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특보] 태풍 북상에 일부 임시선별검사소 운영 단축·중단

입력 2022.09.05 (13:57) 수정 2022.09.05 (14:0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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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태풍 '힌남노' 피해에 대비해 서울과 인천 등 일부 지역에서는 코로나19 임시선별검사소 운영이 단축되거나 중단됩니다.

코로나19 신규 확진자는 4만 명대 아래로 내려갔습니다.

안다영 기자가 보도합니다.

[리포트]

태풍 '힌남노'의 북상으로 피해가 우려되면서, 코로나19 임시선별검사소도 단축 운영되거나 운영이 중단됩니다.

서울시는 오늘 25개 자치구에 한 곳씩 있는 임시선별검사소를 3시간 단축 운영합니다.

이에 따라 오늘은 오후 6시까지만 이용이 가능합니다.

또 태풍 영향이 가장 클 것으로 예상되는 내일은 운영을 전면 중단합니다.

인천시는 모레까지 인천시청 앞 광장과 송도 미추홀타워 앞, 부평역 등 임시선별검사소 3곳의 운영을 중단합니다.

다른 자치구들도 운영 시간 변경 여부를 검토 중으로 증상이 있는 사람은 보건소나 민간 의료기관을 이용해야 합니다.

오늘 0시 기준 코로나19 신규 확진자 수는 3만 7,548명입니다.

어제의 절반 수준으로, 월요일 발표 기준으로는 6주 만에 최저치입니다.

위중증 환자는 어제보다 14명 늘어난 562명으로 13일째 5백 명 대입니다.

사망자는 하루 새 56명 나왔는데, 그제 0.11%까지 내려왔던 치명률은 다시 0.12%로 올랐습니다.

오늘부터 만 12살에서 17살 청소년도 노바백스 백신을 접종할 수 있습니다.

지금까지 청소년이 접종할 수 있는 코로나19 백신은 화이자뿐이었습니다.

방역당국은 노바백스 백신의 경우 신기술 방식의 화이자보다 상대적으로 거부감이 적어, 청소년 접종률을 높이는 데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하고 있습니다.

SK바이오사이언스가 또 다른 유전자재조합 방식으로 개발한 국산 1호 백신 '스카이코비원'도 오늘부터 당일 접종이 가능합니다.

KBS 뉴스 안다영입니다.

영상편집:장수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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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입력 2022-09-05 13:57:58
    • 수정2022-09-05 14:05:5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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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태풍 '힌남노' 피해에 대비해 서울과 인천 등 일부 지역에서는 코로나19 임시선별검사소 운영이 단축되거나 중단됩니다.

코로나19 신규 확진자는 4만 명대 아래로 내려갔습니다.

안다영 기자가 보도합니다.

[리포트]

태풍 '힌남노'의 북상으로 피해가 우려되면서, 코로나19 임시선별검사소도 단축 운영되거나 운영이 중단됩니다.

서울시는 오늘 25개 자치구에 한 곳씩 있는 임시선별검사소를 3시간 단축 운영합니다.

이에 따라 오늘은 오후 6시까지만 이용이 가능합니다.

또 태풍 영향이 가장 클 것으로 예상되는 내일은 운영을 전면 중단합니다.

인천시는 모레까지 인천시청 앞 광장과 송도 미추홀타워 앞, 부평역 등 임시선별검사소 3곳의 운영을 중단합니다.

다른 자치구들도 운영 시간 변경 여부를 검토 중으로 증상이 있는 사람은 보건소나 민간 의료기관을 이용해야 합니다.

오늘 0시 기준 코로나19 신규 확진자 수는 3만 7,548명입니다.

어제의 절반 수준으로, 월요일 발표 기준으로는 6주 만에 최저치입니다.

위중증 환자는 어제보다 14명 늘어난 562명으로 13일째 5백 명 대입니다.

사망자는 하루 새 56명 나왔는데, 그제 0.11%까지 내려왔던 치명률은 다시 0.12%로 올랐습니다.

오늘부터 만 12살에서 17살 청소년도 노바백스 백신을 접종할 수 있습니다.

지금까지 청소년이 접종할 수 있는 코로나19 백신은 화이자뿐이었습니다.

방역당국은 노바백스 백신의 경우 신기술 방식의 화이자보다 상대적으로 거부감이 적어, 청소년 접종률을 높이는 데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하고 있습니다.

SK바이오사이언스가 또 다른 유전자재조합 방식으로 개발한 국산 1호 백신 '스카이코비원'도 오늘부터 당일 접종이 가능합니다.

KBS 뉴스 안다영입니다.

영상편집:장수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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