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톡톡 지구촌] ‘운하 수놓은 곤돌라 행렬’…베네치아 전통 노 젓기 대회

입력 2022.09.07 (06:50) 수정 2022.09.07 (06:5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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물의 도시로 불리는 이탈리아 베네치아!

이곳 대운하를 따라 중세 복장의 사람들이 곤돌라를 몰며 퍼레이드를 펼칩니다.

타임머신을 돌린 듯한 이 현장은 매년 9월마다 열리는 곤돌라 노 젓기 대회 '레가타 스토리카'입니다.

한때 베네치아는 1000년이 넘도록 지중해 동쪽 바다를 주름잡은 해상제국이었는데요.

'레가타 스토리카'는 그 역사와 전통을 담아낸 베네치아 4대 축제 중 하나로 과거 해적들에게 납치된 여성들을 구하기 위해 항해술을 단련하던 행사가 지금의 축제로 이어졌다는 설과 곤돌라 사공들의 노 젓는 기술을 대대로 보존하기 위해 만들어졌다는 등 여러 기원설이 전해지고 있습니다.

올해 축제는 코로나 19 팬데믹 이후 처음으로 방역규제 없이 정상적으로 개최됐는데요.

덕분에 관광객을 포함한 수천 명의 관중들도 이날 다시 운하 가까이서 전통 곤돌라들의 경주 행렬을 감상할 수 있었다고 하네요.

지금까지 '톡톡 지구촌'이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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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톡톡 지구촌] ‘운하 수놓은 곤돌라 행렬’…베네치아 전통 노 젓기 대회
    • 입력 2022-09-07 06:50:34
    • 수정2022-09-07 06:59:43
    뉴스광장 1부
물의 도시로 불리는 이탈리아 베네치아!

이곳 대운하를 따라 중세 복장의 사람들이 곤돌라를 몰며 퍼레이드를 펼칩니다.

타임머신을 돌린 듯한 이 현장은 매년 9월마다 열리는 곤돌라 노 젓기 대회 '레가타 스토리카'입니다.

한때 베네치아는 1000년이 넘도록 지중해 동쪽 바다를 주름잡은 해상제국이었는데요.

'레가타 스토리카'는 그 역사와 전통을 담아낸 베네치아 4대 축제 중 하나로 과거 해적들에게 납치된 여성들을 구하기 위해 항해술을 단련하던 행사가 지금의 축제로 이어졌다는 설과 곤돌라 사공들의 노 젓는 기술을 대대로 보존하기 위해 만들어졌다는 등 여러 기원설이 전해지고 있습니다.

올해 축제는 코로나 19 팬데믹 이후 처음으로 방역규제 없이 정상적으로 개최됐는데요.

덕분에 관광객을 포함한 수천 명의 관중들도 이날 다시 운하 가까이서 전통 곤돌라들의 경주 행렬을 감상할 수 있었다고 하네요.

지금까지 '톡톡 지구촌'이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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