봉화 광산 갱도 지반 붕괴…1명 사망·1명 부상
입력 2022.08.29 (19:15)
수정 2022.08.29 (19:5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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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오늘 오전 경북 봉화의 한 광산 갱도의 지반이 갑자기 무너졌습니다.
이 사고로 지하 90여 미터에서 작업 중이던 광부 한 명이 숨지고, 한 명은 부상을 입었습니다.
박진영 기자가 보도합니다.
[리포트]
납과 아연 등 광물을 캐는 광산입니다.
도르래가 광물 대신 쉴새없이 토석을 퍼올립니다.
광산 수십 미터 아래 매몰된 실종자를 찾고 있는 겁니다.
오늘 오전 10시쯤 광산 갱도 지반이 내려앉았습니다.
이 사고로 지하 90미터 갱도에서 광물을 캐던 근로자 4명 가운데 2명이 토석 더미에 매몰됐습니다.
한 명은 부상을 입고 병원으로 이송됐지만, 나머지 한 명은 실종됐습니다.
소방당국은 장비 20여 대와 구조견을 투입해 사고 6시간 반만에 실종됐던 60대 근로자를 발견했지만 결국 숨졌습니다.
[윤영돈/봉화소방서장 : "당초 매몰 추정 지점에서 발견했고, 구조대원이 작업해서 여기서 구조를 완료한 후 에 16시 35분에 병원으로 이송했습니다."]
산업자원부는 '광산안전법'에 따라, 광산 내 안전 조치가 제대로 이뤄졌는지 조사할 방침인데, 안전 조치가 미흡할 경우, '중대재해처벌법'이 적용될 수 있습니다.
[김성도/대구고용노동청 강력중대재해관리과 팀장 : "산업통상자원부의 조사를 한 결과를 토대로 저희가 중처법에 따른 위반 요소가 있는지 추후에 검토를 할 예정에 있습니다."]
경찰도 업체 관계자와 작업자들을 대상으로 정확한 사고 경위를 조사하고 있습니다.
KBS 뉴스 박진영입니다.
촬영기자:전민재
오늘 오전 경북 봉화의 한 광산 갱도의 지반이 갑자기 무너졌습니다.
이 사고로 지하 90여 미터에서 작업 중이던 광부 한 명이 숨지고, 한 명은 부상을 입었습니다.
박진영 기자가 보도합니다.
[리포트]
납과 아연 등 광물을 캐는 광산입니다.
도르래가 광물 대신 쉴새없이 토석을 퍼올립니다.
광산 수십 미터 아래 매몰된 실종자를 찾고 있는 겁니다.
오늘 오전 10시쯤 광산 갱도 지반이 내려앉았습니다.
이 사고로 지하 90미터 갱도에서 광물을 캐던 근로자 4명 가운데 2명이 토석 더미에 매몰됐습니다.
한 명은 부상을 입고 병원으로 이송됐지만, 나머지 한 명은 실종됐습니다.
소방당국은 장비 20여 대와 구조견을 투입해 사고 6시간 반만에 실종됐던 60대 근로자를 발견했지만 결국 숨졌습니다.
[윤영돈/봉화소방서장 : "당초 매몰 추정 지점에서 발견했고, 구조대원이 작업해서 여기서 구조를 완료한 후 에 16시 35분에 병원으로 이송했습니다."]
산업자원부는 '광산안전법'에 따라, 광산 내 안전 조치가 제대로 이뤄졌는지 조사할 방침인데, 안전 조치가 미흡할 경우, '중대재해처벌법'이 적용될 수 있습니다.
[김성도/대구고용노동청 강력중대재해관리과 팀장 : "산업통상자원부의 조사를 한 결과를 토대로 저희가 중처법에 따른 위반 요소가 있는지 추후에 검토를 할 예정에 있습니다."]
경찰도 업체 관계자와 작업자들을 대상으로 정확한 사고 경위를 조사하고 있습니다.
KBS 뉴스 박진영입니다.
촬영기자:전민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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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수정2022-08-29 19:50:0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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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늘 오전 경북 봉화의 한 광산 갱도의 지반이 갑자기 무너졌습니다.
이 사고로 지하 90여 미터에서 작업 중이던 광부 한 명이 숨지고, 한 명은 부상을 입었습니다.
박진영 기자가 보도합니다.
[리포트]
납과 아연 등 광물을 캐는 광산입니다.
도르래가 광물 대신 쉴새없이 토석을 퍼올립니다.
광산 수십 미터 아래 매몰된 실종자를 찾고 있는 겁니다.
오늘 오전 10시쯤 광산 갱도 지반이 내려앉았습니다.
이 사고로 지하 90미터 갱도에서 광물을 캐던 근로자 4명 가운데 2명이 토석 더미에 매몰됐습니다.
한 명은 부상을 입고 병원으로 이송됐지만, 나머지 한 명은 실종됐습니다.
소방당국은 장비 20여 대와 구조견을 투입해 사고 6시간 반만에 실종됐던 60대 근로자를 발견했지만 결국 숨졌습니다.
[윤영돈/봉화소방서장 : "당초 매몰 추정 지점에서 발견했고, 구조대원이 작업해서 여기서 구조를 완료한 후 에 16시 35분에 병원으로 이송했습니다."]
산업자원부는 '광산안전법'에 따라, 광산 내 안전 조치가 제대로 이뤄졌는지 조사할 방침인데, 안전 조치가 미흡할 경우, '중대재해처벌법'이 적용될 수 있습니다.
[김성도/대구고용노동청 강력중대재해관리과 팀장 : "산업통상자원부의 조사를 한 결과를 토대로 저희가 중처법에 따른 위반 요소가 있는지 추후에 검토를 할 예정에 있습니다."]
경찰도 업체 관계자와 작업자들을 대상으로 정확한 사고 경위를 조사하고 있습니다.
KBS 뉴스 박진영입니다.
촬영기자:전민재
오늘 오전 경북 봉화의 한 광산 갱도의 지반이 갑자기 무너졌습니다.
이 사고로 지하 90여 미터에서 작업 중이던 광부 한 명이 숨지고, 한 명은 부상을 입었습니다.
박진영 기자가 보도합니다.
[리포트]
납과 아연 등 광물을 캐는 광산입니다.
도르래가 광물 대신 쉴새없이 토석을 퍼올립니다.
광산 수십 미터 아래 매몰된 실종자를 찾고 있는 겁니다.
오늘 오전 10시쯤 광산 갱도 지반이 내려앉았습니다.
이 사고로 지하 90미터 갱도에서 광물을 캐던 근로자 4명 가운데 2명이 토석 더미에 매몰됐습니다.
한 명은 부상을 입고 병원으로 이송됐지만, 나머지 한 명은 실종됐습니다.
소방당국은 장비 20여 대와 구조견을 투입해 사고 6시간 반만에 실종됐던 60대 근로자를 발견했지만 결국 숨졌습니다.
[윤영돈/봉화소방서장 : "당초 매몰 추정 지점에서 발견했고, 구조대원이 작업해서 여기서 구조를 완료한 후 에 16시 35분에 병원으로 이송했습니다."]
산업자원부는 '광산안전법'에 따라, 광산 내 안전 조치가 제대로 이뤄졌는지 조사할 방침인데, 안전 조치가 미흡할 경우, '중대재해처벌법'이 적용될 수 있습니다.
[김성도/대구고용노동청 강력중대재해관리과 팀장 : "산업통상자원부의 조사를 한 결과를 토대로 저희가 중처법에 따른 위반 요소가 있는지 추후에 검토를 할 예정에 있습니다."]
경찰도 업체 관계자와 작업자들을 대상으로 정확한 사고 경위를 조사하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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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진영 기자 jyp@kb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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