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징어 게임’ 에미상서 이정재 남우주연상, 황동혁 감독상 수상

입력 2022.09.13 (19:31) 수정 2022.09.13 (19:5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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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미국 방송계 최고 권위를 자랑하는 에미상 시상식이 열렸습니다.

드라마 '오징어 게임'의 주인공 이정재 씨가 남우주연상을, 황동혁 감독이 감독상을 각각 수상했습니다.

'오징어 게임'은 비영어권 첫 수상이라는 대기록을 썼습니다.

보도에 정지주 기자입니다.

[리포트]

드라마 '오징어 게임'의 배우 이정재가 에미상 남우주연상의 영예를 안았습니다.

한국배우 최초이자 아시아인으로서도 처음입니다.

우리 시각 오늘 오전 미국 LA 마이크로소프트 극장에서 열린 제74회 프라임타임 에미상 시상식에서 이정재 씨는 쟁쟁한 후보들과 경쟁을 벌였고, 당당히 남우 주연상 트로피를 거머쥐었습니다.

수상소감에서 이정재 씨는 창조적인 대본을 써줘서 정말 고맙다며 팀들에게 감사하다고 영광을 돌렸습니다.

또 대한민국 국민과 기쁨을 나누겠다고 밝혔습니다.

황동혁 감독도 최초의 아시아인 감독상 수상자가 되며 이정재와 함께 K-콘텐츠의 위상을 드높인 주역이 됐습니다.

황 감독은 우리가 함께 역사를 만들었다며 비영어권 수상이 이번이 마지막이 아니길 바란다고 수상소감을 통해 밝혔습니다.

'오징어 게임'은 모두 6개 부문에서 후보에 올랐는데 작품상과 각본상, 남우, 여우 조연상 수상은 아쉽게 불발됐습니다.

앞서 '오징어 게임'은 지난 4일 기술진과 스태프에게 수상하는 크리에이티브 아츠 에미상 시상식에서는 게스트상을 비롯해 시각효과상, 스턴트 퍼포먼스상, 프로덕션디자인상 부문을 수상했습니다.

그리고 오늘 남우주연상과 감독상을 받으며 6관왕에 올라 새 역사를 썼습니다.

KBS 뉴스 정지주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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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오징어 게임’ 에미상서 이정재 남우주연상, 황동혁 감독상 수상
    • 입력 2022-09-13 19:31:27
    • 수정2022-09-13 19:51:46
    뉴스7(춘천)
[앵커]

미국 방송계 최고 권위를 자랑하는 에미상 시상식이 열렸습니다.

드라마 '오징어 게임'의 주인공 이정재 씨가 남우주연상을, 황동혁 감독이 감독상을 각각 수상했습니다.

'오징어 게임'은 비영어권 첫 수상이라는 대기록을 썼습니다.

보도에 정지주 기자입니다.

[리포트]

드라마 '오징어 게임'의 배우 이정재가 에미상 남우주연상의 영예를 안았습니다.

한국배우 최초이자 아시아인으로서도 처음입니다.

우리 시각 오늘 오전 미국 LA 마이크로소프트 극장에서 열린 제74회 프라임타임 에미상 시상식에서 이정재 씨는 쟁쟁한 후보들과 경쟁을 벌였고, 당당히 남우 주연상 트로피를 거머쥐었습니다.

수상소감에서 이정재 씨는 창조적인 대본을 써줘서 정말 고맙다며 팀들에게 감사하다고 영광을 돌렸습니다.

또 대한민국 국민과 기쁨을 나누겠다고 밝혔습니다.

황동혁 감독도 최초의 아시아인 감독상 수상자가 되며 이정재와 함께 K-콘텐츠의 위상을 드높인 주역이 됐습니다.

황 감독은 우리가 함께 역사를 만들었다며 비영어권 수상이 이번이 마지막이 아니길 바란다고 수상소감을 통해 밝혔습니다.

'오징어 게임'은 모두 6개 부문에서 후보에 올랐는데 작품상과 각본상, 남우, 여우 조연상 수상은 아쉽게 불발됐습니다.

앞서 '오징어 게임'은 지난 4일 기술진과 스태프에게 수상하는 크리에이티브 아츠 에미상 시상식에서는 게스트상을 비롯해 시각효과상, 스턴트 퍼포먼스상, 프로덕션디자인상 부문을 수상했습니다.

그리고 오늘 남우주연상과 감독상을 받으며 6관왕에 올라 새 역사를 썼습니다.

KBS 뉴스 정지주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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