연휴 마지막 귀경길…“내일부터 다시 일상”

입력 2022.09.12 (21:03) 수정 2022.09.12 (21:2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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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한가위 연휴, 평온하게 마무리하고 계신지요?

KBS 9시 뉴스입니다.

연휴 끝자락 귀경 차량과 나들이 인파가 몰리면서 오후까지도 수도권을 중심으로 정체가 이어졌습니다.

지금은 어떤지 교통상황부터 살펴보겠습니다.

황현규 기자, 늦은 시간인데 길은 좀 뚫렸습니까?

[기자]

네, 낮 시간대보다 전반적으로 정체는 풀린 모습입니다.

하지만 여전히 수도권을 비롯해 서울로 진입하는 일부 구간에서 차가 막히는 모습 확인하실 수 있습니다.

실시간, CCTV 보시겠습니다.

먼저 서울 진입하는 경부선 서초나들목 인근 모습입니다.

반포 IC방향과 양재 IC방향 모두, 차가 가다서다를 반복하는 장면 확인하실 수 있습니다.

수도권 진입도 아직 더딥니다.

경부선 청주휴게소 부근, 서울로 올라가는 차량이 서행하는 모습 보실 수 있는데요.

반면, 부산 방향 차들은 비교적 원활하게 움직이는 모습 확인하실 수 있습니다.

[앵커]

코로나 이후 처음으로 거리두기 없이 얼굴 마주할 수 있었던 명절인데 시민들은 뭐라고 하던가요?

[기자]

네, 연휴 막바지 시민들 많이 아쉬워했는데요,

연휴를 마치고 일상으로 복귀를 앞둔 시민들을 만나봤습니다.

[유성재/서울 강서구 : "고향에서 떨어져서 서울에 살았을 때는 좀 외로운 게 많이 있었는데, 이번에 추석에 (고향) 내려가면서 가족들 보고 재밌게 웃고 떠들면서 오히려 좀 스트레스도 풀고..."]

[손원일/서울 동작구 : "갈비하고 잡채하고 전하고 굴비하고 푸짐하게 준비해주셔서 아주 풍성하게 맛있는 음식으로 한가위를 보냈습니다."]

[손지성/충북 충주시 : "서울에 올라와서 친척들이랑 맛있는 것 먹어서 좋았어요. 학교 가기 싫지만 공부는 열심히 해야 하고, 쉬어서 좋았어요."]

오랜만에 거리두기 없이 가족들을 만난 시민들, 내일(13일)부터 다시 일상으로 돌아갑니다.

KBS 뉴스 황현규입니다.

촬영기자:김경민/영상편집:이상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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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연휴 마지막 귀경길…“내일부터 다시 일상”
    • 입력 2022-09-12 21:03:21
    • 수정2022-09-12 21:24:0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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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한가위 연휴, 평온하게 마무리하고 계신지요?

KBS 9시 뉴스입니다.

연휴 끝자락 귀경 차량과 나들이 인파가 몰리면서 오후까지도 수도권을 중심으로 정체가 이어졌습니다.

지금은 어떤지 교통상황부터 살펴보겠습니다.

황현규 기자, 늦은 시간인데 길은 좀 뚫렸습니까?

[기자]

네, 낮 시간대보다 전반적으로 정체는 풀린 모습입니다.

하지만 여전히 수도권을 비롯해 서울로 진입하는 일부 구간에서 차가 막히는 모습 확인하실 수 있습니다.

실시간, CCTV 보시겠습니다.

먼저 서울 진입하는 경부선 서초나들목 인근 모습입니다.

반포 IC방향과 양재 IC방향 모두, 차가 가다서다를 반복하는 장면 확인하실 수 있습니다.

수도권 진입도 아직 더딥니다.

경부선 청주휴게소 부근, 서울로 올라가는 차량이 서행하는 모습 보실 수 있는데요.

반면, 부산 방향 차들은 비교적 원활하게 움직이는 모습 확인하실 수 있습니다.

[앵커]

코로나 이후 처음으로 거리두기 없이 얼굴 마주할 수 있었던 명절인데 시민들은 뭐라고 하던가요?

[기자]

네, 연휴 막바지 시민들 많이 아쉬워했는데요,

연휴를 마치고 일상으로 복귀를 앞둔 시민들을 만나봤습니다.

[유성재/서울 강서구 : "고향에서 떨어져서 서울에 살았을 때는 좀 외로운 게 많이 있었는데, 이번에 추석에 (고향) 내려가면서 가족들 보고 재밌게 웃고 떠들면서 오히려 좀 스트레스도 풀고..."]

[손원일/서울 동작구 : "갈비하고 잡채하고 전하고 굴비하고 푸짐하게 준비해주셔서 아주 풍성하게 맛있는 음식으로 한가위를 보냈습니다."]

[손지성/충북 충주시 : "서울에 올라와서 친척들이랑 맛있는 것 먹어서 좋았어요. 학교 가기 싫지만 공부는 열심히 해야 하고, 쉬어서 좋았어요."]

오랜만에 거리두기 없이 가족들을 만난 시민들, 내일(13일)부터 다시 일상으로 돌아갑니다.

KBS 뉴스 황현규입니다.

촬영기자:김경민/영상편집:이상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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