원숭이두창 해외여행력 제공 대상 국가 5개국→10개국으로 확대

입력 2022.09.08 (11:31) 수정 2022.09.08 (12: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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원숭이두창 방역을 위해 의료 기관에 제공되는 환자의 해외여행력 대상 국가가 10개 나라로 늘어납니다.

질병관리청은 오늘(8일) 원숭이두창 방역을 위해 의료기관에 제공하는 환자의 해외여행력 대상 국가를 기존의 영국, 스페인, 독일, 포르투갈, 프랑스 등 5개국에서 최근 확진자가 많이 발생한 미국과 브라질, 네덜란드, 페루, 캐나다 등10개국으로 확대한다고 밝혔습니다.

방역 당국은 의약품안전사용서비스인 DUR과 해외여행력정보시스템인 ITS를 연계해, 병원을 방문한 환자의 특정 국가 여행력을 알려주는 체계를 갖추고 있습니다.

해당 국가에 방문했던 사람이 병·의원을 방문하면 접수와 처방 단계에서 의료진 모니터에 여행 이력 정보와 함께 증상을 눈여겨봐 달라고 당부하는 메시지가 뜨는 방식입니다.

방역 당국은 새로 추가된 5개국에 대해 기존의 5개국과 마찬가지로 입국 검역 시 발열 기준을 37.5℃에서 37.3℃로 낮
춰 강화된 기준으로 유증상자를 선별할 예정입니다.

질병관리청은 의료기관 정보 제공 확대 및 발열 기준 강화를 통해, 입국 전 단계에서의 감시를 철저히 하는 한편 입국 후 의심환자를 진료한 의료기관이 적극적으로 신고하도록 독려하고 있다고 밝혔습니다.

앞서 지난 3일 확진된 국내 두 번째 원숭이두창 환자는 입국 시 증상이 없어 검역 과정에서 걸러지지 못했고, 동네 의원을 방문한 과정에서도 의사환자로 신고되지 않은 것으로 전해졌습니다.

[사진 출처 : 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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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원숭이두창 해외여행력 제공 대상 국가 5개국→10개국으로 확대
    • 입력 2022-09-08 11:31:15
    • 수정2022-09-08 12:00:02
    사회
원숭이두창 방역을 위해 의료 기관에 제공되는 환자의 해외여행력 대상 국가가 10개 나라로 늘어납니다.

질병관리청은 오늘(8일) 원숭이두창 방역을 위해 의료기관에 제공하는 환자의 해외여행력 대상 국가를 기존의 영국, 스페인, 독일, 포르투갈, 프랑스 등 5개국에서 최근 확진자가 많이 발생한 미국과 브라질, 네덜란드, 페루, 캐나다 등10개국으로 확대한다고 밝혔습니다.

방역 당국은 의약품안전사용서비스인 DUR과 해외여행력정보시스템인 ITS를 연계해, 병원을 방문한 환자의 특정 국가 여행력을 알려주는 체계를 갖추고 있습니다.

해당 국가에 방문했던 사람이 병·의원을 방문하면 접수와 처방 단계에서 의료진 모니터에 여행 이력 정보와 함께 증상을 눈여겨봐 달라고 당부하는 메시지가 뜨는 방식입니다.

방역 당국은 새로 추가된 5개국에 대해 기존의 5개국과 마찬가지로 입국 검역 시 발열 기준을 37.5℃에서 37.3℃로 낮
춰 강화된 기준으로 유증상자를 선별할 예정입니다.

질병관리청은 의료기관 정보 제공 확대 및 발열 기준 강화를 통해, 입국 전 단계에서의 감시를 철저히 하는 한편 입국 후 의심환자를 진료한 의료기관이 적극적으로 신고하도록 독려하고 있다고 밝혔습니다.

앞서 지난 3일 확진된 국내 두 번째 원숭이두창 환자는 입국 시 증상이 없어 검역 과정에서 걸러지지 못했고, 동네 의원을 방문한 과정에서도 의사환자로 신고되지 않은 것으로 전해졌습니다.

[사진 출처 : 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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