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미연합사단 야외기동훈련…편성 이후 최초

한미연합사단 편성 이후 처음으로 최대 규모의 야외기동훈련이 실시됐습니다.

한미연합사단은 그제(29일)부터 사흘 동안 로드리게스 훈련장, 직도 사격장, 하시동 사격장, 스토리 훈련장 등에서 한미 연합 전력이 참가한 가운데 연합·합동 화력운용훈련을 했다고 밝혔습니다.

이번 훈련에는 육군 16기계화보병여단과 28사단 포병대대, 5·6군단 정보대대, 901·902 아파치대대 등이 참가했고, 미국 측에서는 순환배치여단과 2전투항공여단, 210포병여단, 7공군 등이 참가했습니다.

한미연합사단은 이번 훈련이 사단을 편성한 뒤 실시한 최초, 최대 규모의 사단급 야외기동훈련이라고 설명했습니다.

그러면서 한미 대대급 이상 지휘소들이 참가해 연합 지휘 통제 체계를 구축하고, 상황과 표적에 대한 정보 공유, 기동과 사격 등 전투 수행 절차를 익히는 한편 연합 작전 수행 능력을 검증했다고 밝혔습니다.

김남훈 한미연합사단 협조단장(준장)은 "앞으로도 실전적인 연합 훈련을 통해 한미 양측의 상호운용성을 검증하고 연합작전 수행 능력을 향상시켜 나가겠다"고 밝혔습니다.

[사진 출처 : 연합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