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호영 “새 술은 새 부대에”…權 “새 비대위원장 후보 3명 압축”
입력 2022.09.06 (19:38)
수정 2022.09.06 (22:0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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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국민의힘의 새 비상대책위 위원장으로 유력하게 거론되던 주호영 전 비대위원장이 위원장직을 맡지 않겠다고 밝혔습니다.
권성동 당 대표 권한대행은 "후보를 3명으로 압축했다"고 밝혔는데, 호남 중진 박주선 전 국회부의장이 유력 후보로 거론됩니다.
방준원 기자입니다.
[리포트]
지난달 법원 결정으로 직무가 정지됐던 주호영 전 비대위원장, 새 비대위 사령탑으로도 유력하게 거론됐지만, 깜짝 기자회견을 열어 고사하겠다는 뜻을 밝혔습니다.
[주호영/국민의힘 전 비대위원장 : "새 술은 새 부대에 담는 것이 좋다는 취지에서 훨씬 더 좋은 분을 모시도록 당에 건의를 드렸습니다."]
법원이 가처분 결정 과정에서 지적한 '주호영 비대위' 출범 과정의 절차적 문제 등을 고려한 것으로 보입니다.
이런 가운데 권성동 대표 권한대행 겸 원내대표는 중진과 재선, 초선 의원들과 연쇄 간담회를 갖고 새 비대위 인선과 관련한 의견을 모았습니다.
[조경태/국민의힘 의원 : "이번에 비대위원장이 누군가가 됐을 때 또 가처분 인용이 되면 어떻게 하느냐, 어떻게 될 거냐 이런 약간 우려 섞인 목소리는 있었습니다."]
간담회에서 의원 대다수는 권성동 권한대행에게 비대위원장 임명 등을 일임하겠다는 뜻을 밝혔고, 권 대행은 후보군이 3명으로 압축됐다고 밝혔습니다.
[권성동/국민의힘 대표 권한대행 겸 원내대표 : "(후보자는) 한 세 분 정도 되는데 접촉해서 내일 발표하도록 하겠습니다, 오후쯤에…."]
새 비대위원장 후보로는 민주당 출신으로 호남 4선 중진인 박주선 전 국회부의장 등이 거론됩니다.
대통령 취임식 준비위원장을 맡기도 했던 박 전 부의장은 윤석열 대통령과 서울대 법대 동창에 검찰 선후배 사이로, 윤 대통령과 신뢰가 두터운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국민의힘은 새 비대위원장을 확정한 뒤 오는 8일 전국위원회에서 임명 안건을 통과시킬 방침입니다.
KBS 뉴스 방준원입니다.
촬영기자:장세권 박상욱/영상편집:최근혁
국민의힘의 새 비상대책위 위원장으로 유력하게 거론되던 주호영 전 비대위원장이 위원장직을 맡지 않겠다고 밝혔습니다.
권성동 당 대표 권한대행은 "후보를 3명으로 압축했다"고 밝혔는데, 호남 중진 박주선 전 국회부의장이 유력 후보로 거론됩니다.
방준원 기자입니다.
[리포트]
지난달 법원 결정으로 직무가 정지됐던 주호영 전 비대위원장, 새 비대위 사령탑으로도 유력하게 거론됐지만, 깜짝 기자회견을 열어 고사하겠다는 뜻을 밝혔습니다.
[주호영/국민의힘 전 비대위원장 : "새 술은 새 부대에 담는 것이 좋다는 취지에서 훨씬 더 좋은 분을 모시도록 당에 건의를 드렸습니다."]
법원이 가처분 결정 과정에서 지적한 '주호영 비대위' 출범 과정의 절차적 문제 등을 고려한 것으로 보입니다.
이런 가운데 권성동 대표 권한대행 겸 원내대표는 중진과 재선, 초선 의원들과 연쇄 간담회를 갖고 새 비대위 인선과 관련한 의견을 모았습니다.
[조경태/국민의힘 의원 : "이번에 비대위원장이 누군가가 됐을 때 또 가처분 인용이 되면 어떻게 하느냐, 어떻게 될 거냐 이런 약간 우려 섞인 목소리는 있었습니다."]
간담회에서 의원 대다수는 권성동 권한대행에게 비대위원장 임명 등을 일임하겠다는 뜻을 밝혔고, 권 대행은 후보군이 3명으로 압축됐다고 밝혔습니다.
[권성동/국민의힘 대표 권한대행 겸 원내대표 : "(후보자는) 한 세 분 정도 되는데 접촉해서 내일 발표하도록 하겠습니다, 오후쯤에…."]
새 비대위원장 후보로는 민주당 출신으로 호남 4선 중진인 박주선 전 국회부의장 등이 거론됩니다.
대통령 취임식 준비위원장을 맡기도 했던 박 전 부의장은 윤석열 대통령과 서울대 법대 동창에 검찰 선후배 사이로, 윤 대통령과 신뢰가 두터운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국민의힘은 새 비대위원장을 확정한 뒤 오는 8일 전국위원회에서 임명 안건을 통과시킬 방침입니다.
KBS 뉴스 방준원입니다.
촬영기자:장세권 박상욱/영상편집:최근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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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주호영 “새 술은 새 부대에”…權 “새 비대위원장 후보 3명 압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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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수정2022-09-06 22:08:30
[앵커]
국민의힘의 새 비상대책위 위원장으로 유력하게 거론되던 주호영 전 비대위원장이 위원장직을 맡지 않겠다고 밝혔습니다.
권성동 당 대표 권한대행은 "후보를 3명으로 압축했다"고 밝혔는데, 호남 중진 박주선 전 국회부의장이 유력 후보로 거론됩니다.
방준원 기자입니다.
[리포트]
지난달 법원 결정으로 직무가 정지됐던 주호영 전 비대위원장, 새 비대위 사령탑으로도 유력하게 거론됐지만, 깜짝 기자회견을 열어 고사하겠다는 뜻을 밝혔습니다.
[주호영/국민의힘 전 비대위원장 : "새 술은 새 부대에 담는 것이 좋다는 취지에서 훨씬 더 좋은 분을 모시도록 당에 건의를 드렸습니다."]
법원이 가처분 결정 과정에서 지적한 '주호영 비대위' 출범 과정의 절차적 문제 등을 고려한 것으로 보입니다.
이런 가운데 권성동 대표 권한대행 겸 원내대표는 중진과 재선, 초선 의원들과 연쇄 간담회를 갖고 새 비대위 인선과 관련한 의견을 모았습니다.
[조경태/국민의힘 의원 : "이번에 비대위원장이 누군가가 됐을 때 또 가처분 인용이 되면 어떻게 하느냐, 어떻게 될 거냐 이런 약간 우려 섞인 목소리는 있었습니다."]
간담회에서 의원 대다수는 권성동 권한대행에게 비대위원장 임명 등을 일임하겠다는 뜻을 밝혔고, 권 대행은 후보군이 3명으로 압축됐다고 밝혔습니다.
[권성동/국민의힘 대표 권한대행 겸 원내대표 : "(후보자는) 한 세 분 정도 되는데 접촉해서 내일 발표하도록 하겠습니다, 오후쯤에…."]
새 비대위원장 후보로는 민주당 출신으로 호남 4선 중진인 박주선 전 국회부의장 등이 거론됩니다.
대통령 취임식 준비위원장을 맡기도 했던 박 전 부의장은 윤석열 대통령과 서울대 법대 동창에 검찰 선후배 사이로, 윤 대통령과 신뢰가 두터운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국민의힘은 새 비대위원장을 확정한 뒤 오는 8일 전국위원회에서 임명 안건을 통과시킬 방침입니다.
KBS 뉴스 방준원입니다.
촬영기자:장세권 박상욱/영상편집:최근혁
국민의힘의 새 비상대책위 위원장으로 유력하게 거론되던 주호영 전 비대위원장이 위원장직을 맡지 않겠다고 밝혔습니다.
권성동 당 대표 권한대행은 "후보를 3명으로 압축했다"고 밝혔는데, 호남 중진 박주선 전 국회부의장이 유력 후보로 거론됩니다.
방준원 기자입니다.
[리포트]
지난달 법원 결정으로 직무가 정지됐던 주호영 전 비대위원장, 새 비대위 사령탑으로도 유력하게 거론됐지만, 깜짝 기자회견을 열어 고사하겠다는 뜻을 밝혔습니다.
[주호영/국민의힘 전 비대위원장 : "새 술은 새 부대에 담는 것이 좋다는 취지에서 훨씬 더 좋은 분을 모시도록 당에 건의를 드렸습니다."]
법원이 가처분 결정 과정에서 지적한 '주호영 비대위' 출범 과정의 절차적 문제 등을 고려한 것으로 보입니다.
이런 가운데 권성동 대표 권한대행 겸 원내대표는 중진과 재선, 초선 의원들과 연쇄 간담회를 갖고 새 비대위 인선과 관련한 의견을 모았습니다.
[조경태/국민의힘 의원 : "이번에 비대위원장이 누군가가 됐을 때 또 가처분 인용이 되면 어떻게 하느냐, 어떻게 될 거냐 이런 약간 우려 섞인 목소리는 있었습니다."]
간담회에서 의원 대다수는 권성동 권한대행에게 비대위원장 임명 등을 일임하겠다는 뜻을 밝혔고, 권 대행은 후보군이 3명으로 압축됐다고 밝혔습니다.
[권성동/국민의힘 대표 권한대행 겸 원내대표 : "(후보자는) 한 세 분 정도 되는데 접촉해서 내일 발표하도록 하겠습니다, 오후쯤에…."]
새 비대위원장 후보로는 민주당 출신으로 호남 4선 중진인 박주선 전 국회부의장 등이 거론됩니다.
대통령 취임식 준비위원장을 맡기도 했던 박 전 부의장은 윤석열 대통령과 서울대 법대 동창에 검찰 선후배 사이로, 윤 대통령과 신뢰가 두터운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국민의힘은 새 비대위원장을 확정한 뒤 오는 8일 전국위원회에서 임명 안건을 통과시킬 방침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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방준원 기자 pcbang@kb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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