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포츠7] KIA, 3승 3패…‘두산전 홈런쇼’

입력 2022.08.29 (20:12) 수정 2022.08.29 (20:2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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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한 주간 스포츠 소식 전해드립니다.

오늘도 광주일보 김여울 기자와 함께합니다.

어서 오십시오.

먼저 지난주 경기부터 정리해보면 KIA 타이거즈 지난주 3승 3패 기록했습니다.

그런데 어제 두산과의 경기에서 그야말로 홈런 쇼가 펼쳐졌어요.

[기자]

어제 홈런 쇼로 기분 좋게 한 주를 마무리를 했는데요.

지난주 키움, LG, 두산을 상대를 했고요.

아쉬웠던 게 3패 두 경기는 1점 차 패배, 한 경기는 2점 차 패, 그럼에도 불구하고 시작과 끝은 좋았습니다.

키움과의 첫 경기에서는 요시키를 앞세워 키움을 상대로 해서 장단 19안타, 선발 전원 안타 기록하면서 13대 2 대승을 기록했고, 또 어제 마무리하는 경기에서는 선발 전원 안타를 기록하지 못했지만, 17개의 안타, 특히 중요한 순간에 홈런 4개를 기록하면서 11대 6 기분 좋게 한 주를 마무리했습니다.

[앵커]

어제 두산전에서 특히 박찬호 선수의 활약이 돋보였는데 5개의 안타를 기록했고 1루타 2루타 홈런까지는 성공했지만 아쉽게 3루타에 실패하면서 사이클링 히트 기록은 놓쳤어요.

[기자]

박찬호 선수, 1회부터 선두타자 홈런을 날리면서 심상치 않은 하루를 예고했는데요.

2회와 5회 최원준을 상대로 해서 안타 기록했고요.

또 6회에는 김명신을 상대로 좌측 2루타, 그리고 7회 마지막 타석에서 사이클링 히트에 도전을 했습니다.

좌중간으로 공이 향하면서 사이클링 히트가 기록되지 않을까라고 예상도 했었는데요.

두산에서 좋은 수비를 하면서 박찬호 선수 3루에서 아웃이 됐습니다.

결국 2루타가 기록이 됐습니다.

박찬호 선수 맞는 순간 3루로 뛰어야겠다는 생각으로 배트 플립도 하지 않고 열심히 뛰기는 했는데 말씀드린 대로 이날 박찬호 선수 컨디션이 너무 좋았기 때문에 두산이 평소와 다르게 수비 시프트를 뒤로 미루는 모습이었습니다.

좀 앞에 수비진이 있었더라면 3루타까지 기록할 수 있기는 했지만 아쉬운 그런 경기가 되기는 했지만, 박찬호 선수 어제 5개 안타 기록을 했고요.

또 3타점 시즌 타율을 2할 9푼 1리까지 끌어올렸습니다.

[앵커]

마운드 이야기로 넘어와 보면 KIA의 마무리 정해영 선수가 복귀를 했습니다.

정해영 선수 복귀 전 어떻게 보셨나요?

[기자]

염증으로 잠시 쉬어갔고요.

화요일 등록이 됐다가 수요일 첫 경기 치렀는데 이 경기에서 정해영 선수 다시 한 번 고개를 숙였습니다.

이날 경기 엎지락 뒤치락 전개가 되면서 KIA가 8회 역전에 성공을 했고요.

9회 1점 차 상황 부담 많은 상황에서 정해영 선수가 오랜만에 실전에 나섰는데 결과가 좋지 못했습니다.

이정우에게 안타, 김혜성에게 볼넷, 그리고 김태진 선수에게 좌전 안타를 맞으면서 2사 만루에 몰렸고요.

또 전병훈 선수에게 좌익수 키 넘는 끝내기 안타 맞으면서 시즌 네 번째 블론세이브와 함께 패전 투수가 됐습니다.

이후 LG와의 경기에서 세이브 기록하기도 했고 어제도 1이닝 무실점을 남기긴 했지만, 이 두 경기 2.1이닝 5개의 피안타 기록되는 등 마무리로서는 아직은 불안한 모습을 보여주고 있습니다.

[앵커]

또 그동안 논란이 됐던 프로야구 2연전 일정이 내년부터 바뀐다고 하던데 어떻게 바뀌나요?

[기자]

안 그래도 지방팀 같은 경우에는 이동 거리가 많은데요.

여름에 이연전 일정을 소화하느라고 체력적인 부담이 많았습니다.

이 부분에 논란이 많았었는데 내년에는 홈 3연전 다음에 원정 1경기로 배치가 됩니다.

지금 경기가 144경기가 진행이 되고 있고요.

팀 간 16차전씩 그렇기 때문에 홈에서 8연전 그리고 원정 8경기가 진행이 되는데요.

그렇기 때문에 3연전 3연전 다음에 2연전이 남아서 이 이연전 일정이 진행이 되고 있습니다.

내년부터는 이 4경기를 홈 3연전 다음에 원정 1경기로 배치를 하게 되고요.

이동 거리 최소화를 위해서 남은 한 경기 같은 경우는 우천 취소되는 경기 재편성되는 경기에 포함을 해서 이동거리를 최소화하는 방향으로 경기를 편성하게 됩니다.

KIA 입장에서 반가운 소식이기도 한데요.

격년제로 팀들이 돌아가면서 홈 3연전 원정 한 경기 일정을 치르게 됩니다.

[앵커]

선수들의 체력 부담이 확실히 덜하겠네요.

KIA는 이번 주 한화와 원정 경기 후 삼성, KT와는 홈에서 만나는데 이번 주 경기 관전 포인트 뭘로 보시나요?

[기자]

일단 한화와의 두 경기 마운드에 눈길이 쏠릴 것 같습니다.

양현종과 이의리 선수가 나란히 출격을 준비하고 있는데요.

양현종 선수 7월 29일 SSG 전에서 8년 연속 10승 기록했는데요.

8월 4경기에서는 7.66의 평균 자책점 기록을 하고 있습니다.

이번 등판 이후에 휴식을 줄 것인가 고민을 하겠다라고 김종국 감독이 밝힌 상황이고요.

이의리 선수 같은 경우는 올 시즌 꾸준함이 아쉽기는 하지만 앞선 등판 LG를 상대로 6이닝 무실점하면서 8승을 기록했습니다.

프로 첫 10승 이제 2승 남았는데 이의리 선수 어떤 피칭을 할까 이 부분 궁금하기도 하고요.

타석에서는 황대인 선수에게 시선이 쏠리는데요.

긴 슬럼프를 겪었던 황대인 선수 지난주에 4안타 경기도 했고 어제 경기에서는 한 달여 만에 홈런도 기록을 했습니다.

황대인 선수 홈런 기록하고도 표정은 밝지 않았는데 오랜 시간 부진했던 그런 미안함도 있기도 했고요.

또 홈런을 치고도 아직 실감이 나지 않는다라고 이야기를 했는데 이번 주부터는 자신감 있게 타석에 들어서겠다라고 그런 이야기를 하기도 했습니다.

황대인 선수가 어떤 역할을 할지 황대인 선수 타석 지켜보는 재미도 있을 것 같습니다.

[앵커]

프로축구 이야기해 보면 광주FC 지금 11경기 연속 무패 행진 이어가고 있는데 정말 대단한 기록인데도 이정효 감독은 반성을 이야기했다고 하더라고요.

무슨 이야기인가요?

[기자]

부산과의 홈 경기가 진행이 됐고요.

엄진성 선수의 페널티킥 골로 1대 0 승리 말씀하신 대로 11경기 연속 무패, 또 2위 안양과는 13점차 1위를 달리고 있습니다.

하지만 경기가 끝나고 나서 이정효 감독 인터뷰 시간, 저는 폐장 인터뷰를 하는 줄 알았는데요.

굳은 표정으로 부끄러운 승리다.

경기장을 오신 팬들에게 죄송하다라고 이야기를 했는데 이날 경기력에 대해서 선수들에게 불만을 토로했습니다.

이날 경기 선제골을 일찍 기록을 했고요.

또 전반 막판 시간에는 상대의 퇴장으로 수적 우위도 점했는데 광주가 추가 골을 넣지 못하면서 어려운 승부를 했고 경기 막판에는 오히려 동점 위기까지 몰리기도 했습니다.

이정효 감독 선수들이 공만 쫓아다니면서 생각 없이 공을 찼다.

선수들의 태도가 문제였다고 지적을 했는데요.

이런 부분 좀 보완해서 이번 부천 경기 준비하겠다라고 각오를 밝혔습니다.

이번 주 광주 두 경기 진행이 되는데요.

내일 부천과의 원정 경기 진행이 되고요.

토요일인 9월 3일에는 안방에서 김포와 경기를 치를 예정입니다.

[앵커]

네, 오늘 이야기는 여기까지 듣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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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스포츠7] KIA, 3승 3패…‘두산전 홈런쇼’
    • 입력 2022-08-29 20:12:40
    • 수정2022-08-29 20:22:32
    뉴스7(광주)
[앵커]

한 주간 스포츠 소식 전해드립니다.

오늘도 광주일보 김여울 기자와 함께합니다.

어서 오십시오.

먼저 지난주 경기부터 정리해보면 KIA 타이거즈 지난주 3승 3패 기록했습니다.

그런데 어제 두산과의 경기에서 그야말로 홈런 쇼가 펼쳐졌어요.

[기자]

어제 홈런 쇼로 기분 좋게 한 주를 마무리를 했는데요.

지난주 키움, LG, 두산을 상대를 했고요.

아쉬웠던 게 3패 두 경기는 1점 차 패배, 한 경기는 2점 차 패, 그럼에도 불구하고 시작과 끝은 좋았습니다.

키움과의 첫 경기에서는 요시키를 앞세워 키움을 상대로 해서 장단 19안타, 선발 전원 안타 기록하면서 13대 2 대승을 기록했고, 또 어제 마무리하는 경기에서는 선발 전원 안타를 기록하지 못했지만, 17개의 안타, 특히 중요한 순간에 홈런 4개를 기록하면서 11대 6 기분 좋게 한 주를 마무리했습니다.

[앵커]

어제 두산전에서 특히 박찬호 선수의 활약이 돋보였는데 5개의 안타를 기록했고 1루타 2루타 홈런까지는 성공했지만 아쉽게 3루타에 실패하면서 사이클링 히트 기록은 놓쳤어요.

[기자]

박찬호 선수, 1회부터 선두타자 홈런을 날리면서 심상치 않은 하루를 예고했는데요.

2회와 5회 최원준을 상대로 해서 안타 기록했고요.

또 6회에는 김명신을 상대로 좌측 2루타, 그리고 7회 마지막 타석에서 사이클링 히트에 도전을 했습니다.

좌중간으로 공이 향하면서 사이클링 히트가 기록되지 않을까라고 예상도 했었는데요.

두산에서 좋은 수비를 하면서 박찬호 선수 3루에서 아웃이 됐습니다.

결국 2루타가 기록이 됐습니다.

박찬호 선수 맞는 순간 3루로 뛰어야겠다는 생각으로 배트 플립도 하지 않고 열심히 뛰기는 했는데 말씀드린 대로 이날 박찬호 선수 컨디션이 너무 좋았기 때문에 두산이 평소와 다르게 수비 시프트를 뒤로 미루는 모습이었습니다.

좀 앞에 수비진이 있었더라면 3루타까지 기록할 수 있기는 했지만 아쉬운 그런 경기가 되기는 했지만, 박찬호 선수 어제 5개 안타 기록을 했고요.

또 3타점 시즌 타율을 2할 9푼 1리까지 끌어올렸습니다.

[앵커]

마운드 이야기로 넘어와 보면 KIA의 마무리 정해영 선수가 복귀를 했습니다.

정해영 선수 복귀 전 어떻게 보셨나요?

[기자]

염증으로 잠시 쉬어갔고요.

화요일 등록이 됐다가 수요일 첫 경기 치렀는데 이 경기에서 정해영 선수 다시 한 번 고개를 숙였습니다.

이날 경기 엎지락 뒤치락 전개가 되면서 KIA가 8회 역전에 성공을 했고요.

9회 1점 차 상황 부담 많은 상황에서 정해영 선수가 오랜만에 실전에 나섰는데 결과가 좋지 못했습니다.

이정우에게 안타, 김혜성에게 볼넷, 그리고 김태진 선수에게 좌전 안타를 맞으면서 2사 만루에 몰렸고요.

또 전병훈 선수에게 좌익수 키 넘는 끝내기 안타 맞으면서 시즌 네 번째 블론세이브와 함께 패전 투수가 됐습니다.

이후 LG와의 경기에서 세이브 기록하기도 했고 어제도 1이닝 무실점을 남기긴 했지만, 이 두 경기 2.1이닝 5개의 피안타 기록되는 등 마무리로서는 아직은 불안한 모습을 보여주고 있습니다.

[앵커]

또 그동안 논란이 됐던 프로야구 2연전 일정이 내년부터 바뀐다고 하던데 어떻게 바뀌나요?

[기자]

안 그래도 지방팀 같은 경우에는 이동 거리가 많은데요.

여름에 이연전 일정을 소화하느라고 체력적인 부담이 많았습니다.

이 부분에 논란이 많았었는데 내년에는 홈 3연전 다음에 원정 1경기로 배치가 됩니다.

지금 경기가 144경기가 진행이 되고 있고요.

팀 간 16차전씩 그렇기 때문에 홈에서 8연전 그리고 원정 8경기가 진행이 되는데요.

그렇기 때문에 3연전 3연전 다음에 2연전이 남아서 이 이연전 일정이 진행이 되고 있습니다.

내년부터는 이 4경기를 홈 3연전 다음에 원정 1경기로 배치를 하게 되고요.

이동 거리 최소화를 위해서 남은 한 경기 같은 경우는 우천 취소되는 경기 재편성되는 경기에 포함을 해서 이동거리를 최소화하는 방향으로 경기를 편성하게 됩니다.

KIA 입장에서 반가운 소식이기도 한데요.

격년제로 팀들이 돌아가면서 홈 3연전 원정 한 경기 일정을 치르게 됩니다.

[앵커]

선수들의 체력 부담이 확실히 덜하겠네요.

KIA는 이번 주 한화와 원정 경기 후 삼성, KT와는 홈에서 만나는데 이번 주 경기 관전 포인트 뭘로 보시나요?

[기자]

일단 한화와의 두 경기 마운드에 눈길이 쏠릴 것 같습니다.

양현종과 이의리 선수가 나란히 출격을 준비하고 있는데요.

양현종 선수 7월 29일 SSG 전에서 8년 연속 10승 기록했는데요.

8월 4경기에서는 7.66의 평균 자책점 기록을 하고 있습니다.

이번 등판 이후에 휴식을 줄 것인가 고민을 하겠다라고 김종국 감독이 밝힌 상황이고요.

이의리 선수 같은 경우는 올 시즌 꾸준함이 아쉽기는 하지만 앞선 등판 LG를 상대로 6이닝 무실점하면서 8승을 기록했습니다.

프로 첫 10승 이제 2승 남았는데 이의리 선수 어떤 피칭을 할까 이 부분 궁금하기도 하고요.

타석에서는 황대인 선수에게 시선이 쏠리는데요.

긴 슬럼프를 겪었던 황대인 선수 지난주에 4안타 경기도 했고 어제 경기에서는 한 달여 만에 홈런도 기록을 했습니다.

황대인 선수 홈런 기록하고도 표정은 밝지 않았는데 오랜 시간 부진했던 그런 미안함도 있기도 했고요.

또 홈런을 치고도 아직 실감이 나지 않는다라고 이야기를 했는데 이번 주부터는 자신감 있게 타석에 들어서겠다라고 그런 이야기를 하기도 했습니다.

황대인 선수가 어떤 역할을 할지 황대인 선수 타석 지켜보는 재미도 있을 것 같습니다.

[앵커]

프로축구 이야기해 보면 광주FC 지금 11경기 연속 무패 행진 이어가고 있는데 정말 대단한 기록인데도 이정효 감독은 반성을 이야기했다고 하더라고요.

무슨 이야기인가요?

[기자]

부산과의 홈 경기가 진행이 됐고요.

엄진성 선수의 페널티킥 골로 1대 0 승리 말씀하신 대로 11경기 연속 무패, 또 2위 안양과는 13점차 1위를 달리고 있습니다.

하지만 경기가 끝나고 나서 이정효 감독 인터뷰 시간, 저는 폐장 인터뷰를 하는 줄 알았는데요.

굳은 표정으로 부끄러운 승리다.

경기장을 오신 팬들에게 죄송하다라고 이야기를 했는데 이날 경기력에 대해서 선수들에게 불만을 토로했습니다.

이날 경기 선제골을 일찍 기록을 했고요.

또 전반 막판 시간에는 상대의 퇴장으로 수적 우위도 점했는데 광주가 추가 골을 넣지 못하면서 어려운 승부를 했고 경기 막판에는 오히려 동점 위기까지 몰리기도 했습니다.

이정효 감독 선수들이 공만 쫓아다니면서 생각 없이 공을 찼다.

선수들의 태도가 문제였다고 지적을 했는데요.

이런 부분 좀 보완해서 이번 부천 경기 준비하겠다라고 각오를 밝혔습니다.

이번 주 광주 두 경기 진행이 되는데요.

내일 부천과의 원정 경기 진행이 되고요.

토요일인 9월 3일에는 안방에서 김포와 경기를 치를 예정입니다.

[앵커]

네, 오늘 이야기는 여기까지 듣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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