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북 최대 랜드마크, 3대 문화권사업장 개장

입력 2022.09.01 (08:08) 수정 2022.09.01 (08:4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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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안동시 도산면 일원에 경북 최대 규모의 복합문화관광지, 3대 문화권 사업장이 개장했습니다.

유교문화 박물관과 민속 체험 테마파크는 물론, 국제컨벤션센터까지 갖춰 경북 북부권 관광산업 활성화에 도움이 될 전망입니다.

박진영 기자가 보도합니다.

[리포트]

함성소리와 함께 산성 주변으로 왜군이 침입합니다.

시위를 세게 당겨 활을 쏘자 왜군이 맞고 성 아래로 떨어집니다.

가상현실 의병 체험입니다.

화면을 따라 열심히 무예 동작을 익힌 뒤, 곧 왜군과 무예를 겨루기도 합니다.

안동시 도산면에 민속 체험 테마공원인 '한국문화테마파크'가 개장했습니다.

[김명섭/테마파크 운영사 대표 : "16세기 조선시대 산성마을을 배경으로 의병체험관, 선비숙녀 변신방, 대극장·소극장 등 각종 체험을 할 수 있는 체험형 휴게 공간입니다."]

테마파크 옆에 자리한 '세계유교문화박물관'.

유교 사상의 탄생과 변천 과정, 각 나라별 유교 문화를 다양한 방식을 통해 알려줍니다.

경북 북부 최대 규모의 3대 문화권사업장이 개장했습니다.

지난 2014년부터 총 사업비 3천 9백억 원을 들여 공사를 마무리했습니다.

박물관과 테마마크가 함께 조성된 국내 유일의 복합문화관광지입니다.

두 시설 옆에는 국제회의가 가능한 2천 4백석 규모의 '안동국제컨벤션센터'도 들어섰습니다.

이곳에선 9월 인문가치포럼을 시작으로, 다양한 국제회의가 이어집니다.

[권기창/안동시장 : "도산면은 우리나라 유교문화가 집중된 곳이고, 세계 어느 곳에서도 이와같이 문화가 집중된 곳은 없기 때문에, 이 자산을 잘 활용한다면 안동이 관광메카로 거듭날 수 있다고 생각합니다."]

안동 역대 최대 규모의 사업비가 투입된 3대 문화권사업장, 경북북부의 관광산업을 책임질 새로운 랜드마크가 될 것으로 기대를 모으고 있습니다.

KBS 뉴스 박진영입니다.

촬영기자:전민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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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경북 최대 랜드마크, 3대 문화권사업장 개장
    • 입력 2022-09-01 08:08:22
    • 수정2022-09-01 08:41:51
    뉴스광장(대구)
[앵커]

안동시 도산면 일원에 경북 최대 규모의 복합문화관광지, 3대 문화권 사업장이 개장했습니다.

유교문화 박물관과 민속 체험 테마파크는 물론, 국제컨벤션센터까지 갖춰 경북 북부권 관광산업 활성화에 도움이 될 전망입니다.

박진영 기자가 보도합니다.

[리포트]

함성소리와 함께 산성 주변으로 왜군이 침입합니다.

시위를 세게 당겨 활을 쏘자 왜군이 맞고 성 아래로 떨어집니다.

가상현실 의병 체험입니다.

화면을 따라 열심히 무예 동작을 익힌 뒤, 곧 왜군과 무예를 겨루기도 합니다.

안동시 도산면에 민속 체험 테마공원인 '한국문화테마파크'가 개장했습니다.

[김명섭/테마파크 운영사 대표 : "16세기 조선시대 산성마을을 배경으로 의병체험관, 선비숙녀 변신방, 대극장·소극장 등 각종 체험을 할 수 있는 체험형 휴게 공간입니다."]

테마파크 옆에 자리한 '세계유교문화박물관'.

유교 사상의 탄생과 변천 과정, 각 나라별 유교 문화를 다양한 방식을 통해 알려줍니다.

경북 북부 최대 규모의 3대 문화권사업장이 개장했습니다.

지난 2014년부터 총 사업비 3천 9백억 원을 들여 공사를 마무리했습니다.

박물관과 테마마크가 함께 조성된 국내 유일의 복합문화관광지입니다.

두 시설 옆에는 국제회의가 가능한 2천 4백석 규모의 '안동국제컨벤션센터'도 들어섰습니다.

이곳에선 9월 인문가치포럼을 시작으로, 다양한 국제회의가 이어집니다.

[권기창/안동시장 : "도산면은 우리나라 유교문화가 집중된 곳이고, 세계 어느 곳에서도 이와같이 문화가 집중된 곳은 없기 때문에, 이 자산을 잘 활용한다면 안동이 관광메카로 거듭날 수 있다고 생각합니다."]

안동 역대 최대 규모의 사업비가 투입된 3대 문화권사업장, 경북북부의 관광산업을 책임질 새로운 랜드마크가 될 것으로 기대를 모으고 있습니다.

KBS 뉴스 박진영입니다.

촬영기자:전민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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