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늘부터 입국 전 검사 중단…추석 연휴 방역 강화
입력 2022.09.03 (06:19)
수정 2022.09.03 (09:26)
읽어주기 기능은 크롬기반의
브라우저에서만 사용하실 수 있습니다.
[앵커]
오늘 0시부터 입국 전 PCR 검사 의무가 중단됐습니다.
코로나19 재유행이 감소세로 접어들어 국민 불편을 줄이겠다는 취지입니다.
방역당국은 코로나19 유행 이후 처음 맞는 거리두기 없는 추석 연휴를 앞두고 방역을 강화하기로 했습니다.
황정호 기자가 보도합니다.
[리포트]
오늘 새벽부터 국내로 들어오는 모든 내·외국인은 입국 전에 코로나19 검사를 받지 않아도 됩니다.
백신 접종 이력이나 출발 국가와 관계 없습니다.
당장 오늘 항공기 2백80여편을 통해 인천공항으로 입국할 것으로 예상되는 2만8천여 명에게도 해당됩니다.
방역당국은 코로나19 재유행세가 감소세로 전환돼 국민 불편을 줄이기 위해 이같이 결정했다고 설명했습니다.
다만 입국자들은 입국 뒤 하루 안에 PCR 검사를 받아야 합니다.
[손영래/중앙사고수습본부 사회전략반장 : "입국 후 1일 내 PCR 검사는 내국인과 장기체류 외국인은 보건소에서 무료로 받으실 수 있고, 단기 체류 외국인의 경우 입국 즉시 공항검사센터에서 받기를 권고드립니다."]
재유행세는 잦아들었지만, 방역당국은 코로나19 유행 뒤 처음 맞는 거리 두기 없는 연휴에 재확산 가능성에 긴장하고 있습니다.
[김성호/중앙재난안전대책본부 제2총괄조정관/행정안전부 재난안전관리본부장 : "현재의 전반적인 방역 상황은 안정적이나, 한 주 앞으로 다가온 추석 연휴 동안 대면접촉과 이동량 증가 등으로 인해 추가 확산 가능성은 큰 상황입니다."]
연휴 기간에도 전국 임시선별진료소는 정상 운영되며 고속도로 휴게소 9곳에서는 누구나 무료로 PCR 검사를 받을 수 있습니다.
외국인에 대한 방역도 강화해 전국 외국인 밀집시설 등에 대해 방역 수칙 이행 여부를 점검합니다.
방역당국은 불법 체류 외국인이라도 코로나 검사와 백신 접종에 따른 불이익이 없다고 접종을 독려했습니다.
그러면서 실내 마스크 착용 등 개인 방역 수칙을 철저하게 지켜달라고 요청했습니다.
한편 이번 추석 연휴에는 전국 고속도로의 통행료가 면제될 것으로 보입니다.
또 휴게소와 버스, 기차 안에서 취식도 허용됩니다.
KBS 뉴스 황정호입니다.
영상편집:최근혁
오늘 0시부터 입국 전 PCR 검사 의무가 중단됐습니다.
코로나19 재유행이 감소세로 접어들어 국민 불편을 줄이겠다는 취지입니다.
방역당국은 코로나19 유행 이후 처음 맞는 거리두기 없는 추석 연휴를 앞두고 방역을 강화하기로 했습니다.
황정호 기자가 보도합니다.
[리포트]
오늘 새벽부터 국내로 들어오는 모든 내·외국인은 입국 전에 코로나19 검사를 받지 않아도 됩니다.
백신 접종 이력이나 출발 국가와 관계 없습니다.
당장 오늘 항공기 2백80여편을 통해 인천공항으로 입국할 것으로 예상되는 2만8천여 명에게도 해당됩니다.
방역당국은 코로나19 재유행세가 감소세로 전환돼 국민 불편을 줄이기 위해 이같이 결정했다고 설명했습니다.
다만 입국자들은 입국 뒤 하루 안에 PCR 검사를 받아야 합니다.
[손영래/중앙사고수습본부 사회전략반장 : "입국 후 1일 내 PCR 검사는 내국인과 장기체류 외국인은 보건소에서 무료로 받으실 수 있고, 단기 체류 외국인의 경우 입국 즉시 공항검사센터에서 받기를 권고드립니다."]
재유행세는 잦아들었지만, 방역당국은 코로나19 유행 뒤 처음 맞는 거리 두기 없는 연휴에 재확산 가능성에 긴장하고 있습니다.
[김성호/중앙재난안전대책본부 제2총괄조정관/행정안전부 재난안전관리본부장 : "현재의 전반적인 방역 상황은 안정적이나, 한 주 앞으로 다가온 추석 연휴 동안 대면접촉과 이동량 증가 등으로 인해 추가 확산 가능성은 큰 상황입니다."]
연휴 기간에도 전국 임시선별진료소는 정상 운영되며 고속도로 휴게소 9곳에서는 누구나 무료로 PCR 검사를 받을 수 있습니다.
외국인에 대한 방역도 강화해 전국 외국인 밀집시설 등에 대해 방역 수칙 이행 여부를 점검합니다.
방역당국은 불법 체류 외국인이라도 코로나 검사와 백신 접종에 따른 불이익이 없다고 접종을 독려했습니다.
그러면서 실내 마스크 착용 등 개인 방역 수칙을 철저하게 지켜달라고 요청했습니다.
한편 이번 추석 연휴에는 전국 고속도로의 통행료가 면제될 것으로 보입니다.
또 휴게소와 버스, 기차 안에서 취식도 허용됩니다.
KBS 뉴스 황정호입니다.
영상편집:최근혁
■ 제보하기
▷ 카카오톡 : 'KBS제보' 검색, 채널 추가
▷ 전화 : 02-781-1234, 4444
▷ 이메일 : kbs1234@kbs.co.kr
▷ 유튜브, 네이버, 카카오에서도 KBS뉴스를 구독해주세요!
- 오늘부터 입국 전 검사 중단…추석 연휴 방역 강화
-
- 입력 2022-09-03 06:19:14
- 수정2022-09-03 09:26:09
[앵커]
오늘 0시부터 입국 전 PCR 검사 의무가 중단됐습니다.
코로나19 재유행이 감소세로 접어들어 국민 불편을 줄이겠다는 취지입니다.
방역당국은 코로나19 유행 이후 처음 맞는 거리두기 없는 추석 연휴를 앞두고 방역을 강화하기로 했습니다.
황정호 기자가 보도합니다.
[리포트]
오늘 새벽부터 국내로 들어오는 모든 내·외국인은 입국 전에 코로나19 검사를 받지 않아도 됩니다.
백신 접종 이력이나 출발 국가와 관계 없습니다.
당장 오늘 항공기 2백80여편을 통해 인천공항으로 입국할 것으로 예상되는 2만8천여 명에게도 해당됩니다.
방역당국은 코로나19 재유행세가 감소세로 전환돼 국민 불편을 줄이기 위해 이같이 결정했다고 설명했습니다.
다만 입국자들은 입국 뒤 하루 안에 PCR 검사를 받아야 합니다.
[손영래/중앙사고수습본부 사회전략반장 : "입국 후 1일 내 PCR 검사는 내국인과 장기체류 외국인은 보건소에서 무료로 받으실 수 있고, 단기 체류 외국인의 경우 입국 즉시 공항검사센터에서 받기를 권고드립니다."]
재유행세는 잦아들었지만, 방역당국은 코로나19 유행 뒤 처음 맞는 거리 두기 없는 연휴에 재확산 가능성에 긴장하고 있습니다.
[김성호/중앙재난안전대책본부 제2총괄조정관/행정안전부 재난안전관리본부장 : "현재의 전반적인 방역 상황은 안정적이나, 한 주 앞으로 다가온 추석 연휴 동안 대면접촉과 이동량 증가 등으로 인해 추가 확산 가능성은 큰 상황입니다."]
연휴 기간에도 전국 임시선별진료소는 정상 운영되며 고속도로 휴게소 9곳에서는 누구나 무료로 PCR 검사를 받을 수 있습니다.
외국인에 대한 방역도 강화해 전국 외국인 밀집시설 등에 대해 방역 수칙 이행 여부를 점검합니다.
방역당국은 불법 체류 외국인이라도 코로나 검사와 백신 접종에 따른 불이익이 없다고 접종을 독려했습니다.
그러면서 실내 마스크 착용 등 개인 방역 수칙을 철저하게 지켜달라고 요청했습니다.
한편 이번 추석 연휴에는 전국 고속도로의 통행료가 면제될 것으로 보입니다.
또 휴게소와 버스, 기차 안에서 취식도 허용됩니다.
KBS 뉴스 황정호입니다.
영상편집:최근혁
오늘 0시부터 입국 전 PCR 검사 의무가 중단됐습니다.
코로나19 재유행이 감소세로 접어들어 국민 불편을 줄이겠다는 취지입니다.
방역당국은 코로나19 유행 이후 처음 맞는 거리두기 없는 추석 연휴를 앞두고 방역을 강화하기로 했습니다.
황정호 기자가 보도합니다.
[리포트]
오늘 새벽부터 국내로 들어오는 모든 내·외국인은 입국 전에 코로나19 검사를 받지 않아도 됩니다.
백신 접종 이력이나 출발 국가와 관계 없습니다.
당장 오늘 항공기 2백80여편을 통해 인천공항으로 입국할 것으로 예상되는 2만8천여 명에게도 해당됩니다.
방역당국은 코로나19 재유행세가 감소세로 전환돼 국민 불편을 줄이기 위해 이같이 결정했다고 설명했습니다.
다만 입국자들은 입국 뒤 하루 안에 PCR 검사를 받아야 합니다.
[손영래/중앙사고수습본부 사회전략반장 : "입국 후 1일 내 PCR 검사는 내국인과 장기체류 외국인은 보건소에서 무료로 받으실 수 있고, 단기 체류 외국인의 경우 입국 즉시 공항검사센터에서 받기를 권고드립니다."]
재유행세는 잦아들었지만, 방역당국은 코로나19 유행 뒤 처음 맞는 거리 두기 없는 연휴에 재확산 가능성에 긴장하고 있습니다.
[김성호/중앙재난안전대책본부 제2총괄조정관/행정안전부 재난안전관리본부장 : "현재의 전반적인 방역 상황은 안정적이나, 한 주 앞으로 다가온 추석 연휴 동안 대면접촉과 이동량 증가 등으로 인해 추가 확산 가능성은 큰 상황입니다."]
연휴 기간에도 전국 임시선별진료소는 정상 운영되며 고속도로 휴게소 9곳에서는 누구나 무료로 PCR 검사를 받을 수 있습니다.
외국인에 대한 방역도 강화해 전국 외국인 밀집시설 등에 대해 방역 수칙 이행 여부를 점검합니다.
방역당국은 불법 체류 외국인이라도 코로나 검사와 백신 접종에 따른 불이익이 없다고 접종을 독려했습니다.
그러면서 실내 마스크 착용 등 개인 방역 수칙을 철저하게 지켜달라고 요청했습니다.
한편 이번 추석 연휴에는 전국 고속도로의 통행료가 면제될 것으로 보입니다.
또 휴게소와 버스, 기차 안에서 취식도 허용됩니다.
KBS 뉴스 황정호입니다.
영상편집:최근혁
이 기사가 좋으셨다면
-
좋아요
0
-
응원해요
0
-
후속 원해요
0
이슈
코로나19
이 기사에 대한 의견을 남겨주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