철도·도로 확충 속도…‘사통팔달’ 교통망 구축

입력 2022.09.13 (07:39) 수정 2022.09.13 (07:5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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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민선8기 들어 철도부터 고속도로까지 다양한 사업이 속도를 내고 있습니다.

특히 올해는 수도권 광역급행철도를 춘천과 원주까지 연장하는 방안이 중점 추진됩니다.

박성은 기자의 보도입니다.

[리포트]

현재 강원도의 교통망 확충 전략은 철도에 방점이 찍혀 있습니다.

우선, 수도권 광역급행철도, 이른바 'GTX'의 강원도권 연장이 추진되고 있습니다.

윤석열 대통령과 김진태 강원도지사의 공약사업이라 실현 가능성이 높습니다.

우선, GTX-B 춘천 연장은 사실상 확정된 것이나 다름없는 상탭니다.

이 철도가 뚫리면 춘천에서 인천 송도까지 곧장 갈 수 있게 됩니다.

문제는 GTX-A 원주 연장입니다.

[박정하/국민의힘 국회의원/국토교통위 : "GTX-B 노선은 급속도를 많이 내고 있고요. GTX-A 노선을 연결하는 작업을 지금 중장기사업으로 고민을 하고 있습니다."]

서울 강남 수서역 인근에 분기점을 새로 만들어야 한다는 게 걸림돌입니다.

강원도는 GTX-A 노선의 원주 연장이 여의치 않을 경우, 현재 사업이 검토되고 있는 GTX-D 노선에 원주를 포함 시키는 안을 추진하겠다고 밝혔습니다.

춘천-속초 동서고속화철도 사업은 드디어 공사에 들어갑니다.

2027년까지 사업비 2조 4천억 원을 들여, 93킬로미터 길이의 철길을 새로 뚫습니다.

개통되면 서울에서 속초까지 1시간 15분만에 주파할 수 있습니다.

고속도로 건설 사업도 속도를 내고 있습니다.

충북 제천과 영월 구간이 가장 빠른 진도를 보이고 있습니다.

[손창환/강원도 건설교통국장 : "제천-영월 고속도로가 지금 타당성 조사 용역을 하고 있고, 이어서 기본설계가 내년쯤 추진될 예정입니다."]

강원도는 제천-영월 구간이 원만하게 추진되면, 이 노선을 삼척까지 연결하는 사업에도 속도가 붙을 것으로 기대하고 있습니다.

KBS 뉴스 박성은입니다.

촬영기자:홍기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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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철도·도로 확충 속도…‘사통팔달’ 교통망 구축
    • 입력 2022-09-13 07:39:33
    • 수정2022-09-13 07:57:49
    뉴스광장(춘천)
[앵커]

민선8기 들어 철도부터 고속도로까지 다양한 사업이 속도를 내고 있습니다.

특히 올해는 수도권 광역급행철도를 춘천과 원주까지 연장하는 방안이 중점 추진됩니다.

박성은 기자의 보도입니다.

[리포트]

현재 강원도의 교통망 확충 전략은 철도에 방점이 찍혀 있습니다.

우선, 수도권 광역급행철도, 이른바 'GTX'의 강원도권 연장이 추진되고 있습니다.

윤석열 대통령과 김진태 강원도지사의 공약사업이라 실현 가능성이 높습니다.

우선, GTX-B 춘천 연장은 사실상 확정된 것이나 다름없는 상탭니다.

이 철도가 뚫리면 춘천에서 인천 송도까지 곧장 갈 수 있게 됩니다.

문제는 GTX-A 원주 연장입니다.

[박정하/국민의힘 국회의원/국토교통위 : "GTX-B 노선은 급속도를 많이 내고 있고요. GTX-A 노선을 연결하는 작업을 지금 중장기사업으로 고민을 하고 있습니다."]

서울 강남 수서역 인근에 분기점을 새로 만들어야 한다는 게 걸림돌입니다.

강원도는 GTX-A 노선의 원주 연장이 여의치 않을 경우, 현재 사업이 검토되고 있는 GTX-D 노선에 원주를 포함 시키는 안을 추진하겠다고 밝혔습니다.

춘천-속초 동서고속화철도 사업은 드디어 공사에 들어갑니다.

2027년까지 사업비 2조 4천억 원을 들여, 93킬로미터 길이의 철길을 새로 뚫습니다.

개통되면 서울에서 속초까지 1시간 15분만에 주파할 수 있습니다.

고속도로 건설 사업도 속도를 내고 있습니다.

충북 제천과 영월 구간이 가장 빠른 진도를 보이고 있습니다.

[손창환/강원도 건설교통국장 : "제천-영월 고속도로가 지금 타당성 조사 용역을 하고 있고, 이어서 기본설계가 내년쯤 추진될 예정입니다."]

강원도는 제천-영월 구간이 원만하게 추진되면, 이 노선을 삼척까지 연결하는 사업에도 속도가 붙을 것으로 기대하고 있습니다.

KBS 뉴스 박성은입니다.

촬영기자:홍기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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