교육부, 포항 태풍 피해 학교 ‘특별교부금’ 우선 지원

정부가 '태풍 힌남노'로 큰 피해가 발생한 경북 포항지역 3개 학교에 대해 재해 특별교부금을 우선 지원합니다.

교육부는 경북 포항의 대흥중과 남성초, 인덕초 등 3개 학교에 태풍 피해 복구를 위해 46억 9천여 만원 규모의 '특별교부금'을 우선 지원한다고 밝혔습니다.

또 우선지원 대상 학교가 아니더라도 피해 복구를 위해 '특별교부금'을 신청할 경우, 현장 점검을 통해 추가로 지원할 방침입니다.

'태풍 힌남노'의 영향으로 10개 시도교육청 관할 학교와 교육기관 등 208곳에 피해가 발생했고, 주로 산사태와 교실 침수, 지붕 무너짐 등의 피해가 발생한 것으로 교육부는 파악하고 있습니다.

한편 장상윤 교육부 차관은 오늘 오전 태풍 피해가 가장 크게 발생한 포항 대흥중학교를 방문해 피해 현장을 점검하고 지원 사항 등을 파악할 예정입니다.

[사진 출처 : 연합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