호남 달래기 나선 이재명
입력 2022.09.01 (19:29)
수정 2022.09.01 (20:5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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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이재명 당 대표가 취임 후 첫 지역 일정으로 1박 2일 동안 광주를 방문합니다.
지방선거와 전당대회 과정에서 민주당에 경고를 보내고 있는 호남 민심을 달래고, 당원의 목소리를 직접 듣겠다는 겁니다.
내일은 광주에서 현장 최고위원회의를 엽니다.
보도에 최혜진 기자입니다.
[리포트]
호남 민심의 변화는 지방선거에 이어 민주당 지도부 선거 투표율에서도 감지됐습니다.
민주당 지도부 선출을 위한 순회 경선에서 광주의 투표율은 34.2%.
34.1%인 전북에 이어 최하위 수준이었습니다.
전남도 37.5%에 그쳤습니다.
민주당 이재명 대표가 호남 민심 달래기에 나섰습니다.
첫 지역 일정으로 오늘부터 이틀동안 광주를 방문해 당원들을 만납니다.
'더 나은 민주당'을 만들기 위해 텃밭의 민심부터 듣겠다는 겁니다.
기득권 정치에 혐오를 느끼고 있는 호남 당원들에게 당 대표로서 개혁과 혁신의 의지를 보여주려는 전략으로 풀이됩니다.
호남 민심을 다지지 못하면 과감한 변화를 시도하기가 쉽지 않기 때문입니다.
[최용선/더불어혁신정책연구원장 : "호남 당원들이 바라는 변화와 혁신을 해서 호남을 탄탄히 만들어야 수도권에서 대회전을 벌려볼 수 있고 총선의 전략을 짤 수 있는데 호남이 흔들리고 호남이 약화된다고 한다면 그러면 과감한 변화를 주기가 어렵거든요."]
광주는 특히 지역위원장 선거를 앞둔 광주 서구을을 비롯해 선거구마다 총선을 겨냥한 물밑 작업과 경쟁이 달아오르고 있는 상황.
이번 방문을 통해 향후 총선 전략의 밑그림을 구상하는데도 활용할 것으로 예상됩니다.
이 대표가 호남 몫의 최고위원 지명을 위해 당 안팎의 목소리를 듣고 있는 가운데, 누구를 최종 선택할 지도 관심입니다.
이 대표는 내일 5·18 민주묘지를 참배한 뒤 현장 최고위원회의를 열어 광주시 현안을 듣고, 양동시장을 찾아 민생 행보를 이어갈 예정입니다.
KBS 뉴스 최혜진입니다.
이재명 당 대표가 취임 후 첫 지역 일정으로 1박 2일 동안 광주를 방문합니다.
지방선거와 전당대회 과정에서 민주당에 경고를 보내고 있는 호남 민심을 달래고, 당원의 목소리를 직접 듣겠다는 겁니다.
내일은 광주에서 현장 최고위원회의를 엽니다.
보도에 최혜진 기자입니다.
[리포트]
호남 민심의 변화는 지방선거에 이어 민주당 지도부 선거 투표율에서도 감지됐습니다.
민주당 지도부 선출을 위한 순회 경선에서 광주의 투표율은 34.2%.
34.1%인 전북에 이어 최하위 수준이었습니다.
전남도 37.5%에 그쳤습니다.
민주당 이재명 대표가 호남 민심 달래기에 나섰습니다.
첫 지역 일정으로 오늘부터 이틀동안 광주를 방문해 당원들을 만납니다.
'더 나은 민주당'을 만들기 위해 텃밭의 민심부터 듣겠다는 겁니다.
기득권 정치에 혐오를 느끼고 있는 호남 당원들에게 당 대표로서 개혁과 혁신의 의지를 보여주려는 전략으로 풀이됩니다.
호남 민심을 다지지 못하면 과감한 변화를 시도하기가 쉽지 않기 때문입니다.
[최용선/더불어혁신정책연구원장 : "호남 당원들이 바라는 변화와 혁신을 해서 호남을 탄탄히 만들어야 수도권에서 대회전을 벌려볼 수 있고 총선의 전략을 짤 수 있는데 호남이 흔들리고 호남이 약화된다고 한다면 그러면 과감한 변화를 주기가 어렵거든요."]
광주는 특히 지역위원장 선거를 앞둔 광주 서구을을 비롯해 선거구마다 총선을 겨냥한 물밑 작업과 경쟁이 달아오르고 있는 상황.
이번 방문을 통해 향후 총선 전략의 밑그림을 구상하는데도 활용할 것으로 예상됩니다.
이 대표가 호남 몫의 최고위원 지명을 위해 당 안팎의 목소리를 듣고 있는 가운데, 누구를 최종 선택할 지도 관심입니다.
이 대표는 내일 5·18 민주묘지를 참배한 뒤 현장 최고위원회의를 열어 광주시 현안을 듣고, 양동시장을 찾아 민생 행보를 이어갈 예정입니다.
KBS 뉴스 최혜진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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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호남 달래기 나선 이재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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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입력 2022-09-01 19:29:04
- 수정2022-09-01 20:58:28
[앵커]
이재명 당 대표가 취임 후 첫 지역 일정으로 1박 2일 동안 광주를 방문합니다.
지방선거와 전당대회 과정에서 민주당에 경고를 보내고 있는 호남 민심을 달래고, 당원의 목소리를 직접 듣겠다는 겁니다.
내일은 광주에서 현장 최고위원회의를 엽니다.
보도에 최혜진 기자입니다.
[리포트]
호남 민심의 변화는 지방선거에 이어 민주당 지도부 선거 투표율에서도 감지됐습니다.
민주당 지도부 선출을 위한 순회 경선에서 광주의 투표율은 34.2%.
34.1%인 전북에 이어 최하위 수준이었습니다.
전남도 37.5%에 그쳤습니다.
민주당 이재명 대표가 호남 민심 달래기에 나섰습니다.
첫 지역 일정으로 오늘부터 이틀동안 광주를 방문해 당원들을 만납니다.
'더 나은 민주당'을 만들기 위해 텃밭의 민심부터 듣겠다는 겁니다.
기득권 정치에 혐오를 느끼고 있는 호남 당원들에게 당 대표로서 개혁과 혁신의 의지를 보여주려는 전략으로 풀이됩니다.
호남 민심을 다지지 못하면 과감한 변화를 시도하기가 쉽지 않기 때문입니다.
[최용선/더불어혁신정책연구원장 : "호남 당원들이 바라는 변화와 혁신을 해서 호남을 탄탄히 만들어야 수도권에서 대회전을 벌려볼 수 있고 총선의 전략을 짤 수 있는데 호남이 흔들리고 호남이 약화된다고 한다면 그러면 과감한 변화를 주기가 어렵거든요."]
광주는 특히 지역위원장 선거를 앞둔 광주 서구을을 비롯해 선거구마다 총선을 겨냥한 물밑 작업과 경쟁이 달아오르고 있는 상황.
이번 방문을 통해 향후 총선 전략의 밑그림을 구상하는데도 활용할 것으로 예상됩니다.
이 대표가 호남 몫의 최고위원 지명을 위해 당 안팎의 목소리를 듣고 있는 가운데, 누구를 최종 선택할 지도 관심입니다.
이 대표는 내일 5·18 민주묘지를 참배한 뒤 현장 최고위원회의를 열어 광주시 현안을 듣고, 양동시장을 찾아 민생 행보를 이어갈 예정입니다.
KBS 뉴스 최혜진입니다.
이재명 당 대표가 취임 후 첫 지역 일정으로 1박 2일 동안 광주를 방문합니다.
지방선거와 전당대회 과정에서 민주당에 경고를 보내고 있는 호남 민심을 달래고, 당원의 목소리를 직접 듣겠다는 겁니다.
내일은 광주에서 현장 최고위원회의를 엽니다.
보도에 최혜진 기자입니다.
[리포트]
호남 민심의 변화는 지방선거에 이어 민주당 지도부 선거 투표율에서도 감지됐습니다.
민주당 지도부 선출을 위한 순회 경선에서 광주의 투표율은 34.2%.
34.1%인 전북에 이어 최하위 수준이었습니다.
전남도 37.5%에 그쳤습니다.
민주당 이재명 대표가 호남 민심 달래기에 나섰습니다.
첫 지역 일정으로 오늘부터 이틀동안 광주를 방문해 당원들을 만납니다.
'더 나은 민주당'을 만들기 위해 텃밭의 민심부터 듣겠다는 겁니다.
기득권 정치에 혐오를 느끼고 있는 호남 당원들에게 당 대표로서 개혁과 혁신의 의지를 보여주려는 전략으로 풀이됩니다.
호남 민심을 다지지 못하면 과감한 변화를 시도하기가 쉽지 않기 때문입니다.
[최용선/더불어혁신정책연구원장 : "호남 당원들이 바라는 변화와 혁신을 해서 호남을 탄탄히 만들어야 수도권에서 대회전을 벌려볼 수 있고 총선의 전략을 짤 수 있는데 호남이 흔들리고 호남이 약화된다고 한다면 그러면 과감한 변화를 주기가 어렵거든요."]
광주는 특히 지역위원장 선거를 앞둔 광주 서구을을 비롯해 선거구마다 총선을 겨냥한 물밑 작업과 경쟁이 달아오르고 있는 상황.
이번 방문을 통해 향후 총선 전략의 밑그림을 구상하는데도 활용할 것으로 예상됩니다.
이 대표가 호남 몫의 최고위원 지명을 위해 당 안팎의 목소리를 듣고 있는 가운데, 누구를 최종 선택할 지도 관심입니다.
이 대표는 내일 5·18 민주묘지를 참배한 뒤 현장 최고위원회의를 열어 광주시 현안을 듣고, 양동시장을 찾아 민생 행보를 이어갈 예정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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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혜진 기자 join@kb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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