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욕유가, OPEC+ 감산 우려 지속되며 한 달 만에 최고

입력 2022.08.30 (04:34) 수정 2022.08.30 (04:35)

읽어주기 기능은 크롬기반의
브라우저에서만 사용하실 수 있습니다.

뉴욕 유가가 석유수출국기구(OPEC)의 감산 가능성으로 상승했습니다.

현지시간 29일 뉴욕상업거래소에서 10월물 서부텍사스산 원유(WTI) 가격은 전장보다 3.95달러(4.2%) 상승한 배럴당 97.01달러에 거래를 마쳤습니다.

서부텍사스산 원유 가격은 OPEC의 감산 전망에 지난 7월 29일 이후 한 달 만에 최고 수준으로 올랐습니다.

사우디아라비아의 원유 생산 감축 제안에 대해 OPEC와 러시아 등 비(非)OPEC 주요 산유국들의 협의체인 OPEC플러스(OPEC+)도 공감하면서 원유 시장에서 공급 감소 우려가 커졌습니다.

특히 압둘아지즈 빈 살만 사우디 에너지부 장관이 극심한 시장 변동성과 유동성 축소를 고려해 향후 OPEC이 감산을 고려할 수 있다고 밝힌 후 유가 상승세는 더 가팔라졌습니다.

[사진 출처 : 연합뉴스]

■ 제보하기
▷ 카카오톡 : 'KBS제보' 검색, 채널 추가
▷ 전화 : 02-781-1234, 4444
▷ 이메일 : kbs1234@kbs.co.kr
▷ 유튜브, 네이버, 카카오에서도 KBS뉴스를 구독해주세요!


  • 뉴욕유가, OPEC+ 감산 우려 지속되며 한 달 만에 최고
    • 입력 2022-08-30 04:34:41
    • 수정2022-08-30 04:35:06
    국제
뉴욕 유가가 석유수출국기구(OPEC)의 감산 가능성으로 상승했습니다.

현지시간 29일 뉴욕상업거래소에서 10월물 서부텍사스산 원유(WTI) 가격은 전장보다 3.95달러(4.2%) 상승한 배럴당 97.01달러에 거래를 마쳤습니다.

서부텍사스산 원유 가격은 OPEC의 감산 전망에 지난 7월 29일 이후 한 달 만에 최고 수준으로 올랐습니다.

사우디아라비아의 원유 생산 감축 제안에 대해 OPEC와 러시아 등 비(非)OPEC 주요 산유국들의 협의체인 OPEC플러스(OPEC+)도 공감하면서 원유 시장에서 공급 감소 우려가 커졌습니다.

특히 압둘아지즈 빈 살만 사우디 에너지부 장관이 극심한 시장 변동성과 유동성 축소를 고려해 향후 OPEC이 감산을 고려할 수 있다고 밝힌 후 유가 상승세는 더 가팔라졌습니다.

[사진 출처 : 연합뉴스]

이 기사가 좋으셨다면

오늘의 핫 클릭

실시간 뜨거운 관심을 받고 있는 뉴스

이 기사에 대한 의견을 남겨주세요.

수신료 수신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