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날씨] 광주·전남 한가위 보름달, 저녁 7시 전후…일요일부터 비

내일부터 추석 연휴가 시작되는데요,

이번 연휴 기간 동안에는 예년 이맘때와 비슷하거나 조금 낮은 기온으로 비교적 선선하겠습니다.

추석 다음 날인 일요일과 월요일에는 흐린 가운데 가끔 비도 내리겠고요,

또, 요즘 새벽에는 짙은 안개가 끼니까요,

귀성, 귀경길 교통안전에 각별히 주의하셔야겠습니다.

날은 다소 흐리지만, 추석 당일인 토요일에 높은 구름 사이로 보름달을 볼 수 있겠습니다.

여수와 광주, 목포 등 광주 전남 지역은 저녁 7시를 전후에서 달이 뜨겠고요,

다음 날 자정을 조금 넘긴 12시 45분을 전후해서 가장 높게 뜨겠습니다.

크고 둥근달 보시면서 소원 빌어 보셔도 좋겠습니다.

내일 기온 지역별로 살펴보겠습니다.

아침 기온 오늘보다 1도~4도가량 높게 시작하겠지만, 그래도 선선하겠고요,

한낮 기온은 담양과 화순 30도까지 오르겠습니다.

여수의 낮 최고 기온 26도, 순천 29도로 오늘과 비슷하거나 1도~2도가량 낮겠습니다.

목포의 한낮 기온 27도, 무안 28도, 강진 29도가 예상됩니다.

남해상은 내일부터 바람이 강해지고, 물결이 최고 2.5m로 다소 높겠습니다.

당분간 일교차 큰 날씨가 이어지는 만큼, 환절기 감기 조심하셔야겠습니다.

날씨였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