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원 세 모녀’ 다시는 없게”…경기도 120 긴급복지 콜센터 개통

입력 2022.09.07 (07:40) 수정 2022.09.07 (07:57)

읽어주기 기능은 크롬기반의
브라우저에서만 사용하실 수 있습니다.

[앵커]

'수원 세 모녀' 사건 이후 복지 사각에 대한 보완 필요성이 커졌는데요.

경기도는 전화 한 통으로 복지 서비스를 제공할 수 있도록 긴급복지 콜센터를 이번 주부터 개통했습니다.

임명규 기자가 보도합니다.

[리포트]

["날짜 잡으셨어요? 상담하시기로?"]

상담사가 민원인의 복지 서비스 신청 상황을 챙깁니다.

["이분 연계될 수 있는 가능성이 있는 거예요?"]

민원인이 복지 서비스를 받을 수 있을지까지 꼼꼼하게 살핍니다.

경기도가 이번 주 개통한 긴급복지 콜센터.

생활고로 어려움을 겪고 있거나, 그 상황을 아는 이웃이라면 누구라도 도움을 청할 수 있습니다.

기존 120 콜센터와 달리 사회복지사, 간호사 등 전문 상담사들이 돕게 됩니다.

[전진향/경기도 긴급복지 상담사 : "정확히 그분이 원하시는 게 뭔지 저희는 전문가기 때문에 좀 판단이 가능하거든요. 빨리. 그것들을 빨리 판단해서 행정복지센터에 연계할 때도 그냥 상담을 진행해달라고 하는 것이 아니라 이런 부분들이 필요하니 상담을 진행해달라고 하는..."]

공무원 6명이 아침 8시부터 밤 10시까지 평일과 주말 상관없이 도울 준비를 하고 있습니다.

이번 추석 연휴에도 상담을 할 수 있습니다.

[윤영미/경기도 복지정책과장 : "긴급복지지원 같은 것을 적극적으로 검토하고 바로 지원해줄 수 있도록 신속하게 이런 일들, 그러니까 사후관리까지 저희가 챙기고 있습니다."]

'수원 세 모녀' 사건으로 복지 사각이 여전하다는 게 드러난 상황.

경기도는 전화 한 통으로 신속한 조치를 받을 수 있도록 복지 담당 부서는 물론 시군과 연계 체계를 갖추고 문제가 해결될 때까지 관리할 계획입니다.

KBS 뉴스 임명규입니다.

■ 제보하기
▷ 카카오톡 : 'KBS제보' 검색, 채널 추가
▷ 전화 : 02-781-1234, 4444
▷ 이메일 : kbs1234@kbs.co.kr
▷ 유튜브, 네이버, 카카오에서도 KBS뉴스를 구독해주세요!


  • “‘수원 세 모녀’ 다시는 없게”…경기도 120 긴급복지 콜센터 개통
    • 입력 2022-09-07 07:40:10
    • 수정2022-09-07 07:57:18
    뉴스광장(경인)
[앵커]

'수원 세 모녀' 사건 이후 복지 사각에 대한 보완 필요성이 커졌는데요.

경기도는 전화 한 통으로 복지 서비스를 제공할 수 있도록 긴급복지 콜센터를 이번 주부터 개통했습니다.

임명규 기자가 보도합니다.

[리포트]

["날짜 잡으셨어요? 상담하시기로?"]

상담사가 민원인의 복지 서비스 신청 상황을 챙깁니다.

["이분 연계될 수 있는 가능성이 있는 거예요?"]

민원인이 복지 서비스를 받을 수 있을지까지 꼼꼼하게 살핍니다.

경기도가 이번 주 개통한 긴급복지 콜센터.

생활고로 어려움을 겪고 있거나, 그 상황을 아는 이웃이라면 누구라도 도움을 청할 수 있습니다.

기존 120 콜센터와 달리 사회복지사, 간호사 등 전문 상담사들이 돕게 됩니다.

[전진향/경기도 긴급복지 상담사 : "정확히 그분이 원하시는 게 뭔지 저희는 전문가기 때문에 좀 판단이 가능하거든요. 빨리. 그것들을 빨리 판단해서 행정복지센터에 연계할 때도 그냥 상담을 진행해달라고 하는 것이 아니라 이런 부분들이 필요하니 상담을 진행해달라고 하는..."]

공무원 6명이 아침 8시부터 밤 10시까지 평일과 주말 상관없이 도울 준비를 하고 있습니다.

이번 추석 연휴에도 상담을 할 수 있습니다.

[윤영미/경기도 복지정책과장 : "긴급복지지원 같은 것을 적극적으로 검토하고 바로 지원해줄 수 있도록 신속하게 이런 일들, 그러니까 사후관리까지 저희가 챙기고 있습니다."]

'수원 세 모녀' 사건으로 복지 사각이 여전하다는 게 드러난 상황.

경기도는 전화 한 통으로 신속한 조치를 받을 수 있도록 복지 담당 부서는 물론 시군과 연계 체계를 갖추고 문제가 해결될 때까지 관리할 계획입니다.

KBS 뉴스 임명규입니다.

이 기사가 좋으셨다면

오늘의 핫 클릭

실시간 뜨거운 관심을 받고 있는 뉴스

이 기사에 대한 의견을 남겨주세요.

수신료 수신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