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기는 충주] 충주 과학문화도시 선정…“충북 과학 거점 도시로”
입력 2022.09.01 (19:49)
수정 2022.09.01 (20:06)
읽어주기 기능은 크롬기반의
브라우저에서만 사용하실 수 있습니다.
[앵커]
이번에는 KBS 충주 스튜디오 연결해 북부권 소식 살펴보겠습니다.
박찬송 아나운서, 전해주시죠.
[답변]
네, 충줍니다.
충주시가 전국에서 세번째로 과학문화도시에 선정됐습니다.
그간 과학관 조성과 생활과학교실 지원 등 관련 사업을 이어오면서 역량을 인정받은 건데요.
충주시는 이번 선정을 계기로 지역 대학, 기업과 함께 과학문화도시로서의 네트워크를 더 확장할 계획입니다.
민수아 기자가 보도합니다.
[리포트]
충주시 관아골 거리에 마련된 과학문화 체험 행사장.
강사의 설명에 따라 물총을 만드는 어린이의 고사리손이 바쁘게 움직입니다.
["호스를 꽉 연결을 해야지 압력이 빠져나가지 않아요."]
대학생들과 기업, 연구기관 등이 힘을 합쳐 진행하는 프로그램입니다.
이외에도 충주시에서는 과학 관련 다양한 공동프로그램이 운영되고 있습니다.
이 같은 노력의 결실로 충주시가 올해의 과학문화도시로 선정됐습니다.
그간 충주어린이과학관과 국립충주기상과학관 등 과학 관련 인프라를 확충한 데다, 생활과학교실을 비롯한 다양한 교육사업을 지원하면서 역량을 인정받은 겁니다.
이번 선정을 계기로 지역 대학도 과학문화도시로서의 교육사업 지원에 매진할 계획입니다.
[박병준/과학문화도시충주 사업단장 : "대학이 가지고 있는 고급 과학 기술 자원들을 지역과 공유하고 지역과 함께 발전하고 성장해나가기 위해서."]
청년들도 과학문화 콘텐츠 개발에 적극적으로 참여할 의지를 내비쳤습니다.
[이종민/교통대학생 : "단순히 이런 스태프가 아니라 하나의 프로그램을 구상하고 진행해 보는 것도 청년들이 기꺼이 할 수 있다고 생각합니다."]
기업과 연구기관 등 과학도시로서의 네트워크를 더욱 확장해 충주를 충북의 과학 거점 도시로 만들겠다는 구상입니다.
[조길형/충주시장 : "연구 인력이 필요하고, 경제적인 산업적인 고도화를 해야 되는데 그 기반이 과학입니다. 아이들부터 과학에 관심을 갖고 꿈을 키우는 (도시가 되도록.)"]
산학연 다양한 기관들이 충주의 새로운 이미지 개발에 한 마음을 품은 가운데, 과학문화도시 선포를 기념하기 위해 마련된 체험 행사는 오는 4일까지 이어질 예정입니다.
KBS 뉴스 민수아입니다.
중앙선 KTX 종착지 청량리역→서울역 변경 추진
이르면 내년 말부터 제천역을 지나는 중앙선 고속열차(KTX)의 종착지가 청량리역에서 서울역으로 바뀝니다.
엄태영 국회의원실에 따르면 코레일은 중앙선 KTX-이음을 서울역까지 연장하기 위해 내년 말을 목표로 시설 개량 공사 실시 설계를 진행하고 있습니다.
공사가 끝나면 안동역을 출발한 중앙선 KTX는 서원주역에서 강릉선 KTX와 결합해 서울역까지 운행하게 됩니다.
금속노조 대전충북지부 “음성 반도체 업체서 직장 내 갑질·성희롱”
음성의 한 제조업체에서 직장 내 갑질과 성희롱이 있었다는 주장이 제기됐습니다.
금속노조 대전충북지부는 오늘 고용노동부 충주지청 앞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음성의 모 반도체 생산업체 관리자가 계약직 여성 노동자를 대상으로 직장 내 갑질과 성희롱을 했다면서 당국의 철저한 조사를 촉구했습니다.
이들은 또 피해 직원은 모멸과 수치심으로 우울증 치료를 받고 있지만 사건 행위자들은 어떠한 처벌도 받지 않고 있다며 엄중한 처벌을 요구했습니다.
충주세계무술박물관, 병자호란 특별전
충주세계무술박물관이 마련한 특별전 '지켜야 할 기억, 병자호란'이 오늘 개막했습니다.
다음 달 30일까지 열리는 이번 특별전에는 병자호란 당시 활약한 이수일, 임경업 장군 등과 관련한 자료와 조선 후기 대표적인 무기인 조총과 화약통 등이 전시되고 있습니다.
박물관 측은 이번 전시를 위해 국립중앙박물관과 육군박물관 등에서 국가 지정 문화재를 대여했으며 국가 또는 도 지정 문화재가 다수 포함됐다고 밝혔습니다.
제천시, 동자개 치어 10만 마리 청풍호 방류
제천시가 토종어류 보호와 어족자원 확보를 위해 동자개 치어 10만여 마리를 청풍호에 방류했습니다.
이번에 방류한 동자개 치어는 국립수산물품질관리원으로부터 질병 검사를 받은 개체들입니다.
제천시는 올해 1억 8천만 원을 들여 동자개 외에 쏘가리 등 토종어류 41만 마리를 4차례에 걸쳐 청풍호에 방류할 계획입니다.
지금까지 충주에서 전해드렸습니다.
촬영기자:윤진모·최승원/영상편집:정진욱/그래픽:김은경
이번에는 KBS 충주 스튜디오 연결해 북부권 소식 살펴보겠습니다.
박찬송 아나운서, 전해주시죠.
[답변]
네, 충줍니다.
충주시가 전국에서 세번째로 과학문화도시에 선정됐습니다.
그간 과학관 조성과 생활과학교실 지원 등 관련 사업을 이어오면서 역량을 인정받은 건데요.
충주시는 이번 선정을 계기로 지역 대학, 기업과 함께 과학문화도시로서의 네트워크를 더 확장할 계획입니다.
민수아 기자가 보도합니다.
[리포트]
충주시 관아골 거리에 마련된 과학문화 체험 행사장.
강사의 설명에 따라 물총을 만드는 어린이의 고사리손이 바쁘게 움직입니다.
["호스를 꽉 연결을 해야지 압력이 빠져나가지 않아요."]
대학생들과 기업, 연구기관 등이 힘을 합쳐 진행하는 프로그램입니다.
이외에도 충주시에서는 과학 관련 다양한 공동프로그램이 운영되고 있습니다.
이 같은 노력의 결실로 충주시가 올해의 과학문화도시로 선정됐습니다.
그간 충주어린이과학관과 국립충주기상과학관 등 과학 관련 인프라를 확충한 데다, 생활과학교실을 비롯한 다양한 교육사업을 지원하면서 역량을 인정받은 겁니다.
이번 선정을 계기로 지역 대학도 과학문화도시로서의 교육사업 지원에 매진할 계획입니다.
[박병준/과학문화도시충주 사업단장 : "대학이 가지고 있는 고급 과학 기술 자원들을 지역과 공유하고 지역과 함께 발전하고 성장해나가기 위해서."]
청년들도 과학문화 콘텐츠 개발에 적극적으로 참여할 의지를 내비쳤습니다.
[이종민/교통대학생 : "단순히 이런 스태프가 아니라 하나의 프로그램을 구상하고 진행해 보는 것도 청년들이 기꺼이 할 수 있다고 생각합니다."]
기업과 연구기관 등 과학도시로서의 네트워크를 더욱 확장해 충주를 충북의 과학 거점 도시로 만들겠다는 구상입니다.
[조길형/충주시장 : "연구 인력이 필요하고, 경제적인 산업적인 고도화를 해야 되는데 그 기반이 과학입니다. 아이들부터 과학에 관심을 갖고 꿈을 키우는 (도시가 되도록.)"]
산학연 다양한 기관들이 충주의 새로운 이미지 개발에 한 마음을 품은 가운데, 과학문화도시 선포를 기념하기 위해 마련된 체험 행사는 오는 4일까지 이어질 예정입니다.
KBS 뉴스 민수아입니다.
중앙선 KTX 종착지 청량리역→서울역 변경 추진
이르면 내년 말부터 제천역을 지나는 중앙선 고속열차(KTX)의 종착지가 청량리역에서 서울역으로 바뀝니다.
엄태영 국회의원실에 따르면 코레일은 중앙선 KTX-이음을 서울역까지 연장하기 위해 내년 말을 목표로 시설 개량 공사 실시 설계를 진행하고 있습니다.
공사가 끝나면 안동역을 출발한 중앙선 KTX는 서원주역에서 강릉선 KTX와 결합해 서울역까지 운행하게 됩니다.
금속노조 대전충북지부 “음성 반도체 업체서 직장 내 갑질·성희롱”
음성의 한 제조업체에서 직장 내 갑질과 성희롱이 있었다는 주장이 제기됐습니다.
금속노조 대전충북지부는 오늘 고용노동부 충주지청 앞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음성의 모 반도체 생산업체 관리자가 계약직 여성 노동자를 대상으로 직장 내 갑질과 성희롱을 했다면서 당국의 철저한 조사를 촉구했습니다.
이들은 또 피해 직원은 모멸과 수치심으로 우울증 치료를 받고 있지만 사건 행위자들은 어떠한 처벌도 받지 않고 있다며 엄중한 처벌을 요구했습니다.
충주세계무술박물관, 병자호란 특별전
충주세계무술박물관이 마련한 특별전 '지켜야 할 기억, 병자호란'이 오늘 개막했습니다.
다음 달 30일까지 열리는 이번 특별전에는 병자호란 당시 활약한 이수일, 임경업 장군 등과 관련한 자료와 조선 후기 대표적인 무기인 조총과 화약통 등이 전시되고 있습니다.
박물관 측은 이번 전시를 위해 국립중앙박물관과 육군박물관 등에서 국가 지정 문화재를 대여했으며 국가 또는 도 지정 문화재가 다수 포함됐다고 밝혔습니다.
제천시, 동자개 치어 10만 마리 청풍호 방류
제천시가 토종어류 보호와 어족자원 확보를 위해 동자개 치어 10만여 마리를 청풍호에 방류했습니다.
이번에 방류한 동자개 치어는 국립수산물품질관리원으로부터 질병 검사를 받은 개체들입니다.
제천시는 올해 1억 8천만 원을 들여 동자개 외에 쏘가리 등 토종어류 41만 마리를 4차례에 걸쳐 청풍호에 방류할 계획입니다.
지금까지 충주에서 전해드렸습니다.
촬영기자:윤진모·최승원/영상편집:정진욱/그래픽:김은경
■ 제보하기
▷ 카카오톡 : 'KBS제보' 검색, 채널 추가
▷ 전화 : 02-781-1234, 4444
▷ 이메일 : kbs1234@kbs.co.kr
▷ 유튜브, 네이버, 카카오에서도 KBS뉴스를 구독해주세요!
- [여기는 충주] 충주 과학문화도시 선정…“충북 과학 거점 도시로”
-
- 입력 2022-09-01 19:49:49
- 수정2022-09-01 20:06:46
[앵커]
이번에는 KBS 충주 스튜디오 연결해 북부권 소식 살펴보겠습니다.
박찬송 아나운서, 전해주시죠.
[답변]
네, 충줍니다.
충주시가 전국에서 세번째로 과학문화도시에 선정됐습니다.
그간 과학관 조성과 생활과학교실 지원 등 관련 사업을 이어오면서 역량을 인정받은 건데요.
충주시는 이번 선정을 계기로 지역 대학, 기업과 함께 과학문화도시로서의 네트워크를 더 확장할 계획입니다.
민수아 기자가 보도합니다.
[리포트]
충주시 관아골 거리에 마련된 과학문화 체험 행사장.
강사의 설명에 따라 물총을 만드는 어린이의 고사리손이 바쁘게 움직입니다.
["호스를 꽉 연결을 해야지 압력이 빠져나가지 않아요."]
대학생들과 기업, 연구기관 등이 힘을 합쳐 진행하는 프로그램입니다.
이외에도 충주시에서는 과학 관련 다양한 공동프로그램이 운영되고 있습니다.
이 같은 노력의 결실로 충주시가 올해의 과학문화도시로 선정됐습니다.
그간 충주어린이과학관과 국립충주기상과학관 등 과학 관련 인프라를 확충한 데다, 생활과학교실을 비롯한 다양한 교육사업을 지원하면서 역량을 인정받은 겁니다.
이번 선정을 계기로 지역 대학도 과학문화도시로서의 교육사업 지원에 매진할 계획입니다.
[박병준/과학문화도시충주 사업단장 : "대학이 가지고 있는 고급 과학 기술 자원들을 지역과 공유하고 지역과 함께 발전하고 성장해나가기 위해서."]
청년들도 과학문화 콘텐츠 개발에 적극적으로 참여할 의지를 내비쳤습니다.
[이종민/교통대학생 : "단순히 이런 스태프가 아니라 하나의 프로그램을 구상하고 진행해 보는 것도 청년들이 기꺼이 할 수 있다고 생각합니다."]
기업과 연구기관 등 과학도시로서의 네트워크를 더욱 확장해 충주를 충북의 과학 거점 도시로 만들겠다는 구상입니다.
[조길형/충주시장 : "연구 인력이 필요하고, 경제적인 산업적인 고도화를 해야 되는데 그 기반이 과학입니다. 아이들부터 과학에 관심을 갖고 꿈을 키우는 (도시가 되도록.)"]
산학연 다양한 기관들이 충주의 새로운 이미지 개발에 한 마음을 품은 가운데, 과학문화도시 선포를 기념하기 위해 마련된 체험 행사는 오는 4일까지 이어질 예정입니다.
KBS 뉴스 민수아입니다.
중앙선 KTX 종착지 청량리역→서울역 변경 추진
이르면 내년 말부터 제천역을 지나는 중앙선 고속열차(KTX)의 종착지가 청량리역에서 서울역으로 바뀝니다.
엄태영 국회의원실에 따르면 코레일은 중앙선 KTX-이음을 서울역까지 연장하기 위해 내년 말을 목표로 시설 개량 공사 실시 설계를 진행하고 있습니다.
공사가 끝나면 안동역을 출발한 중앙선 KTX는 서원주역에서 강릉선 KTX와 결합해 서울역까지 운행하게 됩니다.
금속노조 대전충북지부 “음성 반도체 업체서 직장 내 갑질·성희롱”
음성의 한 제조업체에서 직장 내 갑질과 성희롱이 있었다는 주장이 제기됐습니다.
금속노조 대전충북지부는 오늘 고용노동부 충주지청 앞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음성의 모 반도체 생산업체 관리자가 계약직 여성 노동자를 대상으로 직장 내 갑질과 성희롱을 했다면서 당국의 철저한 조사를 촉구했습니다.
이들은 또 피해 직원은 모멸과 수치심으로 우울증 치료를 받고 있지만 사건 행위자들은 어떠한 처벌도 받지 않고 있다며 엄중한 처벌을 요구했습니다.
충주세계무술박물관, 병자호란 특별전
충주세계무술박물관이 마련한 특별전 '지켜야 할 기억, 병자호란'이 오늘 개막했습니다.
다음 달 30일까지 열리는 이번 특별전에는 병자호란 당시 활약한 이수일, 임경업 장군 등과 관련한 자료와 조선 후기 대표적인 무기인 조총과 화약통 등이 전시되고 있습니다.
박물관 측은 이번 전시를 위해 국립중앙박물관과 육군박물관 등에서 국가 지정 문화재를 대여했으며 국가 또는 도 지정 문화재가 다수 포함됐다고 밝혔습니다.
제천시, 동자개 치어 10만 마리 청풍호 방류
제천시가 토종어류 보호와 어족자원 확보를 위해 동자개 치어 10만여 마리를 청풍호에 방류했습니다.
이번에 방류한 동자개 치어는 국립수산물품질관리원으로부터 질병 검사를 받은 개체들입니다.
제천시는 올해 1억 8천만 원을 들여 동자개 외에 쏘가리 등 토종어류 41만 마리를 4차례에 걸쳐 청풍호에 방류할 계획입니다.
지금까지 충주에서 전해드렸습니다.
촬영기자:윤진모·최승원/영상편집:정진욱/그래픽:김은경
이번에는 KBS 충주 스튜디오 연결해 북부권 소식 살펴보겠습니다.
박찬송 아나운서, 전해주시죠.
[답변]
네, 충줍니다.
충주시가 전국에서 세번째로 과학문화도시에 선정됐습니다.
그간 과학관 조성과 생활과학교실 지원 등 관련 사업을 이어오면서 역량을 인정받은 건데요.
충주시는 이번 선정을 계기로 지역 대학, 기업과 함께 과학문화도시로서의 네트워크를 더 확장할 계획입니다.
민수아 기자가 보도합니다.
[리포트]
충주시 관아골 거리에 마련된 과학문화 체험 행사장.
강사의 설명에 따라 물총을 만드는 어린이의 고사리손이 바쁘게 움직입니다.
["호스를 꽉 연결을 해야지 압력이 빠져나가지 않아요."]
대학생들과 기업, 연구기관 등이 힘을 합쳐 진행하는 프로그램입니다.
이외에도 충주시에서는 과학 관련 다양한 공동프로그램이 운영되고 있습니다.
이 같은 노력의 결실로 충주시가 올해의 과학문화도시로 선정됐습니다.
그간 충주어린이과학관과 국립충주기상과학관 등 과학 관련 인프라를 확충한 데다, 생활과학교실을 비롯한 다양한 교육사업을 지원하면서 역량을 인정받은 겁니다.
이번 선정을 계기로 지역 대학도 과학문화도시로서의 교육사업 지원에 매진할 계획입니다.
[박병준/과학문화도시충주 사업단장 : "대학이 가지고 있는 고급 과학 기술 자원들을 지역과 공유하고 지역과 함께 발전하고 성장해나가기 위해서."]
청년들도 과학문화 콘텐츠 개발에 적극적으로 참여할 의지를 내비쳤습니다.
[이종민/교통대학생 : "단순히 이런 스태프가 아니라 하나의 프로그램을 구상하고 진행해 보는 것도 청년들이 기꺼이 할 수 있다고 생각합니다."]
기업과 연구기관 등 과학도시로서의 네트워크를 더욱 확장해 충주를 충북의 과학 거점 도시로 만들겠다는 구상입니다.
[조길형/충주시장 : "연구 인력이 필요하고, 경제적인 산업적인 고도화를 해야 되는데 그 기반이 과학입니다. 아이들부터 과학에 관심을 갖고 꿈을 키우는 (도시가 되도록.)"]
산학연 다양한 기관들이 충주의 새로운 이미지 개발에 한 마음을 품은 가운데, 과학문화도시 선포를 기념하기 위해 마련된 체험 행사는 오는 4일까지 이어질 예정입니다.
KBS 뉴스 민수아입니다.
중앙선 KTX 종착지 청량리역→서울역 변경 추진
이르면 내년 말부터 제천역을 지나는 중앙선 고속열차(KTX)의 종착지가 청량리역에서 서울역으로 바뀝니다.
엄태영 국회의원실에 따르면 코레일은 중앙선 KTX-이음을 서울역까지 연장하기 위해 내년 말을 목표로 시설 개량 공사 실시 설계를 진행하고 있습니다.
공사가 끝나면 안동역을 출발한 중앙선 KTX는 서원주역에서 강릉선 KTX와 결합해 서울역까지 운행하게 됩니다.
금속노조 대전충북지부 “음성 반도체 업체서 직장 내 갑질·성희롱”
음성의 한 제조업체에서 직장 내 갑질과 성희롱이 있었다는 주장이 제기됐습니다.
금속노조 대전충북지부는 오늘 고용노동부 충주지청 앞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음성의 모 반도체 생산업체 관리자가 계약직 여성 노동자를 대상으로 직장 내 갑질과 성희롱을 했다면서 당국의 철저한 조사를 촉구했습니다.
이들은 또 피해 직원은 모멸과 수치심으로 우울증 치료를 받고 있지만 사건 행위자들은 어떠한 처벌도 받지 않고 있다며 엄중한 처벌을 요구했습니다.
충주세계무술박물관, 병자호란 특별전
충주세계무술박물관이 마련한 특별전 '지켜야 할 기억, 병자호란'이 오늘 개막했습니다.
다음 달 30일까지 열리는 이번 특별전에는 병자호란 당시 활약한 이수일, 임경업 장군 등과 관련한 자료와 조선 후기 대표적인 무기인 조총과 화약통 등이 전시되고 있습니다.
박물관 측은 이번 전시를 위해 국립중앙박물관과 육군박물관 등에서 국가 지정 문화재를 대여했으며 국가 또는 도 지정 문화재가 다수 포함됐다고 밝혔습니다.
제천시, 동자개 치어 10만 마리 청풍호 방류
제천시가 토종어류 보호와 어족자원 확보를 위해 동자개 치어 10만여 마리를 청풍호에 방류했습니다.
이번에 방류한 동자개 치어는 국립수산물품질관리원으로부터 질병 검사를 받은 개체들입니다.
제천시는 올해 1억 8천만 원을 들여 동자개 외에 쏘가리 등 토종어류 41만 마리를 4차례에 걸쳐 청풍호에 방류할 계획입니다.
지금까지 충주에서 전해드렸습니다.
촬영기자:윤진모·최승원/영상편집:정진욱/그래픽:김은경
-
-
민수아 기자 msa46@kbs.co.kr
민수아 기자의 기사 모음
-
이 기사가 좋으셨다면
-
좋아요
0
-
응원해요
0
-
후속 원해요
0
이 기사에 대한 의견을 남겨주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