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요 단신] 동굴 훼손 우려에 ‘우도 돌칸이’ 해변 공사 중단 외

입력 2022.08.29 (19:54) 수정 2022.08.29 (20:0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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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어서 주요 단신 정리해드립니다.

제주시가 우도 돌칸이 해변에서 하던 안전 보강 공사를 잠정 중단됐습니다.

제주시는 돌칸이 해변의 낙석 피해를 막기 위해 사고 위험이 있는 사면에 돌을 쌓는 작업을 할 예정이었지만, 주변 동굴을 훼손할 수 있다는 주민 요구에 따라 공사를 잠정 중단했다고 밝혔습니다.

2016년 한 차례 낙석이 발생했던 돌칸이 해변은, 지난해 정밀 안전검사에선 위험도 C 등급을 받아 정비 공사가 필요하다는 의견이 제시됐습니다.

태양광발전 개발 행위 건축허가 급감…인기 시들

한때 높은 소득을 얻을 수 있다며 행정까지 나서 홍보했던 태양광발전 사업의 인기가 시들해지고 있습니다.

제주시에 따르면 태양광발전 개발행위 건축허가는 지난 2019년 3백 79건으로 정점을 찍은 뒤 2020년 백 52건, 지난해 34건으로 급락했고 올해 상반기에는 단 6건에 그치고 있습니다.

이는 신재생에너지 공급가격 하락으로 수익은 감소하는 반면, 원자재 가격 상승 등으로 투자 비용이 증가하고 출력 제한까지 이뤄지고 있기 때문으로 분석됩니다.

올해부터 극조생 감귤도 개발공사 가공용 수매

제주도는 시장에 출하하지 못한 극조생 감귤을 올해부터 개발공사에서 가공용으로 수매한다고 밝혔습니다.

극조생 감귤은 그동안 가공용 수매가 이뤄지지 않아 농민들이 농장에서 보관해왔습니다.

극조생 감귤은 제주 전체 감귤 재배면적의 18%, 생산량은 13% 정도를 차지하고 있지만, 출하 초기에 당도가 낮거나 부패가 빨리 진행되는 문제가 있었습니다.

‘외벽 균열’ JDC 공공임대주택 정밀안전 “이상 없어”

외벽에 균열이 발생한 제주국제자유도시개발센터 공공임대 아파트에 대한 정밀 안전진단 결과 안전에 지장이 없는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JDC는 지난 5월 제주시 아라동 아파트에 외벽에 균열이 발생한 이후 두 달 동안 두 개 업체에서 안전진단을 한 결과 두 곳 모두 보통인 'C등급'으로 평가했다고 밝히며 앞으로 안전점검 대상을 모든 동으로 확대하고 내년 1월까지 균열 여부를 조사할 계획이라고 덧붙였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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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주요 단신] 동굴 훼손 우려에 ‘우도 돌칸이’ 해변 공사 중단 외
    • 입력 2022-08-29 19:54:20
    • 수정2022-08-29 20:05:00
    뉴스7(제주)
이어서 주요 단신 정리해드립니다.

제주시가 우도 돌칸이 해변에서 하던 안전 보강 공사를 잠정 중단됐습니다.

제주시는 돌칸이 해변의 낙석 피해를 막기 위해 사고 위험이 있는 사면에 돌을 쌓는 작업을 할 예정이었지만, 주변 동굴을 훼손할 수 있다는 주민 요구에 따라 공사를 잠정 중단했다고 밝혔습니다.

2016년 한 차례 낙석이 발생했던 돌칸이 해변은, 지난해 정밀 안전검사에선 위험도 C 등급을 받아 정비 공사가 필요하다는 의견이 제시됐습니다.

태양광발전 개발 행위 건축허가 급감…인기 시들

한때 높은 소득을 얻을 수 있다며 행정까지 나서 홍보했던 태양광발전 사업의 인기가 시들해지고 있습니다.

제주시에 따르면 태양광발전 개발행위 건축허가는 지난 2019년 3백 79건으로 정점을 찍은 뒤 2020년 백 52건, 지난해 34건으로 급락했고 올해 상반기에는 단 6건에 그치고 있습니다.

이는 신재생에너지 공급가격 하락으로 수익은 감소하는 반면, 원자재 가격 상승 등으로 투자 비용이 증가하고 출력 제한까지 이뤄지고 있기 때문으로 분석됩니다.

올해부터 극조생 감귤도 개발공사 가공용 수매

제주도는 시장에 출하하지 못한 극조생 감귤을 올해부터 개발공사에서 가공용으로 수매한다고 밝혔습니다.

극조생 감귤은 그동안 가공용 수매가 이뤄지지 않아 농민들이 농장에서 보관해왔습니다.

극조생 감귤은 제주 전체 감귤 재배면적의 18%, 생산량은 13% 정도를 차지하고 있지만, 출하 초기에 당도가 낮거나 부패가 빨리 진행되는 문제가 있었습니다.

‘외벽 균열’ JDC 공공임대주택 정밀안전 “이상 없어”

외벽에 균열이 발생한 제주국제자유도시개발센터 공공임대 아파트에 대한 정밀 안전진단 결과 안전에 지장이 없는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JDC는 지난 5월 제주시 아라동 아파트에 외벽에 균열이 발생한 이후 두 달 동안 두 개 업체에서 안전진단을 한 결과 두 곳 모두 보통인 'C등급'으로 평가했다고 밝히며 앞으로 안전점검 대상을 모든 동으로 확대하고 내년 1월까지 균열 여부를 조사할 계획이라고 덧붙였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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