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국·장애인체전 한 달 앞으로…“안전 철저히”

입력 2022.09.02 (07:38) 수정 2022.09.02 (07:5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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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다음 달 울산에서 열리는 전국·장애인체전이 이제 약 한 달 앞으로 다가왔는데요,

울산시가 관계기관 등과 함께 경기장 등에 대한 시설점검을 벌이는 등 안전한 체전 준비에 안간힘을 쏟고 있습니다.

보도에 주아랑 기자입니다.

[리포트]

다음 달에 전국체전과 장애인 체전 개·폐회식과 육상 등의 경기가 열리는 울산종합운동장.

소방조사팀이 경기장 곳곳에 설치된 소화전함을 열어 소방호스와 소화전 등이 제대로 작동하는지 점검합니다.

화재 발생 시 대응법에 대해서도 자세히 설명합니다.

["안정적으로 딱 잡고 화점을 향해서 일자로도 하고, 분무로도 돌리고…. 천장에서 밑으로 이렇게…."]

각 시·도별 상황실 등이 모여있는 경기장 내부.

화재감지기에 연기를 분사해 설비가 잘 작동하는지, 방화벽이 자동으로 닫히는지 등을 꼼꼼히 확인합니다.

건물 안 소화전함은 물론 각 사무실마다 소화기가 있는지 등도 살펴봅니다.

["(사무)실이 분리가 돼 있으니까 저쪽에 (사무)실에 소화기가 있던데 여긴 소화기가 없으니까 소화기 1대 추가로 더 배치하시면 될 것 같습니다. (예, 그렇게 하겠습니다.)"]

올해 상반기까지 울산시가 관계기관 등과 함께 점검을 벌인 경기장 등은 모두 71곳.

30곳에서 모두 82건의 미비 사항이 확인됐는데, 안전조치가 끝난 곳은 62%에 불과합니다.

울산시는 이달 말까지 안전조치 등이 끝나지 않은 시설물들에 대해 안전점검을 벌인다는 계획입니다.

[박경례/울산시 안전총괄과장 : "시와 또 구·군, 민간 전문가가 같이 합동점검을 할 계획인데요. 전기나 도색, 그리고 노후시설에 대한 개선 부분들이 기능 보강이 됐는지 살펴보게 될 거고요."]

또, 선수 등이 묵을 숙박업소에 대해서도 위생과 안전 부분 등에 대한 점검을 이어갈 방침입니다.

KBS 뉴스 주아랑입니다.

촬영기자:허선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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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전국·장애인체전 한 달 앞으로…“안전 철저히”
    • 입력 2022-09-02 07:38:57
    • 수정2022-09-02 07:52:00
    뉴스광장(울산)
[앵커]

다음 달 울산에서 열리는 전국·장애인체전이 이제 약 한 달 앞으로 다가왔는데요,

울산시가 관계기관 등과 함께 경기장 등에 대한 시설점검을 벌이는 등 안전한 체전 준비에 안간힘을 쏟고 있습니다.

보도에 주아랑 기자입니다.

[리포트]

다음 달에 전국체전과 장애인 체전 개·폐회식과 육상 등의 경기가 열리는 울산종합운동장.

소방조사팀이 경기장 곳곳에 설치된 소화전함을 열어 소방호스와 소화전 등이 제대로 작동하는지 점검합니다.

화재 발생 시 대응법에 대해서도 자세히 설명합니다.

["안정적으로 딱 잡고 화점을 향해서 일자로도 하고, 분무로도 돌리고…. 천장에서 밑으로 이렇게…."]

각 시·도별 상황실 등이 모여있는 경기장 내부.

화재감지기에 연기를 분사해 설비가 잘 작동하는지, 방화벽이 자동으로 닫히는지 등을 꼼꼼히 확인합니다.

건물 안 소화전함은 물론 각 사무실마다 소화기가 있는지 등도 살펴봅니다.

["(사무)실이 분리가 돼 있으니까 저쪽에 (사무)실에 소화기가 있던데 여긴 소화기가 없으니까 소화기 1대 추가로 더 배치하시면 될 것 같습니다. (예, 그렇게 하겠습니다.)"]

올해 상반기까지 울산시가 관계기관 등과 함께 점검을 벌인 경기장 등은 모두 71곳.

30곳에서 모두 82건의 미비 사항이 확인됐는데, 안전조치가 끝난 곳은 62%에 불과합니다.

울산시는 이달 말까지 안전조치 등이 끝나지 않은 시설물들에 대해 안전점검을 벌인다는 계획입니다.

[박경례/울산시 안전총괄과장 : "시와 또 구·군, 민간 전문가가 같이 합동점검을 할 계획인데요. 전기나 도색, 그리고 노후시설에 대한 개선 부분들이 기능 보강이 됐는지 살펴보게 될 거고요."]

또, 선수 등이 묵을 숙박업소에 대해서도 위생과 안전 부분 등에 대한 점검을 이어갈 방침입니다.

KBS 뉴스 주아랑입니다.

촬영기자:허선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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