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벌써부터 총선 준비”…민주 ‘착착’, 국민의힘 ‘뒤숭숭’
입력 2022.09.13 (21:49)
수정 2022.09.13 (22:1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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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올해 대통령 선거와 지방선거가 동시에 치러지면서, 중앙과 지방의 정치지형이 크게 달라졌습니다.
이제 국회의원 선거가 2년 뒤로 다가오면서, 정치권에선 벌써부터 선거 준비를 서두르고 있는데요.
여야 모두 마음이 급한 건 똑같은데, 드러난 표정은 엇갈리고 있습니다.
박성은 기자의 보도입니다.
[리포트]
올해 3월 대통령 선거에 이어, 6월 지방선거에서도 압승을 거둔 국민의힘.
연이은 선거 패배로 인해 후유증에 시달린 더불어민주당.
이제 양당의 관심은 2024년 4월 예정된 국회의원 선거로 옮겨가고 있습니다.
국민의힘과 더불어민주당, 두 거대 양당은 모두 2년 뒤 있을 총선에서 승리를 다짐하고 있지만, 준비 상황은 판이하게 다른 모습입니다.
더불어민주당 강원도당의 선거 준비는 순조롭게 진행되고 있습니다.
이미 올해 7월, 강원도 내 8개 선거구 모두 지역위원장 선임을 끝내며 기본 틀을 짰습니다.
앞으로 2년 뒤 국회의원 선거에서 유력 후보자들입니다.
또, 강원도 선거를 이끌 사령탑, 도당위원장에는 김우영 강릉지역위원장이 선출됐습니다.
[김우영/더불어민주당 강원도당위원장 : "강원도 발전에 필요한 역량들을 당에 총력을 다해서 지원하고 또 제대로 역할을 함으로써 도민들에게 인정받는…."]
반면, 앞선 선거의 승자인 국민의힘은 중앙당부터 지역까지 전부 뒤숭숭한 분위깁니다.
이준석 전 당 대표가 잇따라 법원에 소송을 제기하면서, 갈등이 계속되고 있습니다.
이 여파로, 강원도 내 8개 조직위원회 가운데 춘천철원화천양구갑과 원주을 선거구 2곳의 위원장이 공석으로 남아 있습니다.
[유상범/국민의힘 강원도당위원장 : "이번 (이준석 전 대표의) 가처분에 대해서는 저희가 가처분 기각이라는 좋은 결과를 볼 것으로 기대를 하고 예상을 하고 있습니다."]
정의당 강원도당은 지난 지방선거에서 강원도 첫 선출직 지방의원 당선자를 배출한 여세를 몰아 차기 국회의원 선거에서도 선전을 다짐하고 있습니다.
KBS 뉴스 박성은입니다.
촬영기자:임강수
올해 대통령 선거와 지방선거가 동시에 치러지면서, 중앙과 지방의 정치지형이 크게 달라졌습니다.
이제 국회의원 선거가 2년 뒤로 다가오면서, 정치권에선 벌써부터 선거 준비를 서두르고 있는데요.
여야 모두 마음이 급한 건 똑같은데, 드러난 표정은 엇갈리고 있습니다.
박성은 기자의 보도입니다.
[리포트]
올해 3월 대통령 선거에 이어, 6월 지방선거에서도 압승을 거둔 국민의힘.
연이은 선거 패배로 인해 후유증에 시달린 더불어민주당.
이제 양당의 관심은 2024년 4월 예정된 국회의원 선거로 옮겨가고 있습니다.
국민의힘과 더불어민주당, 두 거대 양당은 모두 2년 뒤 있을 총선에서 승리를 다짐하고 있지만, 준비 상황은 판이하게 다른 모습입니다.
더불어민주당 강원도당의 선거 준비는 순조롭게 진행되고 있습니다.
이미 올해 7월, 강원도 내 8개 선거구 모두 지역위원장 선임을 끝내며 기본 틀을 짰습니다.
앞으로 2년 뒤 국회의원 선거에서 유력 후보자들입니다.
또, 강원도 선거를 이끌 사령탑, 도당위원장에는 김우영 강릉지역위원장이 선출됐습니다.
[김우영/더불어민주당 강원도당위원장 : "강원도 발전에 필요한 역량들을 당에 총력을 다해서 지원하고 또 제대로 역할을 함으로써 도민들에게 인정받는…."]
반면, 앞선 선거의 승자인 국민의힘은 중앙당부터 지역까지 전부 뒤숭숭한 분위깁니다.
이준석 전 당 대표가 잇따라 법원에 소송을 제기하면서, 갈등이 계속되고 있습니다.
이 여파로, 강원도 내 8개 조직위원회 가운데 춘천철원화천양구갑과 원주을 선거구 2곳의 위원장이 공석으로 남아 있습니다.
[유상범/국민의힘 강원도당위원장 : "이번 (이준석 전 대표의) 가처분에 대해서는 저희가 가처분 기각이라는 좋은 결과를 볼 것으로 기대를 하고 예상을 하고 있습니다."]
정의당 강원도당은 지난 지방선거에서 강원도 첫 선출직 지방의원 당선자를 배출한 여세를 몰아 차기 국회의원 선거에서도 선전을 다짐하고 있습니다.
KBS 뉴스 박성은입니다.
촬영기자:임강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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올해 대통령 선거와 지방선거가 동시에 치러지면서, 중앙과 지방의 정치지형이 크게 달라졌습니다.
이제 국회의원 선거가 2년 뒤로 다가오면서, 정치권에선 벌써부터 선거 준비를 서두르고 있는데요.
여야 모두 마음이 급한 건 똑같은데, 드러난 표정은 엇갈리고 있습니다.
박성은 기자의 보도입니다.
[리포트]
올해 3월 대통령 선거에 이어, 6월 지방선거에서도 압승을 거둔 국민의힘.
연이은 선거 패배로 인해 후유증에 시달린 더불어민주당.
이제 양당의 관심은 2024년 4월 예정된 국회의원 선거로 옮겨가고 있습니다.
국민의힘과 더불어민주당, 두 거대 양당은 모두 2년 뒤 있을 총선에서 승리를 다짐하고 있지만, 준비 상황은 판이하게 다른 모습입니다.
더불어민주당 강원도당의 선거 준비는 순조롭게 진행되고 있습니다.
이미 올해 7월, 강원도 내 8개 선거구 모두 지역위원장 선임을 끝내며 기본 틀을 짰습니다.
앞으로 2년 뒤 국회의원 선거에서 유력 후보자들입니다.
또, 강원도 선거를 이끌 사령탑, 도당위원장에는 김우영 강릉지역위원장이 선출됐습니다.
[김우영/더불어민주당 강원도당위원장 : "강원도 발전에 필요한 역량들을 당에 총력을 다해서 지원하고 또 제대로 역할을 함으로써 도민들에게 인정받는…."]
반면, 앞선 선거의 승자인 국민의힘은 중앙당부터 지역까지 전부 뒤숭숭한 분위깁니다.
이준석 전 당 대표가 잇따라 법원에 소송을 제기하면서, 갈등이 계속되고 있습니다.
이 여파로, 강원도 내 8개 조직위원회 가운데 춘천철원화천양구갑과 원주을 선거구 2곳의 위원장이 공석으로 남아 있습니다.
[유상범/국민의힘 강원도당위원장 : "이번 (이준석 전 대표의) 가처분에 대해서는 저희가 가처분 기각이라는 좋은 결과를 볼 것으로 기대를 하고 예상을 하고 있습니다."]
정의당 강원도당은 지난 지방선거에서 강원도 첫 선출직 지방의원 당선자를 배출한 여세를 몰아 차기 국회의원 선거에서도 선전을 다짐하고 있습니다.
KBS 뉴스 박성은입니다.
촬영기자:임강수
올해 대통령 선거와 지방선거가 동시에 치러지면서, 중앙과 지방의 정치지형이 크게 달라졌습니다.
이제 국회의원 선거가 2년 뒤로 다가오면서, 정치권에선 벌써부터 선거 준비를 서두르고 있는데요.
여야 모두 마음이 급한 건 똑같은데, 드러난 표정은 엇갈리고 있습니다.
박성은 기자의 보도입니다.
[리포트]
올해 3월 대통령 선거에 이어, 6월 지방선거에서도 압승을 거둔 국민의힘.
연이은 선거 패배로 인해 후유증에 시달린 더불어민주당.
이제 양당의 관심은 2024년 4월 예정된 국회의원 선거로 옮겨가고 있습니다.
국민의힘과 더불어민주당, 두 거대 양당은 모두 2년 뒤 있을 총선에서 승리를 다짐하고 있지만, 준비 상황은 판이하게 다른 모습입니다.
더불어민주당 강원도당의 선거 준비는 순조롭게 진행되고 있습니다.
이미 올해 7월, 강원도 내 8개 선거구 모두 지역위원장 선임을 끝내며 기본 틀을 짰습니다.
앞으로 2년 뒤 국회의원 선거에서 유력 후보자들입니다.
또, 강원도 선거를 이끌 사령탑, 도당위원장에는 김우영 강릉지역위원장이 선출됐습니다.
[김우영/더불어민주당 강원도당위원장 : "강원도 발전에 필요한 역량들을 당에 총력을 다해서 지원하고 또 제대로 역할을 함으로써 도민들에게 인정받는…."]
반면, 앞선 선거의 승자인 국민의힘은 중앙당부터 지역까지 전부 뒤숭숭한 분위깁니다.
이준석 전 당 대표가 잇따라 법원에 소송을 제기하면서, 갈등이 계속되고 있습니다.
이 여파로, 강원도 내 8개 조직위원회 가운데 춘천철원화천양구갑과 원주을 선거구 2곳의 위원장이 공석으로 남아 있습니다.
[유상범/국민의힘 강원도당위원장 : "이번 (이준석 전 대표의) 가처분에 대해서는 저희가 가처분 기각이라는 좋은 결과를 볼 것으로 기대를 하고 예상을 하고 있습니다."]
정의당 강원도당은 지난 지방선거에서 강원도 첫 선출직 지방의원 당선자를 배출한 여세를 몰아 차기 국회의원 선거에서도 선전을 다짐하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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