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 FDA, 오미크론 확산 9달 만에 백신 ‘긴급 승인’
입력 2022.09.01 (20:26)
수정 2022.09.01 (20:3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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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미 보건 당국이 코로나19 오미크론 변이를 겨냥한 새 백신을 긴급 승인했습니다.
미 식품의약국 FDA는 올 가을 이후 코로나19 재유행이 우려된다며 신규 백신 추가 접종을 적극 권장했습니다.
보도에 김기현 특파원입니다.
[리포트]
미 식품의약국 FDA가 화이자와 모더나의 코로나19 신규 백신을 긴급 승인했다고 밝혔습니다.
지난해 11월 오미크론 변이 확산 이후 아홉 달 만에 이뤄진 긴급 승인으로 세계적으로는 영국에 이어 두번 쨉니다.
기존 코로나19 백신과 신규 백신을 반반 씩 섞어 투약하는 방식으로 오미크론 하위 변이는 물론 코로나19 바이러스 전반에 효과적이라는 게 FDA 측 설명입니다.
[로버트 케일리프/미 FDA 국장 : "보완된 추가접종 백신은 기존 코로나19 mRNA 백신과 기본 성분은 같지만 오미크론 변이 BA.4와 BA.5를 겨냥해 조정됐습니다."]
FDA는 다만, 화이자 백신의 경우 12살 이상 모더나는 18살로 접종 대상을 제한하며 최초가 아닌 2차 이후에만 투약하도록 했습니다.
반면, 백신을 맞은 지 두 달이 지난 성인의 경우 추가 접종을 적극 고려해 달라고 권했습니다.
[피터 마크/미 FDA 백신 국장 : "추가 접종을 하지 않았거나, 마지막 추가접종 후 여러 달이 지났다면 지금 고려해 볼 때입니다."]
미 질병통제예방센터 CDC는 현지 시각 1일 예방접종 자문위원회를 열고 FDA가 긴급 승인한 백신을 고위험 군부터 접종할 지 등 구체적인 사용 권고 방침을 정할 예정입니다.
바이든 정부가 이미 신규 백신 1억 7천만 회 분을 확보한 것으로 알려진 가운데 미국 인구 1/3 수준에 머물러 있는 추가 접종률에 가속도가 붙을 지 주목됩니다.
워싱턴에서 KBS 뉴스 김기현입니다.
영상편집:사명환/자료조사:권나영/촬영:이재원
미 보건 당국이 코로나19 오미크론 변이를 겨냥한 새 백신을 긴급 승인했습니다.
미 식품의약국 FDA는 올 가을 이후 코로나19 재유행이 우려된다며 신규 백신 추가 접종을 적극 권장했습니다.
보도에 김기현 특파원입니다.
[리포트]
미 식품의약국 FDA가 화이자와 모더나의 코로나19 신규 백신을 긴급 승인했다고 밝혔습니다.
지난해 11월 오미크론 변이 확산 이후 아홉 달 만에 이뤄진 긴급 승인으로 세계적으로는 영국에 이어 두번 쨉니다.
기존 코로나19 백신과 신규 백신을 반반 씩 섞어 투약하는 방식으로 오미크론 하위 변이는 물론 코로나19 바이러스 전반에 효과적이라는 게 FDA 측 설명입니다.
[로버트 케일리프/미 FDA 국장 : "보완된 추가접종 백신은 기존 코로나19 mRNA 백신과 기본 성분은 같지만 오미크론 변이 BA.4와 BA.5를 겨냥해 조정됐습니다."]
FDA는 다만, 화이자 백신의 경우 12살 이상 모더나는 18살로 접종 대상을 제한하며 최초가 아닌 2차 이후에만 투약하도록 했습니다.
반면, 백신을 맞은 지 두 달이 지난 성인의 경우 추가 접종을 적극 고려해 달라고 권했습니다.
[피터 마크/미 FDA 백신 국장 : "추가 접종을 하지 않았거나, 마지막 추가접종 후 여러 달이 지났다면 지금 고려해 볼 때입니다."]
미 질병통제예방센터 CDC는 현지 시각 1일 예방접종 자문위원회를 열고 FDA가 긴급 승인한 백신을 고위험 군부터 접종할 지 등 구체적인 사용 권고 방침을 정할 예정입니다.
바이든 정부가 이미 신규 백신 1억 7천만 회 분을 확보한 것으로 알려진 가운데 미국 인구 1/3 수준에 머물러 있는 추가 접종률에 가속도가 붙을 지 주목됩니다.
워싱턴에서 KBS 뉴스 김기현입니다.
영상편집:사명환/자료조사:권나영/촬영:이재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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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미 FDA, 오미크론 확산 9달 만에 백신 ‘긴급 승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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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입력 2022-09-01 20:26:01
- 수정2022-09-01 20:33:52
[앵커]
미 보건 당국이 코로나19 오미크론 변이를 겨냥한 새 백신을 긴급 승인했습니다.
미 식품의약국 FDA는 올 가을 이후 코로나19 재유행이 우려된다며 신규 백신 추가 접종을 적극 권장했습니다.
보도에 김기현 특파원입니다.
[리포트]
미 식품의약국 FDA가 화이자와 모더나의 코로나19 신규 백신을 긴급 승인했다고 밝혔습니다.
지난해 11월 오미크론 변이 확산 이후 아홉 달 만에 이뤄진 긴급 승인으로 세계적으로는 영국에 이어 두번 쨉니다.
기존 코로나19 백신과 신규 백신을 반반 씩 섞어 투약하는 방식으로 오미크론 하위 변이는 물론 코로나19 바이러스 전반에 효과적이라는 게 FDA 측 설명입니다.
[로버트 케일리프/미 FDA 국장 : "보완된 추가접종 백신은 기존 코로나19 mRNA 백신과 기본 성분은 같지만 오미크론 변이 BA.4와 BA.5를 겨냥해 조정됐습니다."]
FDA는 다만, 화이자 백신의 경우 12살 이상 모더나는 18살로 접종 대상을 제한하며 최초가 아닌 2차 이후에만 투약하도록 했습니다.
반면, 백신을 맞은 지 두 달이 지난 성인의 경우 추가 접종을 적극 고려해 달라고 권했습니다.
[피터 마크/미 FDA 백신 국장 : "추가 접종을 하지 않았거나, 마지막 추가접종 후 여러 달이 지났다면 지금 고려해 볼 때입니다."]
미 질병통제예방센터 CDC는 현지 시각 1일 예방접종 자문위원회를 열고 FDA가 긴급 승인한 백신을 고위험 군부터 접종할 지 등 구체적인 사용 권고 방침을 정할 예정입니다.
바이든 정부가 이미 신규 백신 1억 7천만 회 분을 확보한 것으로 알려진 가운데 미국 인구 1/3 수준에 머물러 있는 추가 접종률에 가속도가 붙을 지 주목됩니다.
워싱턴에서 KBS 뉴스 김기현입니다.
영상편집:사명환/자료조사:권나영/촬영:이재원
미 보건 당국이 코로나19 오미크론 변이를 겨냥한 새 백신을 긴급 승인했습니다.
미 식품의약국 FDA는 올 가을 이후 코로나19 재유행이 우려된다며 신규 백신 추가 접종을 적극 권장했습니다.
보도에 김기현 특파원입니다.
[리포트]
미 식품의약국 FDA가 화이자와 모더나의 코로나19 신규 백신을 긴급 승인했다고 밝혔습니다.
지난해 11월 오미크론 변이 확산 이후 아홉 달 만에 이뤄진 긴급 승인으로 세계적으로는 영국에 이어 두번 쨉니다.
기존 코로나19 백신과 신규 백신을 반반 씩 섞어 투약하는 방식으로 오미크론 하위 변이는 물론 코로나19 바이러스 전반에 효과적이라는 게 FDA 측 설명입니다.
[로버트 케일리프/미 FDA 국장 : "보완된 추가접종 백신은 기존 코로나19 mRNA 백신과 기본 성분은 같지만 오미크론 변이 BA.4와 BA.5를 겨냥해 조정됐습니다."]
FDA는 다만, 화이자 백신의 경우 12살 이상 모더나는 18살로 접종 대상을 제한하며 최초가 아닌 2차 이후에만 투약하도록 했습니다.
반면, 백신을 맞은 지 두 달이 지난 성인의 경우 추가 접종을 적극 고려해 달라고 권했습니다.
[피터 마크/미 FDA 백신 국장 : "추가 접종을 하지 않았거나, 마지막 추가접종 후 여러 달이 지났다면 지금 고려해 볼 때입니다."]
미 질병통제예방센터 CDC는 현지 시각 1일 예방접종 자문위원회를 열고 FDA가 긴급 승인한 백신을 고위험 군부터 접종할 지 등 구체적인 사용 권고 방침을 정할 예정입니다.
바이든 정부가 이미 신규 백신 1억 7천만 회 분을 확보한 것으로 알려진 가운데 미국 인구 1/3 수준에 머물러 있는 추가 접종률에 가속도가 붙을 지 주목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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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기현 기자 kimkh@kb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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