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통기한 지난 썩은 고기 보관…추석 앞두고 65곳 적발
입력 2022.09.07 (19:40)
수정 2022.09.07 (19:4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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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유통기한이 지난 썩은 고기를 보관하거나, 냉동육 보존 기준을 위반한 업체들이 적발됐습니다.
매년 단속을 하는데도 비슷한 위반 사항이 반복되고 있습니다.
임명규 기자가 보도합니다.
[리포트]
미국산 쇠고기를 모아 놓은 한 냉장창고.
생산일자를 확인하니 올해 5월 12일입니다.
유통기한 90일을 이미 넘겨 폐기 처분해야 합니다.
하지만, '폐기용' 표시도 없이 냉장창고에 보관하고 있었습니다.
[단속반원 : "22년 5월 12일인 거야. 그러면 8월 12일까지인데… 그런데 이게 지금 썩었어."]
또 다른 업체 냉장창고에서는 냉동보관용 한우 차돌박이가 나옵니다.
[업체 관계자/음성변조 : "냉장으로 팔려고 냉장을 받아뒀는데."]
하지만 냉장용과 냉동용은 보관 환경과 유통기한에서 차이가 납니다.
[단속반원 : "이렇게 되면 냉장제품의 유통기한이 틀려지잖아요. 냉장보관할 경우…."]
3개월에 한 번은 자가품질검사를 해야 하는데도 2년 반 동안 하지 않은 두부류 생산 업체도 있었습니다.
이렇게 위생관리법을 위반해 경기도 특별사법경찰단에 적발된 업체는 모두 65곳.
보존기준을 위반하거나 유통기한이 지난 제품을 보관하는 등 위반 형태도 다양했습니다.
[정영남/경기도 민생특별사법경찰단 수사1팀장 : "축산물위생관리법 하고 위생관리법에 따라서 삼 년 이하의 징역 또는 삼 천만원 이하의 벌금에 처해집니다."]
경기도 특별사법경찰단은 매년 비슷한 위반사항이 반복되고 있다며 단속을 지속적으로 벌일 계획입니다.
KBS 뉴스 임명규입니다.
유통기한이 지난 썩은 고기를 보관하거나, 냉동육 보존 기준을 위반한 업체들이 적발됐습니다.
매년 단속을 하는데도 비슷한 위반 사항이 반복되고 있습니다.
임명규 기자가 보도합니다.
[리포트]
미국산 쇠고기를 모아 놓은 한 냉장창고.
생산일자를 확인하니 올해 5월 12일입니다.
유통기한 90일을 이미 넘겨 폐기 처분해야 합니다.
하지만, '폐기용' 표시도 없이 냉장창고에 보관하고 있었습니다.
[단속반원 : "22년 5월 12일인 거야. 그러면 8월 12일까지인데… 그런데 이게 지금 썩었어."]
또 다른 업체 냉장창고에서는 냉동보관용 한우 차돌박이가 나옵니다.
[업체 관계자/음성변조 : "냉장으로 팔려고 냉장을 받아뒀는데."]
하지만 냉장용과 냉동용은 보관 환경과 유통기한에서 차이가 납니다.
[단속반원 : "이렇게 되면 냉장제품의 유통기한이 틀려지잖아요. 냉장보관할 경우…."]
3개월에 한 번은 자가품질검사를 해야 하는데도 2년 반 동안 하지 않은 두부류 생산 업체도 있었습니다.
이렇게 위생관리법을 위반해 경기도 특별사법경찰단에 적발된 업체는 모두 65곳.
보존기준을 위반하거나 유통기한이 지난 제품을 보관하는 등 위반 형태도 다양했습니다.
[정영남/경기도 민생특별사법경찰단 수사1팀장 : "축산물위생관리법 하고 위생관리법에 따라서 삼 년 이하의 징역 또는 삼 천만원 이하의 벌금에 처해집니다."]
경기도 특별사법경찰단은 매년 비슷한 위반사항이 반복되고 있다며 단속을 지속적으로 벌일 계획입니다.
KBS 뉴스 임명규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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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입력 2022-09-07 19:40:21
- 수정2022-09-07 19:48:3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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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통기한이 지난 썩은 고기를 보관하거나, 냉동육 보존 기준을 위반한 업체들이 적발됐습니다.
매년 단속을 하는데도 비슷한 위반 사항이 반복되고 있습니다.
임명규 기자가 보도합니다.
[리포트]
미국산 쇠고기를 모아 놓은 한 냉장창고.
생산일자를 확인하니 올해 5월 12일입니다.
유통기한 90일을 이미 넘겨 폐기 처분해야 합니다.
하지만, '폐기용' 표시도 없이 냉장창고에 보관하고 있었습니다.
[단속반원 : "22년 5월 12일인 거야. 그러면 8월 12일까지인데… 그런데 이게 지금 썩었어."]
또 다른 업체 냉장창고에서는 냉동보관용 한우 차돌박이가 나옵니다.
[업체 관계자/음성변조 : "냉장으로 팔려고 냉장을 받아뒀는데."]
하지만 냉장용과 냉동용은 보관 환경과 유통기한에서 차이가 납니다.
[단속반원 : "이렇게 되면 냉장제품의 유통기한이 틀려지잖아요. 냉장보관할 경우…."]
3개월에 한 번은 자가품질검사를 해야 하는데도 2년 반 동안 하지 않은 두부류 생산 업체도 있었습니다.
이렇게 위생관리법을 위반해 경기도 특별사법경찰단에 적발된 업체는 모두 65곳.
보존기준을 위반하거나 유통기한이 지난 제품을 보관하는 등 위반 형태도 다양했습니다.
[정영남/경기도 민생특별사법경찰단 수사1팀장 : "축산물위생관리법 하고 위생관리법에 따라서 삼 년 이하의 징역 또는 삼 천만원 이하의 벌금에 처해집니다."]
경기도 특별사법경찰단은 매년 비슷한 위반사항이 반복되고 있다며 단속을 지속적으로 벌일 계획입니다.
KBS 뉴스 임명규입니다.
유통기한이 지난 썩은 고기를 보관하거나, 냉동육 보존 기준을 위반한 업체들이 적발됐습니다.
매년 단속을 하는데도 비슷한 위반 사항이 반복되고 있습니다.
임명규 기자가 보도합니다.
[리포트]
미국산 쇠고기를 모아 놓은 한 냉장창고.
생산일자를 확인하니 올해 5월 12일입니다.
유통기한 90일을 이미 넘겨 폐기 처분해야 합니다.
하지만, '폐기용' 표시도 없이 냉장창고에 보관하고 있었습니다.
[단속반원 : "22년 5월 12일인 거야. 그러면 8월 12일까지인데… 그런데 이게 지금 썩었어."]
또 다른 업체 냉장창고에서는 냉동보관용 한우 차돌박이가 나옵니다.
[업체 관계자/음성변조 : "냉장으로 팔려고 냉장을 받아뒀는데."]
하지만 냉장용과 냉동용은 보관 환경과 유통기한에서 차이가 납니다.
[단속반원 : "이렇게 되면 냉장제품의 유통기한이 틀려지잖아요. 냉장보관할 경우…."]
3개월에 한 번은 자가품질검사를 해야 하는데도 2년 반 동안 하지 않은 두부류 생산 업체도 있었습니다.
이렇게 위생관리법을 위반해 경기도 특별사법경찰단에 적발된 업체는 모두 65곳.
보존기준을 위반하거나 유통기한이 지난 제품을 보관하는 등 위반 형태도 다양했습니다.
[정영남/경기도 민생특별사법경찰단 수사1팀장 : "축산물위생관리법 하고 위생관리법에 따라서 삼 년 이하의 징역 또는 삼 천만원 이하의 벌금에 처해집니다."]
경기도 특별사법경찰단은 매년 비슷한 위반사항이 반복되고 있다며 단속을 지속적으로 벌일 계획입니다.
KBS 뉴스 임명규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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임명규 기자 thelord@kb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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