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9 날씨] 내일, 흐리고 남부에 비

휴일인 오늘 수도권과 남해안 일부지역에 비가 조금 내리기도 했습니다.

추석 연휴 마지막 날인 내일은 남부지방에 비가 예상돼 교통 안전에 더욱 유의해야 합니다.

내일까지 제주에 10에서 50, 전남에 5에서 40, 전북과 경남에 5에서 20밀리미터의 비가 내리겠는데요.

충청의 남부지역과 경북에서도 5밀리미터 미만의 비가 조금 오는 곳이 있겠습니다.

그 밖의 중부 대부분 지역은 흐리겠고 아침에 강원 산지와 중부 내륙엔 안개가 짙게 끼겠습니다.

중부지방의 아침 기온은 서울 21도, 낮 기온은 서울 28도, 대전 25도로 오늘과 비슷하거나 조금 낮겠습니다.

남부지방의 아침 기온은 20도 안팎으로 오늘과 비슷하겠고, 낮 기온은 광주와 부산 26도로 오늘보다 2~3도가량 낮겠습니다.

바다의 물결은 남해 먼 바다에서 3.5미터로 높게 일겠습니다.

현재 태풍 무이파는 타이베이 남동쪽 해상에 느린 속도로 북서진 하고 있습니다.

아직까지 진로는 유동적이지만 목요일 쯤 상하이 부근까지 올라올 것으로 예상됩니다.

모레 화요일과 수요일에도 충청과 남부엔 비가 오는 곳이 있겠고, 주 후반에도 비 예보가 잦겠습니다.

기상정보였습니다.

노은지 기상캐스터
(그래픽:강채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