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본, 곤충식에 대한 혐오감을 없애라!

입력 2022.09.08 (09:52) 수정 2022.09.08 (09:5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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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일본에서는 미래 먹거리 대안으로 여겨지고 있는 곤충식에 대한 거부감을 줄이기 위해 어린이들을 상대로 다양한 체험 행사를 열고 있습니다.

[리포트]

곤충식은 영양가가 높고 적은 사료와 물로 기를 수 있어, 대체 식량으로 떠오르고 있습니다.

하지만 일본인 가운데 90%가 곤충의 이미지 때문에 곤충을 먹는 것에 부정적인 반응을 보이고 있는 것이 현실입니다.

그래서 곤충식 업계는 곤충의 부정적인 이미지를 바꾸기 위한 노력들을 펼치고 있습니다.

일본 도쿄의 어린이 직업 체험 시설에서 어린이들이 팝콘을 만들고 있습니다.

그런데 재료가 식용 귀뚜라미 가루입니다.

[체험 어린이 : "커피처럼 고소한 향이 났어요."]

[체험 어린이 : "귀뚜라미는 일반 곤충이잖아요. 그래서 절대 못 먹을 것이라고 생각했어요."]

이 체험을 통해 곤충식이 반드시 곤충 형태를 유지하는 것이 아니라는 것을 알게 하는 것입니다.

곤충 투어를 통해 곤충에 대한 친근감을 높이기도 합니다.

연간 천6백만 마리의 식용 귀뚜라미를 생산하는 이 식용 귀뚜라미 양식장이 대표적인 곳입니다.

위생적인 환경에서 생산되는 귀뚜라미를 가까이 접하면서 곤충 혐오감을 어느 정도 없앨 수 있다고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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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일본, 곤충식에 대한 혐오감을 없애라!
    • 입력 2022-09-08 09:52:41
    • 수정2022-09-08 09:55:5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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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일본에서는 미래 먹거리 대안으로 여겨지고 있는 곤충식에 대한 거부감을 줄이기 위해 어린이들을 상대로 다양한 체험 행사를 열고 있습니다.

[리포트]

곤충식은 영양가가 높고 적은 사료와 물로 기를 수 있어, 대체 식량으로 떠오르고 있습니다.

하지만 일본인 가운데 90%가 곤충의 이미지 때문에 곤충을 먹는 것에 부정적인 반응을 보이고 있는 것이 현실입니다.

그래서 곤충식 업계는 곤충의 부정적인 이미지를 바꾸기 위한 노력들을 펼치고 있습니다.

일본 도쿄의 어린이 직업 체험 시설에서 어린이들이 팝콘을 만들고 있습니다.

그런데 재료가 식용 귀뚜라미 가루입니다.

[체험 어린이 : "커피처럼 고소한 향이 났어요."]

[체험 어린이 : "귀뚜라미는 일반 곤충이잖아요. 그래서 절대 못 먹을 것이라고 생각했어요."]

이 체험을 통해 곤충식이 반드시 곤충 형태를 유지하는 것이 아니라는 것을 알게 하는 것입니다.

곤충 투어를 통해 곤충에 대한 친근감을 높이기도 합니다.

연간 천6백만 마리의 식용 귀뚜라미를 생산하는 이 식용 귀뚜라미 양식장이 대표적인 곳입니다.

위생적인 환경에서 생산되는 귀뚜라미를 가까이 접하면서 곤충 혐오감을 어느 정도 없앨 수 있다고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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