NASA “아르테미스 다음달 2일 발사 재시도”
입력 2022.08.30 (05:49)
수정 2022.08.30 (05:5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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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국 항공우주국(NASA)은 엔진 결함으로 발사가 연기된 미국의 유인 달 탐사 계획인 아르테미스(Artemis) 프로그램의 첫 로켓의 발사가 현지시각 다음 달 2일 재시도될 예정이라고 밝혔습니다.
NASA의 아르테미스Ⅰ 미션 매니저인 마이크 새러핀은 현지시각 29일 발사 연기 직후 열린 기자회견에서 발견된 로켓 엔진의 문제점을 48∼72시간 이내에 해결한다면 나흘 후인 다음 달 2일에 재발사가 확실할 것이라고 밝혔습니다. 그러면서 "로켓은 여전히 발사 카운트다운 배치 상태에 있다"고 덧붙였습니다.
앞서 NASA는 이날 오전 8시 33분(한국시각 밤 9시 33분) 플로리다주 케이프커내버럴의 케네디우주센터에서 이 프로그램 1단계 로켓을 발사하기로 했지만, 엔진 결함이 발견돼 발사 2분을 앞두고 연기를 결정했습니다.
NASA는 지금껏 제작한 추진체 중 가장 강력한 추진력을 가진 대형 로켓인 '우주발사시스템(SLS)'에 인간 대신 마네킹을 태운 캡슐 '오리온'을 탑재해 달까지 가서 달 궤도를 도는 등 42일간 임무를 수행하고 10월 10일 귀환할 예정이었습니다.
하지만 엔진 연료 시스템에서 누출 문제가 발생하고 기상까지 나빠져 발사를 연기했습니다.
한편 이번 발사 연기의 직접 원인은 로켓의 세 번째 엔진과 관련한 결함 때문이라고 NASA는 밝혔습니다.
발사팀은 SLS 발사를 위해 엔진을 충분히 냉각하는 '컨디셔닝' 과정을 시작했지만 4개의 주 엔진 중 하나가 예상대로 냉각되지 않았다고 말했습니다. 또 다른 세 개의 엔진 역시 원하는 발사 온도에는 미치지 못했다고 설명했습니다.
[사진 출처 : UPI=연합뉴스]
NASA의 아르테미스Ⅰ 미션 매니저인 마이크 새러핀은 현지시각 29일 발사 연기 직후 열린 기자회견에서 발견된 로켓 엔진의 문제점을 48∼72시간 이내에 해결한다면 나흘 후인 다음 달 2일에 재발사가 확실할 것이라고 밝혔습니다. 그러면서 "로켓은 여전히 발사 카운트다운 배치 상태에 있다"고 덧붙였습니다.
앞서 NASA는 이날 오전 8시 33분(한국시각 밤 9시 33분) 플로리다주 케이프커내버럴의 케네디우주센터에서 이 프로그램 1단계 로켓을 발사하기로 했지만, 엔진 결함이 발견돼 발사 2분을 앞두고 연기를 결정했습니다.
NASA는 지금껏 제작한 추진체 중 가장 강력한 추진력을 가진 대형 로켓인 '우주발사시스템(SLS)'에 인간 대신 마네킹을 태운 캡슐 '오리온'을 탑재해 달까지 가서 달 궤도를 도는 등 42일간 임무를 수행하고 10월 10일 귀환할 예정이었습니다.
하지만 엔진 연료 시스템에서 누출 문제가 발생하고 기상까지 나빠져 발사를 연기했습니다.
한편 이번 발사 연기의 직접 원인은 로켓의 세 번째 엔진과 관련한 결함 때문이라고 NASA는 밝혔습니다.
발사팀은 SLS 발사를 위해 엔진을 충분히 냉각하는 '컨디셔닝' 과정을 시작했지만 4개의 주 엔진 중 하나가 예상대로 냉각되지 않았다고 말했습니다. 또 다른 세 개의 엔진 역시 원하는 발사 온도에는 미치지 못했다고 설명했습니다.
[사진 출처 : UPI=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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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수정2022-08-30 05:53:27

미국 항공우주국(NASA)은 엔진 결함으로 발사가 연기된 미국의 유인 달 탐사 계획인 아르테미스(Artemis) 프로그램의 첫 로켓의 발사가 현지시각 다음 달 2일 재시도될 예정이라고 밝혔습니다.
NASA의 아르테미스Ⅰ 미션 매니저인 마이크 새러핀은 현지시각 29일 발사 연기 직후 열린 기자회견에서 발견된 로켓 엔진의 문제점을 48∼72시간 이내에 해결한다면 나흘 후인 다음 달 2일에 재발사가 확실할 것이라고 밝혔습니다. 그러면서 "로켓은 여전히 발사 카운트다운 배치 상태에 있다"고 덧붙였습니다.
앞서 NASA는 이날 오전 8시 33분(한국시각 밤 9시 33분) 플로리다주 케이프커내버럴의 케네디우주센터에서 이 프로그램 1단계 로켓을 발사하기로 했지만, 엔진 결함이 발견돼 발사 2분을 앞두고 연기를 결정했습니다.
NASA는 지금껏 제작한 추진체 중 가장 강력한 추진력을 가진 대형 로켓인 '우주발사시스템(SLS)'에 인간 대신 마네킹을 태운 캡슐 '오리온'을 탑재해 달까지 가서 달 궤도를 도는 등 42일간 임무를 수행하고 10월 10일 귀환할 예정이었습니다.
하지만 엔진 연료 시스템에서 누출 문제가 발생하고 기상까지 나빠져 발사를 연기했습니다.
한편 이번 발사 연기의 직접 원인은 로켓의 세 번째 엔진과 관련한 결함 때문이라고 NASA는 밝혔습니다.
발사팀은 SLS 발사를 위해 엔진을 충분히 냉각하는 '컨디셔닝' 과정을 시작했지만 4개의 주 엔진 중 하나가 예상대로 냉각되지 않았다고 말했습니다. 또 다른 세 개의 엔진 역시 원하는 발사 온도에는 미치지 못했다고 설명했습니다.
[사진 출처 : UPI=연합뉴스]
NASA의 아르테미스Ⅰ 미션 매니저인 마이크 새러핀은 현지시각 29일 발사 연기 직후 열린 기자회견에서 발견된 로켓 엔진의 문제점을 48∼72시간 이내에 해결한다면 나흘 후인 다음 달 2일에 재발사가 확실할 것이라고 밝혔습니다. 그러면서 "로켓은 여전히 발사 카운트다운 배치 상태에 있다"고 덧붙였습니다.
앞서 NASA는 이날 오전 8시 33분(한국시각 밤 9시 33분) 플로리다주 케이프커내버럴의 케네디우주센터에서 이 프로그램 1단계 로켓을 발사하기로 했지만, 엔진 결함이 발견돼 발사 2분을 앞두고 연기를 결정했습니다.
NASA는 지금껏 제작한 추진체 중 가장 강력한 추진력을 가진 대형 로켓인 '우주발사시스템(SLS)'에 인간 대신 마네킹을 태운 캡슐 '오리온'을 탑재해 달까지 가서 달 궤도를 도는 등 42일간 임무를 수행하고 10월 10일 귀환할 예정이었습니다.
하지만 엔진 연료 시스템에서 누출 문제가 발생하고 기상까지 나빠져 발사를 연기했습니다.
한편 이번 발사 연기의 직접 원인은 로켓의 세 번째 엔진과 관련한 결함 때문이라고 NASA는 밝혔습니다.
발사팀은 SLS 발사를 위해 엔진을 충분히 냉각하는 '컨디셔닝' 과정을 시작했지만 4개의 주 엔진 중 하나가 예상대로 냉각되지 않았다고 말했습니다. 또 다른 세 개의 엔진 역시 원하는 발사 온도에는 미치지 못했다고 설명했습니다.
[사진 출처 : UPI=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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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지주 기자 jjcheong@kb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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