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날씨] 충북 내일까지 비 계속…새벽 돌풍·벼락 동반 ‘강한 비’

서해상에서 비구름대가 유입되면서 전국 대부분 지역에 비가 내리고 있습니다.

충북에서는 특히 북부지역에 비가 집중되고 있는데요.

비는 내일 오전까지 이어지겠고요.

북부지역은 낮까지 이어지는 곳도 있겠습니다.

내일까지 충북에는 20에서 70mm가량의 비가 더 오겠고요.

북부 많은 곳은 100mm 이상 쏟아지겠습니다.

충북에 내려졌던 호우 특보와 예비 특보는 모두 해제됐지만 비는 내일 새벽까지 강하게 집중되겠고요.

돌풍과 벼락을 동반하겠습니다.

비 피해 없도록 유의하셔야겠습니다.

다음은 자세한 지역별 내일 날씨입니다.

내일 아침 기온 20도 안팎을 보이겠습니다.

청주 21도, 충주 20도, 제천은 19도로 출발합니다.

비가 그치고 한낮기온은 오늘보다 5도가량 높겠습니다.

청주와 옥천 26도, 충주 25도, 제천은 24도가 예상됩니다.

주 후반에는 맑은 하늘 아래 다시 기온이 올라 낮 더위가 찾아오겠습니다.

한편, 제11호 태풍 힌남노가 오키나와 동쪽 해상에서 북상 중입니다.

아직까지 경로가 유동적이지만 다음 주 초, 우리나라에 영향을 줄 가능성도 있는데요.

올해 발생한 태풍 가운데 가장 강한 강도를 보이고 있는 만큼 계속해서 기상정보를 잘 확인해주시기 바랍니다.

날씨였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