콜롬비아서 기자 2명 피살…대통령 “철저히 조사”
입력 2022.08.30 (01:52)
수정 2022.08.30 (01:5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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남미 콜롬비아에서 취재를 마치고 복귀하던 기자 2명이 피살됐습니다.
현지시간 29일, 콜롬비아 현지 언론 엘티엠포와 라디오나시오날데콜롬비아는 콜롬비아 북부 마그달레나 한 거리에서 언론인 2명이 차를 타고 회사 방향으로 가던 중 괴한의 총격을 받고 숨졌다고 보도했습니다.
사망자들은 '솔 디지털'이라는 온라인 매체 소속 기자라고 경찰은 밝혔습니다.
또 차 안에 있던 다른 3명도 상처를 입었다고 전했습니다.
구스타보 페트로 대통령은 페루 방문을 앞두고 만난 취재진에 "우리나라에는 언론의 자유가 있다"며 "수사당국에 신속한 수사를 지시했다"고 말했다고 엘티엠포는 보도했습니다.
경찰도 지역 축제와 관련한 사망자들의 취재 활동과 이번 공격 간 연관성 여부 등 자세한 경위를 조사하고 있습니다.
콜롬비아는 베네수엘라와 멕시코에 이어 중남미에서 '기자에게 가장 위험한 국가'라는 오명이 붙어 있습니다.
자유언론재단은 "지난해 콜롬비아에서는 언론인 768명이 살해되거나 폭행을 당했다"며 "이번 사건도 언론인으로서의 직무와 관련돼 있을 것"이라고 지적했습니다.
[사진 출처 : EPA=연합뉴스]
현지시간 29일, 콜롬비아 현지 언론 엘티엠포와 라디오나시오날데콜롬비아는 콜롬비아 북부 마그달레나 한 거리에서 언론인 2명이 차를 타고 회사 방향으로 가던 중 괴한의 총격을 받고 숨졌다고 보도했습니다.
사망자들은 '솔 디지털'이라는 온라인 매체 소속 기자라고 경찰은 밝혔습니다.
또 차 안에 있던 다른 3명도 상처를 입었다고 전했습니다.
구스타보 페트로 대통령은 페루 방문을 앞두고 만난 취재진에 "우리나라에는 언론의 자유가 있다"며 "수사당국에 신속한 수사를 지시했다"고 말했다고 엘티엠포는 보도했습니다.
경찰도 지역 축제와 관련한 사망자들의 취재 활동과 이번 공격 간 연관성 여부 등 자세한 경위를 조사하고 있습니다.
콜롬비아는 베네수엘라와 멕시코에 이어 중남미에서 '기자에게 가장 위험한 국가'라는 오명이 붙어 있습니다.
자유언론재단은 "지난해 콜롬비아에서는 언론인 768명이 살해되거나 폭행을 당했다"며 "이번 사건도 언론인으로서의 직무와 관련돼 있을 것"이라고 지적했습니다.
[사진 출처 : EPA=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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남미 콜롬비아에서 취재를 마치고 복귀하던 기자 2명이 피살됐습니다.
현지시간 29일, 콜롬비아 현지 언론 엘티엠포와 라디오나시오날데콜롬비아는 콜롬비아 북부 마그달레나 한 거리에서 언론인 2명이 차를 타고 회사 방향으로 가던 중 괴한의 총격을 받고 숨졌다고 보도했습니다.
사망자들은 '솔 디지털'이라는 온라인 매체 소속 기자라고 경찰은 밝혔습니다.
또 차 안에 있던 다른 3명도 상처를 입었다고 전했습니다.
구스타보 페트로 대통령은 페루 방문을 앞두고 만난 취재진에 "우리나라에는 언론의 자유가 있다"며 "수사당국에 신속한 수사를 지시했다"고 말했다고 엘티엠포는 보도했습니다.
경찰도 지역 축제와 관련한 사망자들의 취재 활동과 이번 공격 간 연관성 여부 등 자세한 경위를 조사하고 있습니다.
콜롬비아는 베네수엘라와 멕시코에 이어 중남미에서 '기자에게 가장 위험한 국가'라는 오명이 붙어 있습니다.
자유언론재단은 "지난해 콜롬비아에서는 언론인 768명이 살해되거나 폭행을 당했다"며 "이번 사건도 언론인으로서의 직무와 관련돼 있을 것"이라고 지적했습니다.
[사진 출처 : EPA=연합뉴스]
현지시간 29일, 콜롬비아 현지 언론 엘티엠포와 라디오나시오날데콜롬비아는 콜롬비아 북부 마그달레나 한 거리에서 언론인 2명이 차를 타고 회사 방향으로 가던 중 괴한의 총격을 받고 숨졌다고 보도했습니다.
사망자들은 '솔 디지털'이라는 온라인 매체 소속 기자라고 경찰은 밝혔습니다.
또 차 안에 있던 다른 3명도 상처를 입었다고 전했습니다.
구스타보 페트로 대통령은 페루 방문을 앞두고 만난 취재진에 "우리나라에는 언론의 자유가 있다"며 "수사당국에 신속한 수사를 지시했다"고 말했다고 엘티엠포는 보도했습니다.
경찰도 지역 축제와 관련한 사망자들의 취재 활동과 이번 공격 간 연관성 여부 등 자세한 경위를 조사하고 있습니다.
콜롬비아는 베네수엘라와 멕시코에 이어 중남미에서 '기자에게 가장 위험한 국가'라는 오명이 붙어 있습니다.
자유언론재단은 "지난해 콜롬비아에서는 언론인 768명이 살해되거나 폭행을 당했다"며 "이번 사건도 언론인으로서의 직무와 관련돼 있을 것"이라고 지적했습니다.
[사진 출처 : EPA=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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노태영 기자 lotte0@kb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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