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9 날씨] 내일 전국 대체로 맑고 일교차 커

태풍 '힌남노'는 이제 동해 북부 먼 해상으로 물러갔습니다.

하지만 여전히 동해상의 물결이 높은데요.

내일(7일) 오전까지 동해안과 울릉도, 독도에 매우 높은 파도가 방파제나 해안도로를 넘는 곳이 있겠습니다.

해안가 저지대에서는 침수 피해 주의하셔야겠습니다.

오늘 낮부터 구름이 걷히면서 파란 하늘이 드러난 곳이 많았는데요.

내일도 고기압의 영향으로 전국의 하늘 대체로 맑겠습니다.

내일 중부지방은 서울과 대전의 아침 기온 17도, 낮 기온 27도 등으로 오늘과 비슷하겠습니다.

남부지방의 아침 기온은 대구 17도 등으로 오늘보다 5~7도 정도 낮아지겠습니다.

한낮에는 전주 28도, 대구 29도까지 올라 일교차가 크게 벌어지겠습니다.

바다의 물결은 동해 전해상과 남해 먼바다, 제주 남쪽 먼바다에서 최고 5m로 높게 일다가 오후에 다소 낮아지겠습니다.

이번 추석 연휴에는 맑고 일교차 큰 가을 날씨가 예상돼 이동하시는 길에 날씨로 인한 큰 불편은 없겠습니다.

날씨였습니다.

강아랑 기상캐스터
(그래픽:김하나/진행:이주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