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규 확진 11만 5,638명…위중증 591명·사망 71명

코로나19 재유행 감소세가 나타나면서 신규 확진자 수가 11만 명대로 집계됐습니다.

중앙방역대책본부는 오늘(30일) 0시 기준 코로나19 신규 확진자는 11만 5,638명이라고 밝혔습니다.

이 가운데 국내 발생이 11만 5,258명, 해외 유입은 380명입니다.

신규 확진자 수는 1주일 전 같은 요일인 지난 23일(15만 212명)보다 3만 4,574명 적은 것입니다.

최근 7일간 하루 평균 확진자 수는 9만 9,059명으로, 주간 일평균 확진자 수는 지난 7일부터 10만 명을 넘기다가 24일 만에 10만 명 밑으로 내려왔습니다.

이로써 코로나19 발생 이래 누적 확진자는 모두 2,314만 2,479명입니다.

신규 확진자 수 감소세는 뚜렷하지만, 확진자 수 증감과 1∼2주 시차가 있는 위중증과 사망자 수는 계속 높은 수준을 나타내고 있습니다.

입원 중인 위중증 환자는 어제(29일)보다 6명 줄어든 591명으로, 7일째 500명대를 이어갔습니다.

사망자는 71명 발생해 하루 새 22명 늘었습니다. 연령별로는 80세 이상이 38명, 70대 23명, 60대 3명, 50대 6명, 40대 1명입니다.

누적 사망자는 2만 6,689명, 누적 치명률은 0.12%입니다.

위중증 환자와 사망자 중 60세 이상 고위험군이 각각 88.2%, 90.1%를 차지했습니다.

위중증 병상 가동률은 42.4%, 준중증 병상 가동률은 51.9%, 중등증 병상 가동률은 39.7%입니다.

오늘 0시 기준 재택치료자는 53만 4천840명입니다.

[사진 출처 : 연합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