외교부 “제주도 해역서 활동한 日 해양조사선에 중지 요구”
입력 2022.08.30 (16:25)
수정 2022.08.30 (16:2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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외교부는 어제(29일) 제주도 남방 해역에서 해양 조사를 하던 일본 해양조사선에 즉각 조사 중지를 요구했다고 밝혔습니다.
외교부 당국자는 오늘(30일) 기자들과 만난 자리에서 “어제 관계기관으로부터 일본 측 해양조사선 활동을 통보받은 직후 외교 경로를 통해 일본 측에 항의하고 즉각 중지를 요구했다”고 밝혔습니다.
또 일본 외무성이 한국 정부의 조사 중단 요구에 대해 외교 경로로 항의한 것과 관련해선 “일본 측의 항의는 일축했다”고 말했습니다.
일본 언론들은 일본 해상보안청 측량선이 어제 일본 나가사키현 단조군도 북서쪽 약 110㎞ 해역(제주도 남방)에서 해양조사를 하던 도중, 한국 해양경찰로부터 “한국 해역에서 조사는 위법이니 즉시 퇴거하라”고 요구받았다고 보도했습니다.
일본 측량선은 “일본 배타적경제수역(EEZ) 내 정당한 조사”라고 답신했습니다.
일본 해양조사선의 조사는 한국과 일본이 각각 설정한 배타적경제수역(EZZ) 중첩 수역에서 이뤄진 것으로 전해졌습니다.
[사진 출처 : 연합뉴스 / 제주지방해양경찰청 제공]
외교부 당국자는 오늘(30일) 기자들과 만난 자리에서 “어제 관계기관으로부터 일본 측 해양조사선 활동을 통보받은 직후 외교 경로를 통해 일본 측에 항의하고 즉각 중지를 요구했다”고 밝혔습니다.
또 일본 외무성이 한국 정부의 조사 중단 요구에 대해 외교 경로로 항의한 것과 관련해선 “일본 측의 항의는 일축했다”고 말했습니다.
일본 언론들은 일본 해상보안청 측량선이 어제 일본 나가사키현 단조군도 북서쪽 약 110㎞ 해역(제주도 남방)에서 해양조사를 하던 도중, 한국 해양경찰로부터 “한국 해역에서 조사는 위법이니 즉시 퇴거하라”고 요구받았다고 보도했습니다.
일본 측량선은 “일본 배타적경제수역(EEZ) 내 정당한 조사”라고 답신했습니다.
일본 해양조사선의 조사는 한국과 일본이 각각 설정한 배타적경제수역(EZZ) 중첩 수역에서 이뤄진 것으로 전해졌습니다.
[사진 출처 : 연합뉴스 / 제주지방해양경찰청 제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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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외교부 “제주도 해역서 활동한 日 해양조사선에 중지 요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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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입력 2022-08-30 16:25:08
- 수정2022-08-30 16:26:17

외교부는 어제(29일) 제주도 남방 해역에서 해양 조사를 하던 일본 해양조사선에 즉각 조사 중지를 요구했다고 밝혔습니다.
외교부 당국자는 오늘(30일) 기자들과 만난 자리에서 “어제 관계기관으로부터 일본 측 해양조사선 활동을 통보받은 직후 외교 경로를 통해 일본 측에 항의하고 즉각 중지를 요구했다”고 밝혔습니다.
또 일본 외무성이 한국 정부의 조사 중단 요구에 대해 외교 경로로 항의한 것과 관련해선 “일본 측의 항의는 일축했다”고 말했습니다.
일본 언론들은 일본 해상보안청 측량선이 어제 일본 나가사키현 단조군도 북서쪽 약 110㎞ 해역(제주도 남방)에서 해양조사를 하던 도중, 한국 해양경찰로부터 “한국 해역에서 조사는 위법이니 즉시 퇴거하라”고 요구받았다고 보도했습니다.
일본 측량선은 “일본 배타적경제수역(EEZ) 내 정당한 조사”라고 답신했습니다.
일본 해양조사선의 조사는 한국과 일본이 각각 설정한 배타적경제수역(EZZ) 중첩 수역에서 이뤄진 것으로 전해졌습니다.
[사진 출처 : 연합뉴스 / 제주지방해양경찰청 제공]
외교부 당국자는 오늘(30일) 기자들과 만난 자리에서 “어제 관계기관으로부터 일본 측 해양조사선 활동을 통보받은 직후 외교 경로를 통해 일본 측에 항의하고 즉각 중지를 요구했다”고 밝혔습니다.
또 일본 외무성이 한국 정부의 조사 중단 요구에 대해 외교 경로로 항의한 것과 관련해선 “일본 측의 항의는 일축했다”고 말했습니다.
일본 언론들은 일본 해상보안청 측량선이 어제 일본 나가사키현 단조군도 북서쪽 약 110㎞ 해역(제주도 남방)에서 해양조사를 하던 도중, 한국 해양경찰로부터 “한국 해역에서 조사는 위법이니 즉시 퇴거하라”고 요구받았다고 보도했습니다.
일본 측량선은 “일본 배타적경제수역(EEZ) 내 정당한 조사”라고 답신했습니다.
일본 해양조사선의 조사는 한국과 일본이 각각 설정한 배타적경제수역(EZZ) 중첩 수역에서 이뤄진 것으로 전해졌습니다.
[사진 출처 : 연합뉴스 / 제주지방해양경찰청 제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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홍진아 기자 gina@kb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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