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통 시장 화재…택시기사들이 초기 진압

입력 2022.08.30 (19:22) 수정 2022.08.30 (19:4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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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오늘 오전 충북의 한 전통시장에서 불이 났습니다.

불이 나자 주변에 있던 택시 기사들이 화재 진압에 나섰는데요.

발 빠른 택시기사들의 대처 덕에 큰불을 막았습니다.

한성원 기자가 보도합니다.

[리포트]

전통시장 입구 분식집에서 희뿌연 연기가 피어오릅니다.

분식집 앞에서 연기를 본 택시 기사들이 소화기를 들고 가게 안으로 들어갑니다.

잠시 뒤 화상을 입은 가게 주인이 걸어 나오고.

["아줌마 안 다치셨어요? 119! 119!"]

택시 기사들이 화상 환자를 119 구급대원에게 안내합니다.

[정장교/영동군 의용소방대 : "초기 진압은 주변에 있는 택시 기사분들이 분말 소화기로 꺼 가지고. 진짜 큰불이 날 뻔했습니다."]

오늘 오전 11시쯤, 충북 영동의 한 시장에 있는 분식집 주방에서 불이 시작됐습니다.

불이 나자 주변에 있던 택시기사와 상인들이 소화기를 가지고 와 발 빠르게 진화에 나섰습니다.

다행히 가게 안에 있던 분식집 주인도 얼굴과 팔에 비교적 가벼운 2도 화상을 입는 데 그쳤습니다.

[최재원/영동소방서 지휘조사팀장 : "큰 화재로 연소 확대를 저지하였기 때문에 소방관들이 소화 작업을 하는데 크게 수월했던 것 같습니다."]

택시 기사들과 주변 상인들의 신속한 대처가 불 확산은 물론, 재산과 인명 피해까지 막았습니다.

KBS 뉴스 한성원입니다.

촬영기자:강사완/화면제공:VJ조재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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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전통 시장 화재…택시기사들이 초기 진압
    • 입력 2022-08-30 19:22:12
    • 수정2022-08-30 19:46:11
    뉴스 7
[앵커]

오늘 오전 충북의 한 전통시장에서 불이 났습니다.

불이 나자 주변에 있던 택시 기사들이 화재 진압에 나섰는데요.

발 빠른 택시기사들의 대처 덕에 큰불을 막았습니다.

한성원 기자가 보도합니다.

[리포트]

전통시장 입구 분식집에서 희뿌연 연기가 피어오릅니다.

분식집 앞에서 연기를 본 택시 기사들이 소화기를 들고 가게 안으로 들어갑니다.

잠시 뒤 화상을 입은 가게 주인이 걸어 나오고.

["아줌마 안 다치셨어요? 119! 119!"]

택시 기사들이 화상 환자를 119 구급대원에게 안내합니다.

[정장교/영동군 의용소방대 : "초기 진압은 주변에 있는 택시 기사분들이 분말 소화기로 꺼 가지고. 진짜 큰불이 날 뻔했습니다."]

오늘 오전 11시쯤, 충북 영동의 한 시장에 있는 분식집 주방에서 불이 시작됐습니다.

불이 나자 주변에 있던 택시기사와 상인들이 소화기를 가지고 와 발 빠르게 진화에 나섰습니다.

다행히 가게 안에 있던 분식집 주인도 얼굴과 팔에 비교적 가벼운 2도 화상을 입는 데 그쳤습니다.

[최재원/영동소방서 지휘조사팀장 : "큰 화재로 연소 확대를 저지하였기 때문에 소방관들이 소화 작업을 하는데 크게 수월했던 것 같습니다."]

택시 기사들과 주변 상인들의 신속한 대처가 불 확산은 물론, 재산과 인명 피해까지 막았습니다.

KBS 뉴스 한성원입니다.

촬영기자:강사완/화면제공:VJ조재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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