울산교육청 제주분원 설립 ‘제동’…시의회, 설립안 삭제

입력 2022.08.31 (09:51) 수정 2022.08.31 (10:0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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울산시교육청이 190억 원을 들여 제주도의 호텔을 매입해 추진하려던 학생교육원 제주분원 설립이 울산시의회 반대로 제동이 걸렸습니다.

울산시의회 교육위원회는 교육청이 제출한 올해 공유재산관리계획안을 심사해 제주학생교육원 설립안을 삭제했습니다.

시의회는 사업 추진 1년 여 만에 예산이 100% 증가하는 등 세부적인 사업 계획이 수립되지 않았고 제주분원 터가 제주공항에서 2.2km밖에 떨어져 있지 않아 항공기 이착륙 소음에 노출된다며 현장답사와 비용 분석 등 면밀한 검토를 거쳐 설립작업이 진행돼야 한다고 지적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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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입력 2022-08-31 09:50:59
    • 수정2022-08-31 10:04:2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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울산시교육청이 190억 원을 들여 제주도의 호텔을 매입해 추진하려던 학생교육원 제주분원 설립이 울산시의회 반대로 제동이 걸렸습니다.

울산시의회 교육위원회는 교육청이 제출한 올해 공유재산관리계획안을 심사해 제주학생교육원 설립안을 삭제했습니다.

시의회는 사업 추진 1년 여 만에 예산이 100% 증가하는 등 세부적인 사업 계획이 수립되지 않았고 제주분원 터가 제주공항에서 2.2km밖에 떨어져 있지 않아 항공기 이착륙 소음에 노출된다며 현장답사와 비용 분석 등 면밀한 검토를 거쳐 설립작업이 진행돼야 한다고 지적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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