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힌남노’ 북상에 제주 초긴장…이 시각 제주
입력 2022.09.04 (00:30)
수정 2022.09.04 (00:3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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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강력한 위력을 지닌 제11호 태풍 '힌남노'가 북상하고 있습니다.
태풍의 길목 제주에선 긴장감이 커지고 있습니다.
제주 연결합니다.
김가람 기자, 현재 상황 어떤가요?
[기자]
네, 제주는 태풍의 간접 영향을 받아 비가 내렸다 그치기를 반복하고 있습니다.
제주 산지에는 호우주의보가 이어지고 있는데요, 그제부터 한라산 진달래밭에는 260mm가 넘는 비가 내렸고, 남부 지역인 남원과 서귀포는 140mm 안팎의 강수량을 기록했습니다.
한편 제주 육상은 강풍주의보가 발효된 상태인데요, 오늘 오후 제주도 남쪽 바깥먼바다를 시작으로 내일 오전에는 제주도 육상과 앞바다에도 태풍 특보가 내려질 전망입니다.
기상청은 오늘도 곳에 따라 강한 비가 내리는 가운데, 특히 태풍의 직접 영향을 받는 내일와 모레는 시간당 최고 100mm의 매우 강한 비와 함께 강풍도 불겠다며 각별히 유의해달라고 부탁했습니다.
[앵커]
다음 주 초 근접할 태풍에 대비해서 제주도도 비상체제에 돌입했다고요?
[기자]
네, 큰 피해가 우려되면서 제주도도 비상근무에 들어간 상황인데, 현재까지 접수된 피해는 없습니다.
제주도는 침수 피해를 막기 위해 배수로 준설 작업을 하고, 강풍으로 인한 피해가 없도록 공사 자재와 간판, 비닐하우스에 대한 사전 점검과 조치를 벌였습니다.
또 항포구에는 어선 천 9백여 척이 태풍을 피해 정박해 있는데요, 제주와 다른 지역을 잇는 여객선은 어제 2개 항로를 제외하고 모두 결항됐고, 오늘은 전면 통제될 예정입니다.
제주공항에는 어제 항공편이 정상 운항했지만 제주도는 결항에 대비해 택시와 전세버스 투입 등의 비상 수송 계획도 마련했습니다.
또, 태풍이 가장 근접할 것으로 예상되는 내일과 모레는 도내 학교 90% 가량이 원격수업이나 단축수업, 휴교를 결정했습니다.
KBS 뉴스 김가람입니다.
영상편집:김정엽
강력한 위력을 지닌 제11호 태풍 '힌남노'가 북상하고 있습니다.
태풍의 길목 제주에선 긴장감이 커지고 있습니다.
제주 연결합니다.
김가람 기자, 현재 상황 어떤가요?
[기자]
네, 제주는 태풍의 간접 영향을 받아 비가 내렸다 그치기를 반복하고 있습니다.
제주 산지에는 호우주의보가 이어지고 있는데요, 그제부터 한라산 진달래밭에는 260mm가 넘는 비가 내렸고, 남부 지역인 남원과 서귀포는 140mm 안팎의 강수량을 기록했습니다.
한편 제주 육상은 강풍주의보가 발효된 상태인데요, 오늘 오후 제주도 남쪽 바깥먼바다를 시작으로 내일 오전에는 제주도 육상과 앞바다에도 태풍 특보가 내려질 전망입니다.
기상청은 오늘도 곳에 따라 강한 비가 내리는 가운데, 특히 태풍의 직접 영향을 받는 내일와 모레는 시간당 최고 100mm의 매우 강한 비와 함께 강풍도 불겠다며 각별히 유의해달라고 부탁했습니다.
[앵커]
다음 주 초 근접할 태풍에 대비해서 제주도도 비상체제에 돌입했다고요?
[기자]
네, 큰 피해가 우려되면서 제주도도 비상근무에 들어간 상황인데, 현재까지 접수된 피해는 없습니다.
제주도는 침수 피해를 막기 위해 배수로 준설 작업을 하고, 강풍으로 인한 피해가 없도록 공사 자재와 간판, 비닐하우스에 대한 사전 점검과 조치를 벌였습니다.
또 항포구에는 어선 천 9백여 척이 태풍을 피해 정박해 있는데요, 제주와 다른 지역을 잇는 여객선은 어제 2개 항로를 제외하고 모두 결항됐고, 오늘은 전면 통제될 예정입니다.
제주공항에는 어제 항공편이 정상 운항했지만 제주도는 결항에 대비해 택시와 전세버스 투입 등의 비상 수송 계획도 마련했습니다.
또, 태풍이 가장 근접할 것으로 예상되는 내일과 모레는 도내 학교 90% 가량이 원격수업이나 단축수업, 휴교를 결정했습니다.
KBS 뉴스 김가람입니다.
영상편집:김정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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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힌남노’ 북상에 제주 초긴장…이 시각 제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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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수정2022-09-04 00:37:2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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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력한 위력을 지닌 제11호 태풍 '힌남노'가 북상하고 있습니다.
태풍의 길목 제주에선 긴장감이 커지고 있습니다.
제주 연결합니다.
김가람 기자, 현재 상황 어떤가요?
[기자]
네, 제주는 태풍의 간접 영향을 받아 비가 내렸다 그치기를 반복하고 있습니다.
제주 산지에는 호우주의보가 이어지고 있는데요, 그제부터 한라산 진달래밭에는 260mm가 넘는 비가 내렸고, 남부 지역인 남원과 서귀포는 140mm 안팎의 강수량을 기록했습니다.
한편 제주 육상은 강풍주의보가 발효된 상태인데요, 오늘 오후 제주도 남쪽 바깥먼바다를 시작으로 내일 오전에는 제주도 육상과 앞바다에도 태풍 특보가 내려질 전망입니다.
기상청은 오늘도 곳에 따라 강한 비가 내리는 가운데, 특히 태풍의 직접 영향을 받는 내일와 모레는 시간당 최고 100mm의 매우 강한 비와 함께 강풍도 불겠다며 각별히 유의해달라고 부탁했습니다.
[앵커]
다음 주 초 근접할 태풍에 대비해서 제주도도 비상체제에 돌입했다고요?
[기자]
네, 큰 피해가 우려되면서 제주도도 비상근무에 들어간 상황인데, 현재까지 접수된 피해는 없습니다.
제주도는 침수 피해를 막기 위해 배수로 준설 작업을 하고, 강풍으로 인한 피해가 없도록 공사 자재와 간판, 비닐하우스에 대한 사전 점검과 조치를 벌였습니다.
또 항포구에는 어선 천 9백여 척이 태풍을 피해 정박해 있는데요, 제주와 다른 지역을 잇는 여객선은 어제 2개 항로를 제외하고 모두 결항됐고, 오늘은 전면 통제될 예정입니다.
제주공항에는 어제 항공편이 정상 운항했지만 제주도는 결항에 대비해 택시와 전세버스 투입 등의 비상 수송 계획도 마련했습니다.
또, 태풍이 가장 근접할 것으로 예상되는 내일과 모레는 도내 학교 90% 가량이 원격수업이나 단축수업, 휴교를 결정했습니다.
KBS 뉴스 김가람입니다.
영상편집:김정엽
강력한 위력을 지닌 제11호 태풍 '힌남노'가 북상하고 있습니다.
태풍의 길목 제주에선 긴장감이 커지고 있습니다.
제주 연결합니다.
김가람 기자, 현재 상황 어떤가요?
[기자]
네, 제주는 태풍의 간접 영향을 받아 비가 내렸다 그치기를 반복하고 있습니다.
제주 산지에는 호우주의보가 이어지고 있는데요, 그제부터 한라산 진달래밭에는 260mm가 넘는 비가 내렸고, 남부 지역인 남원과 서귀포는 140mm 안팎의 강수량을 기록했습니다.
한편 제주 육상은 강풍주의보가 발효된 상태인데요, 오늘 오후 제주도 남쪽 바깥먼바다를 시작으로 내일 오전에는 제주도 육상과 앞바다에도 태풍 특보가 내려질 전망입니다.
기상청은 오늘도 곳에 따라 강한 비가 내리는 가운데, 특히 태풍의 직접 영향을 받는 내일와 모레는 시간당 최고 100mm의 매우 강한 비와 함께 강풍도 불겠다며 각별히 유의해달라고 부탁했습니다.
[앵커]
다음 주 초 근접할 태풍에 대비해서 제주도도 비상체제에 돌입했다고요?
[기자]
네, 큰 피해가 우려되면서 제주도도 비상근무에 들어간 상황인데, 현재까지 접수된 피해는 없습니다.
제주도는 침수 피해를 막기 위해 배수로 준설 작업을 하고, 강풍으로 인한 피해가 없도록 공사 자재와 간판, 비닐하우스에 대한 사전 점검과 조치를 벌였습니다.
또 항포구에는 어선 천 9백여 척이 태풍을 피해 정박해 있는데요, 제주와 다른 지역을 잇는 여객선은 어제 2개 항로를 제외하고 모두 결항됐고, 오늘은 전면 통제될 예정입니다.
제주공항에는 어제 항공편이 정상 운항했지만 제주도는 결항에 대비해 택시와 전세버스 투입 등의 비상 수송 계획도 마련했습니다.
또, 태풍이 가장 근접할 것으로 예상되는 내일과 모레는 도내 학교 90% 가량이 원격수업이나 단축수업, 휴교를 결정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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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가람 기자 garam@kb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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