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T] 추석 고속도로 ‘통행료 면제’ 재개 외

입력 2022.09.07 (18:19) 수정 2022.09.07 (18:2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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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제 뉴스를 픽!해서 전해드리는 박태원의 픽!

첫 번째 키워듭니다.

추석 고속도로 '통행료 면제' 재개.

사회적 거리두기가 해제된 이후 처음으로 맞이하는 추석 명절입니다.

올해 추석 연휴 고속도로 통행료는 없습니다.

통행료 면제는 2020년 설 이후 2년 만에 재개되는 건데요.

시간은, 9일 0시부터 12일 24시 사이에 고속도로를 이용하는 모든 차량입니다.

하지만 제3경인 등 지자체가 관리하는 유료 도로는 지자체 여건에 따라 자율시행 예정입니다.

이 기간 3천 17만 명이 이동할 것으로 예측됐는데, 90% 이상은 승용차로 이동해서, 하루 평균 542만 대가 고속도로를 이용할 것 같답니다.

짧은 연휴라 귀경보다 귀성에 더 많은 시간이 걸릴 것으로 보여, 출발 전 도로 교통상황 꼭 확인해 주시고요.

두 번째 키워드, '깡통전세', 아파트는 구축이 위험.

전셋값이 매매가보다 높은 이른바 '깡통전세'는 신축빌라 등에서 많이 발생하고 있는데요.

아파트에서도,특히 구축이 깡통전세 위험이 크다는 분석 결과가 나왔습니다.

지난달 말 매매와 전세 가격이 확인되는 수도권 아파트 가운데, 12만 6천 가구가 전셋값이 매매가의 80%를 초과하는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이 가운데 입주한 지 21~30년이 된 아파트가 절반 이상으로 가장 높은 비중을 보여, 연식이 오래될수록 깡통전세의 위험이 크다고 볼 수 있죠.

하지만 재건축을 할 수 있는 30년이 넘은 아파트는 오히려 4%에 불과했는데요.

통상 재건축 아파트는 전셋값이 싸게 형성되기 때문이라네요.

또, 그동안 집값이 크게 올랐다가 최근 빠르게 조정되는 아파트들도, 깡통전세가 발생할 수 있어서 주의가 필요하답니다.

마지막 키워드, 태풍 지나간 자리 파고드는 '식중독'.

전국 곳곳에서 11호 태풍 '힌남노'로 인한 피해가 속출하고 있는데요.

이번 추석 연휴에 30도 안팎의 늦더위가 예보되면서 식중독 발생 위험도 높아졌습니다.

최근 5년간 '살모넬라균'으로 인한 식중독 환자 가운데 67%가 8~9월에 발생했답니다.

오리와 닭 등 가금류와 계란을 통해서도 감염되기 때문에, 요리할 때 개인위생을 철저히 하고, 완전히 익혀 먹어야 합니다.

또, 조리된 음식은 되도록 바로 먹고 남은 음식은 냉장 또는 냉동 보관하시고요.

도마나 칼, 행주 등은 정기적으로 햇볕에 말려 소독하거나 삶아야 하는 거 아시죠?

혹시나 식중독에 감염되더라도 성인은 3일 이내 자연 치유되지만, 영유아나 고령층, 만성 질환자는 빨리 병원에 가서 치료 받는 게 좋답니다.

지금까지 박태원의 픽!이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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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입력 2022-09-07 18:19:47
    • 수정2022-09-07 18:29:11
    통합뉴스룸ET
경제 뉴스를 픽!해서 전해드리는 박태원의 픽!

첫 번째 키워듭니다.

추석 고속도로 '통행료 면제' 재개.

사회적 거리두기가 해제된 이후 처음으로 맞이하는 추석 명절입니다.

올해 추석 연휴 고속도로 통행료는 없습니다.

통행료 면제는 2020년 설 이후 2년 만에 재개되는 건데요.

시간은, 9일 0시부터 12일 24시 사이에 고속도로를 이용하는 모든 차량입니다.

하지만 제3경인 등 지자체가 관리하는 유료 도로는 지자체 여건에 따라 자율시행 예정입니다.

이 기간 3천 17만 명이 이동할 것으로 예측됐는데, 90% 이상은 승용차로 이동해서, 하루 평균 542만 대가 고속도로를 이용할 것 같답니다.

짧은 연휴라 귀경보다 귀성에 더 많은 시간이 걸릴 것으로 보여, 출발 전 도로 교통상황 꼭 확인해 주시고요.

두 번째 키워드, '깡통전세', 아파트는 구축이 위험.

전셋값이 매매가보다 높은 이른바 '깡통전세'는 신축빌라 등에서 많이 발생하고 있는데요.

아파트에서도,특히 구축이 깡통전세 위험이 크다는 분석 결과가 나왔습니다.

지난달 말 매매와 전세 가격이 확인되는 수도권 아파트 가운데, 12만 6천 가구가 전셋값이 매매가의 80%를 초과하는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이 가운데 입주한 지 21~30년이 된 아파트가 절반 이상으로 가장 높은 비중을 보여, 연식이 오래될수록 깡통전세의 위험이 크다고 볼 수 있죠.

하지만 재건축을 할 수 있는 30년이 넘은 아파트는 오히려 4%에 불과했는데요.

통상 재건축 아파트는 전셋값이 싸게 형성되기 때문이라네요.

또, 그동안 집값이 크게 올랐다가 최근 빠르게 조정되는 아파트들도, 깡통전세가 발생할 수 있어서 주의가 필요하답니다.

마지막 키워드, 태풍 지나간 자리 파고드는 '식중독'.

전국 곳곳에서 11호 태풍 '힌남노'로 인한 피해가 속출하고 있는데요.

이번 추석 연휴에 30도 안팎의 늦더위가 예보되면서 식중독 발생 위험도 높아졌습니다.

최근 5년간 '살모넬라균'으로 인한 식중독 환자 가운데 67%가 8~9월에 발생했답니다.

오리와 닭 등 가금류와 계란을 통해서도 감염되기 때문에, 요리할 때 개인위생을 철저히 하고, 완전히 익혀 먹어야 합니다.

또, 조리된 음식은 되도록 바로 먹고 남은 음식은 냉장 또는 냉동 보관하시고요.

도마나 칼, 행주 등은 정기적으로 햇볕에 말려 소독하거나 삶아야 하는 거 아시죠?

혹시나 식중독에 감염되더라도 성인은 3일 이내 자연 치유되지만, 영유아나 고령층, 만성 질환자는 빨리 병원에 가서 치료 받는 게 좋답니다.

지금까지 박태원의 픽!이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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