민선 8기 대전시 첫 시정 질문…현안 두고 공방 치열
입력 2022.09.08 (10:37)
수정 2022.09.08 (11:1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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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주민참여예산 축소 등 민선 8기 출범 이후 조용할 날 없었던 대전시에 대한 첫 시정 질문이 진행됐습니다.
야당 의원들의 공세에 이장우 대전시장이 맞서면서 현안마다 치열한 공방이 오갔습니다.
성용희 기자가 보도합니다.
[리포트]
민선 8기 첫 시정 질문, 출범 직후 불거진 브랜드 슬로건 '대전 이즈 유' 폐기 논란을 두고 날 선 공방이 벌어졌습니다.
[조원휘/더불어민주당 대전시의원 : "17억 5천만 원의 세금이 들어갔어요. 그런데 이걸 또 바꾼다?"]
[이장우/대전시장 : "'이츠 대전'이든 지금 '대전 이즈 유'든 도대체 그게 무슨 의미를 내포하고 있는지 많은 시민이 아직도 잘 모르는 것 같습니다."]
최근 정치권 공방에 이어 시민들이 주민토론회까지 청구한 내년 주민참여예산 축소 논란을 두고도 설전이 오갔습니다.
[조원휘/더불어민주당 대전시의원 : "갑자기 주민참여예산을 (2백억 원에서) 백억 원으로 축소 편성한 진정한 의도는 어디에 있습니까?"]
[이장우/대전시장 : "줄이는 게 맞는다고 보고요. 또 소수의 시민 및 시민사회단체 중심으로 추진돼 왔다고 보고 있습니다."]
1조 4천억 원으로 사업비가 두 배 가까이 껑충 뛴 대전 도시철도 2호선 트램 건설사업에 대해 이 시장은 사업비가 2천억 원 더 늘어날 것으로 보인다며 당초 발표했던 배터리와 가선 혼용 방식 대신 가선 없이 수소로 달리는 방식을 검토하고 있다고 밝혔습니다.
또 지방선거 공약으로 내세운 도시철도 3, 4, 5호선 동시 착공이 임기 안에 가능하겠냐는 질문에는 착공이 아니라 추진을 공약한 것이라며 시간 단축을 위해 단계적으로 함께 추진하겠다고 밝혔습니다.
KBS 뉴스 성용희입니다.
촬영기자:강수헌
주민참여예산 축소 등 민선 8기 출범 이후 조용할 날 없었던 대전시에 대한 첫 시정 질문이 진행됐습니다.
야당 의원들의 공세에 이장우 대전시장이 맞서면서 현안마다 치열한 공방이 오갔습니다.
성용희 기자가 보도합니다.
[리포트]
민선 8기 첫 시정 질문, 출범 직후 불거진 브랜드 슬로건 '대전 이즈 유' 폐기 논란을 두고 날 선 공방이 벌어졌습니다.
[조원휘/더불어민주당 대전시의원 : "17억 5천만 원의 세금이 들어갔어요. 그런데 이걸 또 바꾼다?"]
[이장우/대전시장 : "'이츠 대전'이든 지금 '대전 이즈 유'든 도대체 그게 무슨 의미를 내포하고 있는지 많은 시민이 아직도 잘 모르는 것 같습니다."]
최근 정치권 공방에 이어 시민들이 주민토론회까지 청구한 내년 주민참여예산 축소 논란을 두고도 설전이 오갔습니다.
[조원휘/더불어민주당 대전시의원 : "갑자기 주민참여예산을 (2백억 원에서) 백억 원으로 축소 편성한 진정한 의도는 어디에 있습니까?"]
[이장우/대전시장 : "줄이는 게 맞는다고 보고요. 또 소수의 시민 및 시민사회단체 중심으로 추진돼 왔다고 보고 있습니다."]
1조 4천억 원으로 사업비가 두 배 가까이 껑충 뛴 대전 도시철도 2호선 트램 건설사업에 대해 이 시장은 사업비가 2천억 원 더 늘어날 것으로 보인다며 당초 발표했던 배터리와 가선 혼용 방식 대신 가선 없이 수소로 달리는 방식을 검토하고 있다고 밝혔습니다.
또 지방선거 공약으로 내세운 도시철도 3, 4, 5호선 동시 착공이 임기 안에 가능하겠냐는 질문에는 착공이 아니라 추진을 공약한 것이라며 시간 단축을 위해 단계적으로 함께 추진하겠다고 밝혔습니다.
KBS 뉴스 성용희입니다.
촬영기자:강수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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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수정2022-09-08 11:13:19
[앵커]
주민참여예산 축소 등 민선 8기 출범 이후 조용할 날 없었던 대전시에 대한 첫 시정 질문이 진행됐습니다.
야당 의원들의 공세에 이장우 대전시장이 맞서면서 현안마다 치열한 공방이 오갔습니다.
성용희 기자가 보도합니다.
[리포트]
민선 8기 첫 시정 질문, 출범 직후 불거진 브랜드 슬로건 '대전 이즈 유' 폐기 논란을 두고 날 선 공방이 벌어졌습니다.
[조원휘/더불어민주당 대전시의원 : "17억 5천만 원의 세금이 들어갔어요. 그런데 이걸 또 바꾼다?"]
[이장우/대전시장 : "'이츠 대전'이든 지금 '대전 이즈 유'든 도대체 그게 무슨 의미를 내포하고 있는지 많은 시민이 아직도 잘 모르는 것 같습니다."]
최근 정치권 공방에 이어 시민들이 주민토론회까지 청구한 내년 주민참여예산 축소 논란을 두고도 설전이 오갔습니다.
[조원휘/더불어민주당 대전시의원 : "갑자기 주민참여예산을 (2백억 원에서) 백억 원으로 축소 편성한 진정한 의도는 어디에 있습니까?"]
[이장우/대전시장 : "줄이는 게 맞는다고 보고요. 또 소수의 시민 및 시민사회단체 중심으로 추진돼 왔다고 보고 있습니다."]
1조 4천억 원으로 사업비가 두 배 가까이 껑충 뛴 대전 도시철도 2호선 트램 건설사업에 대해 이 시장은 사업비가 2천억 원 더 늘어날 것으로 보인다며 당초 발표했던 배터리와 가선 혼용 방식 대신 가선 없이 수소로 달리는 방식을 검토하고 있다고 밝혔습니다.
또 지방선거 공약으로 내세운 도시철도 3, 4, 5호선 동시 착공이 임기 안에 가능하겠냐는 질문에는 착공이 아니라 추진을 공약한 것이라며 시간 단축을 위해 단계적으로 함께 추진하겠다고 밝혔습니다.
KBS 뉴스 성용희입니다.
촬영기자:강수헌
주민참여예산 축소 등 민선 8기 출범 이후 조용할 날 없었던 대전시에 대한 첫 시정 질문이 진행됐습니다.
야당 의원들의 공세에 이장우 대전시장이 맞서면서 현안마다 치열한 공방이 오갔습니다.
성용희 기자가 보도합니다.
[리포트]
민선 8기 첫 시정 질문, 출범 직후 불거진 브랜드 슬로건 '대전 이즈 유' 폐기 논란을 두고 날 선 공방이 벌어졌습니다.
[조원휘/더불어민주당 대전시의원 : "17억 5천만 원의 세금이 들어갔어요. 그런데 이걸 또 바꾼다?"]
[이장우/대전시장 : "'이츠 대전'이든 지금 '대전 이즈 유'든 도대체 그게 무슨 의미를 내포하고 있는지 많은 시민이 아직도 잘 모르는 것 같습니다."]
최근 정치권 공방에 이어 시민들이 주민토론회까지 청구한 내년 주민참여예산 축소 논란을 두고도 설전이 오갔습니다.
[조원휘/더불어민주당 대전시의원 : "갑자기 주민참여예산을 (2백억 원에서) 백억 원으로 축소 편성한 진정한 의도는 어디에 있습니까?"]
[이장우/대전시장 : "줄이는 게 맞는다고 보고요. 또 소수의 시민 및 시민사회단체 중심으로 추진돼 왔다고 보고 있습니다."]
1조 4천억 원으로 사업비가 두 배 가까이 껑충 뛴 대전 도시철도 2호선 트램 건설사업에 대해 이 시장은 사업비가 2천억 원 더 늘어날 것으로 보인다며 당초 발표했던 배터리와 가선 혼용 방식 대신 가선 없이 수소로 달리는 방식을 검토하고 있다고 밝혔습니다.
또 지방선거 공약으로 내세운 도시철도 3, 4, 5호선 동시 착공이 임기 안에 가능하겠냐는 질문에는 착공이 아니라 추진을 공약한 것이라며 시간 단축을 위해 단계적으로 함께 추진하겠다고 밝혔습니다.
KBS 뉴스 성용희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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성용희 기자 heestory@kb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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