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7 헤드라인]

포항 아파트서 1명 사망·7명 실종

태풍 '힌남노' 영향으로 기록적인 폭우가 내린 포항에서, 아파트 지하주차장에 차를 빼러 갔다가 1명이 숨지고 7명이 실종됐습니다. 현재 수색을 위한 배수 작업이 진행되고 있습니다.

급류 휩쓸리고 흙더미 덮쳐…노인 2명 사망

이 밖에 포항과 경주에서 7, 80대 노인 2명이 급류에 휩쓸리거나 집에 토사가 유입돼 숨지는 등 하천 범람과 토사 매몰로 인한 피해도 잇따랐습니다.

4천 5백여 명 주민 대피…8만 9천여 세대 정전

폭우가 쏟아진 경주에선 저수지 붕괴 위험이 높아져 주민들이 긴급 대피하는 등, 전국에서 모두 4천 5백여 명이 대피했습니다. 강풍으로 고압선이 끊어져 전국에서 8만 9천여 세대가 정전 피해를 입었습니다.

이재명 검찰 불출석…주호영 “비대위원장 안 맡아”

이재명 민주당 대표가 오전으로 예정된 검찰 소환에 응하지 않는 대신, 서면 답변서를 검찰에 보냈습니다. 국민의힘 새 비대위원장은 주호영 전 위원장이 고사한 가운데, 박주선 전 국회부의장 등 3명으로 압축됐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