한-몽골 외교장관 회담…박진 “지역 평화 위해 함께 노력”

입력 2022.08.29 (16:33) 수정 2022.08.29 (16:3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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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과 몽골 외교장관이 회담을 갖고, 양국 관계와 경제안보 협력방안 등을 논의했습니다.

박진 외교부 장관은 오늘(29일) 몽골 울란바토르 외교부 청사에서 열린 한-몽골 외교장관회담 모두발언에서 한·몽 관계가 수교 이래 32년간 다방면에서 발전해오고 있다며 “이제 미래 30년을 함께 열어나가기 위해 적극 협력하길 희망한다”고 말했습니다.

박 장관은 “윤석열 정부는 자유·평화·번영에 기여하는 글로벌 중추국가를 지향하고 있다”면서 “민주주의와 인권 등 가치를 공유하는 몽골과 지역과 국제사회의 평화 및 번영을 위해 함께 노력해 나가고자 한다”고 강조했습니다.

바트뭉크 바트체첵 몽골 외교부 장관은 모두발언에서 “박 장관의 몽골 방문은 몽·한 전략적 동반자관계를 강화하고 협력의 새로운 장을 열어나가는데 귀중한 기회가 된다고 확신한다”고 환영했습니다.

양측은 회담에서 양국 관계와 한반도·지역·국제문제 등 상호 관심사에 대해 협의한 것으로 전해졌습니다.

몽골은 중국과 러시아 사이에 자리한 민주주의 국가로서, 미중 경쟁과 미러 갈등 상황에서 전략적 가치가 커지고 있습니다.

이번 회담에서 공급망 안정화를 위한 협력 방안도 논의됐습니다.

몽골은 반도체 제조 등에 필요한 희토류 등 지하자원이 풍부한 10대 자원부국으로, 공급망 재편 등 경제안보 관점에서 주목을 받고 있습니다.

또 박 장관은 정부의 북한 비핵화 로드맵인 ‘담대한 구상’에 대해 소개했으며, 바트체첵 장관은 지지 의사를 표명한 것으로 전해졌습니다.

몽골은 남북 동시 수교국으로서 북한과도 전통적 우호관계를 유지하고 있습니다.

박 장관은 외교장관회담에 이어 오흐나 후렐수흐 대통령 등 주요 지도자들도 예방했습니다.

박 장관은 후렐수흐 대통령 예방에서 윤석열 대통령의 친서도 전달했습니다.

외교부 장관으로서는 8년 만에 몽골을 양자 차원에서 방문한 박 장관은 내일(30일) 2박 3일간의 방문 일정을 마치고 귀국합니다.

[사진 출처 : 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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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입력 2022-08-29 16:33:13
    • 수정2022-08-29 16:33:2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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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과 몽골 외교장관이 회담을 갖고, 양국 관계와 경제안보 협력방안 등을 논의했습니다.

박진 외교부 장관은 오늘(29일) 몽골 울란바토르 외교부 청사에서 열린 한-몽골 외교장관회담 모두발언에서 한·몽 관계가 수교 이래 32년간 다방면에서 발전해오고 있다며 “이제 미래 30년을 함께 열어나가기 위해 적극 협력하길 희망한다”고 말했습니다.

박 장관은 “윤석열 정부는 자유·평화·번영에 기여하는 글로벌 중추국가를 지향하고 있다”면서 “민주주의와 인권 등 가치를 공유하는 몽골과 지역과 국제사회의 평화 및 번영을 위해 함께 노력해 나가고자 한다”고 강조했습니다.

바트뭉크 바트체첵 몽골 외교부 장관은 모두발언에서 “박 장관의 몽골 방문은 몽·한 전략적 동반자관계를 강화하고 협력의 새로운 장을 열어나가는데 귀중한 기회가 된다고 확신한다”고 환영했습니다.

양측은 회담에서 양국 관계와 한반도·지역·국제문제 등 상호 관심사에 대해 협의한 것으로 전해졌습니다.

몽골은 중국과 러시아 사이에 자리한 민주주의 국가로서, 미중 경쟁과 미러 갈등 상황에서 전략적 가치가 커지고 있습니다.

이번 회담에서 공급망 안정화를 위한 협력 방안도 논의됐습니다.

몽골은 반도체 제조 등에 필요한 희토류 등 지하자원이 풍부한 10대 자원부국으로, 공급망 재편 등 경제안보 관점에서 주목을 받고 있습니다.

또 박 장관은 정부의 북한 비핵화 로드맵인 ‘담대한 구상’에 대해 소개했으며, 바트체첵 장관은 지지 의사를 표명한 것으로 전해졌습니다.

몽골은 남북 동시 수교국으로서 북한과도 전통적 우호관계를 유지하고 있습니다.

박 장관은 외교장관회담에 이어 오흐나 후렐수흐 대통령 등 주요 지도자들도 예방했습니다.

박 장관은 후렐수흐 대통령 예방에서 윤석열 대통령의 친서도 전달했습니다.

외교부 장관으로서는 8년 만에 몽골을 양자 차원에서 방문한 박 장관은 내일(30일) 2박 3일간의 방문 일정을 마치고 귀국합니다.

[사진 출처 : 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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