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영하·김대현, ‘고교 시절 학교 폭력’ 혐의로 불구속 기소
입력 2022.08.31 (10:55)
수정 2022.08.31 (11:0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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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data/news/2022/08/31/20220831_2Ikp2i.jpg)
고교 시절 ‘학교 폭력 논란’에 휩싸인 두산 투수 이영하와 LG 투수 김대현이 법정에 서게 됐습니다.
두 구단에 따르면 최근 이영하와 김대현은 특수폭행 등의 혐의로 불구속기소돼 재판을 앞두고 있습니다. 이영하는 서울서부지방법원에서, 군 복무 중인 김대현은 군사법원에서 재판을 받습니다.
두 구단은 또 이 같은 내용을 한국야구위원회 KBO 클린베이스볼센터에 신고했습니다.
선린인터넷고 동기생인 이영하와 김대현의 학교 폭력 논란은 지난해 2월 불거졌습니다.
두 선수의 선린인터넷고 야구부 후배인 A 씨는 당시 “두 선배의 학교 폭력에 시달렸다”며 “둘 때문에 학교와 야구부에 나가지 못한 적도 많다”고 주장했습니다.
A 씨의 주장에 대해 이영하와 김대현은 강하게 부인했습니다.
이영하는 소속사를 통해 “단체 집합으로 선수단 기강을 잡으려 한 적이 있다. 이 부분은 사과한다”고 밝히면서 “특정인에게 가혹 행위를 한 적은 없다”고 주장했습니다.
김대현도 변호사를 통해 “A 씨의 피해 주장은 모두 사실이 아니다”고 맞섰습니다.
두산과 LG 구단은 A 씨와 당시 야구부 관계자들을 여러 차례 만났고 “양측의 입장이 엇갈려 사실 확인이 어렵다”며 판단을 유보한 바 있습니다.
이후 두 선수의 학교 폭력 논란은 일단락되는 듯했지만, A 씨 등이 두 선수를 스포츠윤리센터에 신고하고, 윤리센터가 경찰에 수사를 의뢰하면서 재점화했습니다.
검찰 송치 후 불구속기소 된 이영하는 지난 21일 1군 명단에서 빠졌고, 2군 경기에서도 출전하지 않고 있습니다.
[사진 출처 : 연합뉴스]
두 구단에 따르면 최근 이영하와 김대현은 특수폭행 등의 혐의로 불구속기소돼 재판을 앞두고 있습니다. 이영하는 서울서부지방법원에서, 군 복무 중인 김대현은 군사법원에서 재판을 받습니다.
두 구단은 또 이 같은 내용을 한국야구위원회 KBO 클린베이스볼센터에 신고했습니다.
선린인터넷고 동기생인 이영하와 김대현의 학교 폭력 논란은 지난해 2월 불거졌습니다.
두 선수의 선린인터넷고 야구부 후배인 A 씨는 당시 “두 선배의 학교 폭력에 시달렸다”며 “둘 때문에 학교와 야구부에 나가지 못한 적도 많다”고 주장했습니다.
A 씨의 주장에 대해 이영하와 김대현은 강하게 부인했습니다.
이영하는 소속사를 통해 “단체 집합으로 선수단 기강을 잡으려 한 적이 있다. 이 부분은 사과한다”고 밝히면서 “특정인에게 가혹 행위를 한 적은 없다”고 주장했습니다.
김대현도 변호사를 통해 “A 씨의 피해 주장은 모두 사실이 아니다”고 맞섰습니다.
두산과 LG 구단은 A 씨와 당시 야구부 관계자들을 여러 차례 만났고 “양측의 입장이 엇갈려 사실 확인이 어렵다”며 판단을 유보한 바 있습니다.
이후 두 선수의 학교 폭력 논란은 일단락되는 듯했지만, A 씨 등이 두 선수를 스포츠윤리센터에 신고하고, 윤리센터가 경찰에 수사를 의뢰하면서 재점화했습니다.
검찰 송치 후 불구속기소 된 이영하는 지난 21일 1군 명단에서 빠졌고, 2군 경기에서도 출전하지 않고 있습니다.
[사진 출처 : 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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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입력 2022-08-31 10:55:39
- 수정2022-08-31 11:06:3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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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교 시절 ‘학교 폭력 논란’에 휩싸인 두산 투수 이영하와 LG 투수 김대현이 법정에 서게 됐습니다.
두 구단에 따르면 최근 이영하와 김대현은 특수폭행 등의 혐의로 불구속기소돼 재판을 앞두고 있습니다. 이영하는 서울서부지방법원에서, 군 복무 중인 김대현은 군사법원에서 재판을 받습니다.
두 구단은 또 이 같은 내용을 한국야구위원회 KBO 클린베이스볼센터에 신고했습니다.
선린인터넷고 동기생인 이영하와 김대현의 학교 폭력 논란은 지난해 2월 불거졌습니다.
두 선수의 선린인터넷고 야구부 후배인 A 씨는 당시 “두 선배의 학교 폭력에 시달렸다”며 “둘 때문에 학교와 야구부에 나가지 못한 적도 많다”고 주장했습니다.
A 씨의 주장에 대해 이영하와 김대현은 강하게 부인했습니다.
이영하는 소속사를 통해 “단체 집합으로 선수단 기강을 잡으려 한 적이 있다. 이 부분은 사과한다”고 밝히면서 “특정인에게 가혹 행위를 한 적은 없다”고 주장했습니다.
김대현도 변호사를 통해 “A 씨의 피해 주장은 모두 사실이 아니다”고 맞섰습니다.
두산과 LG 구단은 A 씨와 당시 야구부 관계자들을 여러 차례 만났고 “양측의 입장이 엇갈려 사실 확인이 어렵다”며 판단을 유보한 바 있습니다.
이후 두 선수의 학교 폭력 논란은 일단락되는 듯했지만, A 씨 등이 두 선수를 스포츠윤리센터에 신고하고, 윤리센터가 경찰에 수사를 의뢰하면서 재점화했습니다.
검찰 송치 후 불구속기소 된 이영하는 지난 21일 1군 명단에서 빠졌고, 2군 경기에서도 출전하지 않고 있습니다.
[사진 출처 : 연합뉴스]
두 구단에 따르면 최근 이영하와 김대현은 특수폭행 등의 혐의로 불구속기소돼 재판을 앞두고 있습니다. 이영하는 서울서부지방법원에서, 군 복무 중인 김대현은 군사법원에서 재판을 받습니다.
두 구단은 또 이 같은 내용을 한국야구위원회 KBO 클린베이스볼센터에 신고했습니다.
선린인터넷고 동기생인 이영하와 김대현의 학교 폭력 논란은 지난해 2월 불거졌습니다.
두 선수의 선린인터넷고 야구부 후배인 A 씨는 당시 “두 선배의 학교 폭력에 시달렸다”며 “둘 때문에 학교와 야구부에 나가지 못한 적도 많다”고 주장했습니다.
A 씨의 주장에 대해 이영하와 김대현은 강하게 부인했습니다.
이영하는 소속사를 통해 “단체 집합으로 선수단 기강을 잡으려 한 적이 있다. 이 부분은 사과한다”고 밝히면서 “특정인에게 가혹 행위를 한 적은 없다”고 주장했습니다.
김대현도 변호사를 통해 “A 씨의 피해 주장은 모두 사실이 아니다”고 맞섰습니다.
두산과 LG 구단은 A 씨와 당시 야구부 관계자들을 여러 차례 만났고 “양측의 입장이 엇갈려 사실 확인이 어렵다”며 판단을 유보한 바 있습니다.
이후 두 선수의 학교 폭력 논란은 일단락되는 듯했지만, A 씨 등이 두 선수를 스포츠윤리센터에 신고하고, 윤리센터가 경찰에 수사를 의뢰하면서 재점화했습니다.
검찰 송치 후 불구속기소 된 이영하는 지난 21일 1군 명단에서 빠졌고, 2군 경기에서도 출전하지 않고 있습니다.
[사진 출처 : 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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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무림 기자 hagosu@kb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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