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기는 안동] 경북 최대 랜드마크, 3대 문화권사업장 개장

입력 2022.08.31 (19:37) 수정 2022.08.31 (20:2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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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안동시 도산면 일원에 경북 최대 규모의 복합문화관광지, 3대 문화권 사업장이 개장했습니다.

유교문화 박물관과 민속 체험 테마파크는 물론, 국제컨벤션센터까지 갖춰 경북 북부권 관광산업 활성화에 도움이 될 전망입니다.

박진영 기자가 보도합니다.

[리포트]

함성소리와 함께 산성 주변으로 왜군이 침입합니다.

시위를 세게 당겨 활을 쏘자 왜군이 맞고 성 아래로 떨어집니다.

가상현실 의병 체험입니다.

화면을 따라 열심히 무예 동작을 익힌 뒤, 곧 왜군과 무예를 겨루기도 합니다.

안동시 도산면에 민속 체험 테마공원인 '한국문화테마파크'가 개장했습니다.

[김명섭/테마파크 운영사 대표 : "16세기 조선시대 산성마을을 배경으로 의병체험관, 선비숙녀 변신방, 대극장·소극장 등 각종 체험을 할 수 있는 체험형 휴게 공간입니다."]

테마파크 옆에 자리한 '세계유교문화박물관'.

유교 사상의 탄생과 변천 과정, 각 나라별 유교 문화를 다양한 방식을 통해 알려줍니다.

경북 북부 최대 규모의 3대 문화권사업장이 개장했습니다.

지난 2014년부터 총 사업비 3천 9백억 원을 들여 공사를 마무리했습니다.

박물관과 테마마크가 함께 조성된 국내 유일의 복합문화관광지입니다.

두 시설 옆에는 국제회의가 가능한 2천 4백석 규모의 '안동국제컨벤션센터'도 들어섰습니다.

이곳에선 9월 인문가치포럼을 시작으로, 다양한 국제회의가 이어집니다.

[권기창/안동시장 : "도산면은 우리나라 유교문화가 집중된 곳이고, 세계 어느 곳에서도 이와같이 문화가 집중된 곳은 없기 때문에, 이 자산을 잘 활용한다면 안동이 관광메카로 거듭날 수 있다고 생각합니다."]

안동 역대 최대 규모의 사업비가 투입된 3대 문화권사업장, 경북북부의 관광산업을 책임질 새로운 랜드마크가 될 것으로 기대를 모으고 있습니다.

KBS 뉴스 박진영입니다.

촬영기자:전민재

영주세계풍기인삼엑스포 D-30, 막바지 준비 박차

영주세계풍기인삼엑스포 개막을 한 달 앞두고 영주시와 조직위가 막바지 준비에 힘을 쏟고 있습니다.

이번 인삼엑스포는 '인삼, 세계를 품고 미래를 열다'라는 주제로 다음 달(9월) 30일부터 24일간 영주 풍기인삼문화팝업공원에서 개최됩니다.

엑스포 전시관은 주제관과 생활과학관, 인삼미래관 등 5개로 구성돼 인삼의 과거와 현재, 미래를 보여줍니다.

또 콘서트와 융복합비디어 공연 등 다양한 볼거리와, 인삼 캐기 등의 체험프로그램도 운영됩니다.

2022 예천곤충축제 결과 보고회 개최

예천군은 오늘 2022 예천곤충축제 결과보고회를 열고 축제에 대한 종합적 평가와 향후 발전방향을 논의했습니다.

코로나19로 6년만에 개최된 이번 축제는 짧은 준비기간에도 25만 명이 방문해 지역경제에 활력을 불어넣었고, 곤충 도시로서의 이미지 제고와 산업화의 가능성을 제시했다는 평가를 받았습니다.

그러나 예천사랑쿠폰 사용의 혼선과 곤충생태원의 주차공간 부족, 셔틀버스 이용 저조 등은 개선해야 할 과제로 지적됐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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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여기는 안동] 경북 최대 랜드마크, 3대 문화권사업장 개장
    • 입력 2022-08-31 19:37:15
    • 수정2022-08-31 20:22:05
    뉴스7(대구)
[앵커]

안동시 도산면 일원에 경북 최대 규모의 복합문화관광지, 3대 문화권 사업장이 개장했습니다.

유교문화 박물관과 민속 체험 테마파크는 물론, 국제컨벤션센터까지 갖춰 경북 북부권 관광산업 활성화에 도움이 될 전망입니다.

박진영 기자가 보도합니다.

[리포트]

함성소리와 함께 산성 주변으로 왜군이 침입합니다.

시위를 세게 당겨 활을 쏘자 왜군이 맞고 성 아래로 떨어집니다.

가상현실 의병 체험입니다.

화면을 따라 열심히 무예 동작을 익힌 뒤, 곧 왜군과 무예를 겨루기도 합니다.

안동시 도산면에 민속 체험 테마공원인 '한국문화테마파크'가 개장했습니다.

[김명섭/테마파크 운영사 대표 : "16세기 조선시대 산성마을을 배경으로 의병체험관, 선비숙녀 변신방, 대극장·소극장 등 각종 체험을 할 수 있는 체험형 휴게 공간입니다."]

테마파크 옆에 자리한 '세계유교문화박물관'.

유교 사상의 탄생과 변천 과정, 각 나라별 유교 문화를 다양한 방식을 통해 알려줍니다.

경북 북부 최대 규모의 3대 문화권사업장이 개장했습니다.

지난 2014년부터 총 사업비 3천 9백억 원을 들여 공사를 마무리했습니다.

박물관과 테마마크가 함께 조성된 국내 유일의 복합문화관광지입니다.

두 시설 옆에는 국제회의가 가능한 2천 4백석 규모의 '안동국제컨벤션센터'도 들어섰습니다.

이곳에선 9월 인문가치포럼을 시작으로, 다양한 국제회의가 이어집니다.

[권기창/안동시장 : "도산면은 우리나라 유교문화가 집중된 곳이고, 세계 어느 곳에서도 이와같이 문화가 집중된 곳은 없기 때문에, 이 자산을 잘 활용한다면 안동이 관광메카로 거듭날 수 있다고 생각합니다."]

안동 역대 최대 규모의 사업비가 투입된 3대 문화권사업장, 경북북부의 관광산업을 책임질 새로운 랜드마크가 될 것으로 기대를 모으고 있습니다.

KBS 뉴스 박진영입니다.

촬영기자:전민재

영주세계풍기인삼엑스포 D-30, 막바지 준비 박차

영주세계풍기인삼엑스포 개막을 한 달 앞두고 영주시와 조직위가 막바지 준비에 힘을 쏟고 있습니다.

이번 인삼엑스포는 '인삼, 세계를 품고 미래를 열다'라는 주제로 다음 달(9월) 30일부터 24일간 영주 풍기인삼문화팝업공원에서 개최됩니다.

엑스포 전시관은 주제관과 생활과학관, 인삼미래관 등 5개로 구성돼 인삼의 과거와 현재, 미래를 보여줍니다.

또 콘서트와 융복합비디어 공연 등 다양한 볼거리와, 인삼 캐기 등의 체험프로그램도 운영됩니다.

2022 예천곤충축제 결과 보고회 개최

예천군은 오늘 2022 예천곤충축제 결과보고회를 열고 축제에 대한 종합적 평가와 향후 발전방향을 논의했습니다.

코로나19로 6년만에 개최된 이번 축제는 짧은 준비기간에도 25만 명이 방문해 지역경제에 활력을 불어넣었고, 곤충 도시로서의 이미지 제고와 산업화의 가능성을 제시했다는 평가를 받았습니다.

그러나 예천사랑쿠폰 사용의 혼선과 곤충생태원의 주차공간 부족, 셔틀버스 이용 저조 등은 개선해야 할 과제로 지적됐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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