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톡톡 지구촌] ‘재활용 병뚜껑’으로 완성한 베네수엘라 도심 벽화

입력 2022.09.02 (07:00) 수정 2022.09.02 (07:0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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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십 미터 길이의 마을 담벼락을 따라 알록달록. 화려한 색채의 마코앵무새 벽화가 이어지는데요.

놀랍게도 모자이크처럼 촘촘히 박혀있는 이 벽화의 재료는 전부 플라스틱 병뚜껑입니다.

베네수엘라의 한 청년 예술가가 국가 경제 위기로 정비가 소홀해지고 있는 도심 골목길을 아름답게 되살려보고자 2년 전부터 공공 벽화 프로젝트 시작했는데요.

여기에 함부로 버려지는 폐플라스틱을 예술 작품으로 재활용하자는 메시지까지 담았다고 합니다.

이 취지에 공감하는 다른 젊은 예술가들과 여러 지역 단체들도 그의 작업에 동참하고 있는데요.

게다가 벽화 하나에만 최소 30만 개 이상의 플라스틱 병뚜껑이 들어가는데, 이 역시 모두 소셜 미디어를 통해 지역 주민들로부터 기부받아 재활용한다고 합니다.

지금까지 '톡톡 지구촌' 이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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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톡톡 지구촌] ‘재활용 병뚜껑’으로 완성한 베네수엘라 도심 벽화
    • 입력 2022-09-02 07:00:14
    • 수정2022-09-02 07:05:15
    뉴스광장 1부
수십 미터 길이의 마을 담벼락을 따라 알록달록. 화려한 색채의 마코앵무새 벽화가 이어지는데요.

놀랍게도 모자이크처럼 촘촘히 박혀있는 이 벽화의 재료는 전부 플라스틱 병뚜껑입니다.

베네수엘라의 한 청년 예술가가 국가 경제 위기로 정비가 소홀해지고 있는 도심 골목길을 아름답게 되살려보고자 2년 전부터 공공 벽화 프로젝트 시작했는데요.

여기에 함부로 버려지는 폐플라스틱을 예술 작품으로 재활용하자는 메시지까지 담았다고 합니다.

이 취지에 공감하는 다른 젊은 예술가들과 여러 지역 단체들도 그의 작업에 동참하고 있는데요.

게다가 벽화 하나에만 최소 30만 개 이상의 플라스틱 병뚜껑이 들어가는데, 이 역시 모두 소셜 미디어를 통해 지역 주민들로부터 기부받아 재활용한다고 합니다.

지금까지 '톡톡 지구촌' 이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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