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감사원이 누설한 식사비 3만 4천 원, 망신주기”

입력 2022.09.10 (07:50) 수정 2022.09.10 (07:5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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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현희 국민권익위원장은 감사원이 국민권익위에 중대한 비리가 있는 것처럼 감사 내용을 누설하고 있다며, "명백한 먼지털기식 사퇴압박용 망신주기"를 하고 있다고 주장했습니다.

전 위원장은 어제 SNS에 올린 글에서, 감사원이 중대 비리 사안처럼 누설한 식사비 3만 4천 원 사안은 식비 정산 과정에서 흔히 있을 수 있는 경미한 실수이지 청탁금지법 위반으로 보기 어렵다며 이같이 밝혔습니다.

앞서 조선일보는 전 위원장이 지난해 2월 외부 인사들과의 오찬에서 1인당 3만 4천 원짜리 밥을 제공했고, 직원들이 이후 서류 내용을 수정해 청탁금지법 위반 사실을 감추려 한 것을 감사원이 들여다 보고 있다고 보도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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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감사원이 누설한 식사비 3만 4천 원, 망신주기”
    • 입력 2022-09-10 07:50:19
    • 수정2022-09-10 07:55:0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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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현희 국민권익위원장은 감사원이 국민권익위에 중대한 비리가 있는 것처럼 감사 내용을 누설하고 있다며, "명백한 먼지털기식 사퇴압박용 망신주기"를 하고 있다고 주장했습니다.

전 위원장은 어제 SNS에 올린 글에서, 감사원이 중대 비리 사안처럼 누설한 식사비 3만 4천 원 사안은 식비 정산 과정에서 흔히 있을 수 있는 경미한 실수이지 청탁금지법 위반으로 보기 어렵다며 이같이 밝혔습니다.

앞서 조선일보는 전 위원장이 지난해 2월 외부 인사들과의 오찬에서 1인당 3만 4천 원짜리 밥을 제공했고, 직원들이 이후 서류 내용을 수정해 청탁금지법 위반 사실을 감추려 한 것을 감사원이 들여다 보고 있다고 보도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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