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초강력’ 11호 태풍 ‘힌남노’ 북상…우리나라 영향은?
입력 2022.08.31 (17:20)
수정 2022.08.31 (17:2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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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11호 태풍 '힌남노'가 발생 이틀 만에 최고 등급인 '초강력' 태풍으로 발달했습니다.
태풍은 다음 주 초, 제주 남쪽 먼 해상까지 올라올 것으로 예측됐는데요.
진로는 아직 유동적이지만, 세력이 워낙 커 우리나라에도 영향을 줄 것으로 보입니다.
이정훈 기상전문기자입니다.
[리포트]
11호 태풍 '힌남노'는 현재 일본 오키나와 남동쪽 해상까지 북상했습니다.
중심기압 915헥토파스칼, 중심 최대 풍속 초속 55m, 초강력 태풍입니다.
지난 28일 발생한 뒤 이틀 만인 어제 최고 등급으로 세력이 커졌습니다.
올 들어 발생한 11개 태풍 중 가장 강력합니다.
수온이 30도를 넘는 열대 바다를 지나면서 태풍의 에너지원인 수증기를 잔뜩 공급받았기 때문입니다.
태풍은 북쪽 고기압에 막혀 당분간 남서쪽으로 이동하다 주말쯤 다시 북쪽으로 방향을 틀 전망입니다.
이럴 경우 다음 주 월요일에는 중국 상하이 동쪽 해상까지 올라올 것으로 보이는데, 이후 진로는 아직 유동적입니다.
하지만 태풍의 세력이 워낙 커 우리나라에 강한 비바람을 몰고 올 가능성이 큽니다.
태풍 앞자락에서 만들어진 비구름의 영향으로 제주도는 당장 내일 오후부터 비가 오겠고, 남해안 지역도 내일 밤사이 비가 시작될 것으로 보입니다.
특히 태풍이 우리나라에 가장 근접하는 다음 주 월요일에는 전국 대부분 지역에 강한 비바람이 몰아칠 것으로 기상청은 내다봤습니다.
태풍 피해가 우려되는 제주와 남부지방, 동해안에선 미리 배수로를 정비하고, 시설물 고정 작업 등 피해에 대비해야 합니다.
또 수확기에 접어든 과일이나 벼는 서둘러 수확하는 등 농작물 피해에도 대비가 필요합니다.
KBS 뉴스 이정훈입니다.
영상편집:정재숙/그래픽:김미정
11호 태풍 '힌남노'가 발생 이틀 만에 최고 등급인 '초강력' 태풍으로 발달했습니다.
태풍은 다음 주 초, 제주 남쪽 먼 해상까지 올라올 것으로 예측됐는데요.
진로는 아직 유동적이지만, 세력이 워낙 커 우리나라에도 영향을 줄 것으로 보입니다.
이정훈 기상전문기자입니다.
[리포트]
11호 태풍 '힌남노'는 현재 일본 오키나와 남동쪽 해상까지 북상했습니다.
중심기압 915헥토파스칼, 중심 최대 풍속 초속 55m, 초강력 태풍입니다.
지난 28일 발생한 뒤 이틀 만인 어제 최고 등급으로 세력이 커졌습니다.
올 들어 발생한 11개 태풍 중 가장 강력합니다.
수온이 30도를 넘는 열대 바다를 지나면서 태풍의 에너지원인 수증기를 잔뜩 공급받았기 때문입니다.
태풍은 북쪽 고기압에 막혀 당분간 남서쪽으로 이동하다 주말쯤 다시 북쪽으로 방향을 틀 전망입니다.
이럴 경우 다음 주 월요일에는 중국 상하이 동쪽 해상까지 올라올 것으로 보이는데, 이후 진로는 아직 유동적입니다.
하지만 태풍의 세력이 워낙 커 우리나라에 강한 비바람을 몰고 올 가능성이 큽니다.
태풍 앞자락에서 만들어진 비구름의 영향으로 제주도는 당장 내일 오후부터 비가 오겠고, 남해안 지역도 내일 밤사이 비가 시작될 것으로 보입니다.
특히 태풍이 우리나라에 가장 근접하는 다음 주 월요일에는 전국 대부분 지역에 강한 비바람이 몰아칠 것으로 기상청은 내다봤습니다.
태풍 피해가 우려되는 제주와 남부지방, 동해안에선 미리 배수로를 정비하고, 시설물 고정 작업 등 피해에 대비해야 합니다.
또 수확기에 접어든 과일이나 벼는 서둘러 수확하는 등 농작물 피해에도 대비가 필요합니다.
KBS 뉴스 이정훈입니다.
영상편집:정재숙/그래픽:김미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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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입력 2022-08-31 17:20:42
- 수정2022-08-31 17:26:52
[앵커]
11호 태풍 '힌남노'가 발생 이틀 만에 최고 등급인 '초강력' 태풍으로 발달했습니다.
태풍은 다음 주 초, 제주 남쪽 먼 해상까지 올라올 것으로 예측됐는데요.
진로는 아직 유동적이지만, 세력이 워낙 커 우리나라에도 영향을 줄 것으로 보입니다.
이정훈 기상전문기자입니다.
[리포트]
11호 태풍 '힌남노'는 현재 일본 오키나와 남동쪽 해상까지 북상했습니다.
중심기압 915헥토파스칼, 중심 최대 풍속 초속 55m, 초강력 태풍입니다.
지난 28일 발생한 뒤 이틀 만인 어제 최고 등급으로 세력이 커졌습니다.
올 들어 발생한 11개 태풍 중 가장 강력합니다.
수온이 30도를 넘는 열대 바다를 지나면서 태풍의 에너지원인 수증기를 잔뜩 공급받았기 때문입니다.
태풍은 북쪽 고기압에 막혀 당분간 남서쪽으로 이동하다 주말쯤 다시 북쪽으로 방향을 틀 전망입니다.
이럴 경우 다음 주 월요일에는 중국 상하이 동쪽 해상까지 올라올 것으로 보이는데, 이후 진로는 아직 유동적입니다.
하지만 태풍의 세력이 워낙 커 우리나라에 강한 비바람을 몰고 올 가능성이 큽니다.
태풍 앞자락에서 만들어진 비구름의 영향으로 제주도는 당장 내일 오후부터 비가 오겠고, 남해안 지역도 내일 밤사이 비가 시작될 것으로 보입니다.
특히 태풍이 우리나라에 가장 근접하는 다음 주 월요일에는 전국 대부분 지역에 강한 비바람이 몰아칠 것으로 기상청은 내다봤습니다.
태풍 피해가 우려되는 제주와 남부지방, 동해안에선 미리 배수로를 정비하고, 시설물 고정 작업 등 피해에 대비해야 합니다.
또 수확기에 접어든 과일이나 벼는 서둘러 수확하는 등 농작물 피해에도 대비가 필요합니다.
KBS 뉴스 이정훈입니다.
영상편집:정재숙/그래픽:김미정
11호 태풍 '힌남노'가 발생 이틀 만에 최고 등급인 '초강력' 태풍으로 발달했습니다.
태풍은 다음 주 초, 제주 남쪽 먼 해상까지 올라올 것으로 예측됐는데요.
진로는 아직 유동적이지만, 세력이 워낙 커 우리나라에도 영향을 줄 것으로 보입니다.
이정훈 기상전문기자입니다.
[리포트]
11호 태풍 '힌남노'는 현재 일본 오키나와 남동쪽 해상까지 북상했습니다.
중심기압 915헥토파스칼, 중심 최대 풍속 초속 55m, 초강력 태풍입니다.
지난 28일 발생한 뒤 이틀 만인 어제 최고 등급으로 세력이 커졌습니다.
올 들어 발생한 11개 태풍 중 가장 강력합니다.
수온이 30도를 넘는 열대 바다를 지나면서 태풍의 에너지원인 수증기를 잔뜩 공급받았기 때문입니다.
태풍은 북쪽 고기압에 막혀 당분간 남서쪽으로 이동하다 주말쯤 다시 북쪽으로 방향을 틀 전망입니다.
이럴 경우 다음 주 월요일에는 중국 상하이 동쪽 해상까지 올라올 것으로 보이는데, 이후 진로는 아직 유동적입니다.
하지만 태풍의 세력이 워낙 커 우리나라에 강한 비바람을 몰고 올 가능성이 큽니다.
태풍 앞자락에서 만들어진 비구름의 영향으로 제주도는 당장 내일 오후부터 비가 오겠고, 남해안 지역도 내일 밤사이 비가 시작될 것으로 보입니다.
특히 태풍이 우리나라에 가장 근접하는 다음 주 월요일에는 전국 대부분 지역에 강한 비바람이 몰아칠 것으로 기상청은 내다봤습니다.
태풍 피해가 우려되는 제주와 남부지방, 동해안에선 미리 배수로를 정비하고, 시설물 고정 작업 등 피해에 대비해야 합니다.
또 수확기에 접어든 과일이나 벼는 서둘러 수확하는 등 농작물 피해에도 대비가 필요합니다.
KBS 뉴스 이정훈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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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정훈 기자 skyclear@kb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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