예상 웃돈 물가 상승에도 바이든 “인플레감축법 성과있다”
입력 2022.09.14 (07:30)
수정 2022.09.14 (07:5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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바이든 미국 대통령이 시장의 전망치를 뛰어넘는 8월 소비자물가 상승에도 인플레이션 감축법(IRA) 성과를 거듭 강조하고 나섰습니다. 특히 한국 등 주요 동맹이 직접적 타격을 입는 미국산 전기차에 대한 보조금 조항을 주요 치적으로 거론했습니다.
바이든 대통령은 현지시각 13일 백악관에서 열린 IRA 입법 기념행사에서 “IRA 통과로 미국에서 만들어진 전기차를 사는 사람에게는 7천500달러의 보조금이 지급된다”고 강조했습니다.
또 “사상 최초로 중고 전기차를 구매하는 경우에도 보조금을 받을 수 있다”며 “수십억 달러가 전기차와 배터리를 만드는 노동자들에게 돌아갈 것”이라고 강조했습니다.
바이든 대통령은 앞서 처리된 인프라법에 따라 미 고속도로 전역에 50만 곳의 전기차 충전소가 건설된다는 것도 언급하면서 “이 모든 것이 ‘메이드 인 아메리카’”라고 역설했습니다.
또 “법 통과로 미국산 전기차의 세계 시장 비중이 3배로 확대될 것”이라고도 말했습니다.
바이든 대통령은 최근 각종 연설에서 “미국에서 생산하라는 말은 더는 구호가 아니다”며 반도체와 전기차, 배터리 등 첨단 산업을 중심으로 미국 제조업 부활에 목소리를 높이고 있습니다.
IRA의 전기차 보조금의 경우 현재 전기차를 전량 국내에서 생산해 수출하는 현대차의 피해가 불가피하고, 반도체법 가드레일 조항 역시 국내 반도체 산업에 영향이 우려되고 있지만 당장 개선되기는 쉽지 않은 상황임을 가늠케 하는 대목입니다.
[사진출처 : UPI=연합뉴스]
바이든 대통령은 현지시각 13일 백악관에서 열린 IRA 입법 기념행사에서 “IRA 통과로 미국에서 만들어진 전기차를 사는 사람에게는 7천500달러의 보조금이 지급된다”고 강조했습니다.
또 “사상 최초로 중고 전기차를 구매하는 경우에도 보조금을 받을 수 있다”며 “수십억 달러가 전기차와 배터리를 만드는 노동자들에게 돌아갈 것”이라고 강조했습니다.
바이든 대통령은 앞서 처리된 인프라법에 따라 미 고속도로 전역에 50만 곳의 전기차 충전소가 건설된다는 것도 언급하면서 “이 모든 것이 ‘메이드 인 아메리카’”라고 역설했습니다.
또 “법 통과로 미국산 전기차의 세계 시장 비중이 3배로 확대될 것”이라고도 말했습니다.
바이든 대통령은 최근 각종 연설에서 “미국에서 생산하라는 말은 더는 구호가 아니다”며 반도체와 전기차, 배터리 등 첨단 산업을 중심으로 미국 제조업 부활에 목소리를 높이고 있습니다.
IRA의 전기차 보조금의 경우 현재 전기차를 전량 국내에서 생산해 수출하는 현대차의 피해가 불가피하고, 반도체법 가드레일 조항 역시 국내 반도체 산업에 영향이 우려되고 있지만 당장 개선되기는 쉽지 않은 상황임을 가늠케 하는 대목입니다.
[사진출처 : UPI=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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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입력 2022-09-14 07:30:52
- 수정2022-09-14 07:50:57

바이든 미국 대통령이 시장의 전망치를 뛰어넘는 8월 소비자물가 상승에도 인플레이션 감축법(IRA) 성과를 거듭 강조하고 나섰습니다. 특히 한국 등 주요 동맹이 직접적 타격을 입는 미국산 전기차에 대한 보조금 조항을 주요 치적으로 거론했습니다.
바이든 대통령은 현지시각 13일 백악관에서 열린 IRA 입법 기념행사에서 “IRA 통과로 미국에서 만들어진 전기차를 사는 사람에게는 7천500달러의 보조금이 지급된다”고 강조했습니다.
또 “사상 최초로 중고 전기차를 구매하는 경우에도 보조금을 받을 수 있다”며 “수십억 달러가 전기차와 배터리를 만드는 노동자들에게 돌아갈 것”이라고 강조했습니다.
바이든 대통령은 앞서 처리된 인프라법에 따라 미 고속도로 전역에 50만 곳의 전기차 충전소가 건설된다는 것도 언급하면서 “이 모든 것이 ‘메이드 인 아메리카’”라고 역설했습니다.
또 “법 통과로 미국산 전기차의 세계 시장 비중이 3배로 확대될 것”이라고도 말했습니다.
바이든 대통령은 최근 각종 연설에서 “미국에서 생산하라는 말은 더는 구호가 아니다”며 반도체와 전기차, 배터리 등 첨단 산업을 중심으로 미국 제조업 부활에 목소리를 높이고 있습니다.
IRA의 전기차 보조금의 경우 현재 전기차를 전량 국내에서 생산해 수출하는 현대차의 피해가 불가피하고, 반도체법 가드레일 조항 역시 국내 반도체 산업에 영향이 우려되고 있지만 당장 개선되기는 쉽지 않은 상황임을 가늠케 하는 대목입니다.
[사진출처 : UPI=연합뉴스]
바이든 대통령은 현지시각 13일 백악관에서 열린 IRA 입법 기념행사에서 “IRA 통과로 미국에서 만들어진 전기차를 사는 사람에게는 7천500달러의 보조금이 지급된다”고 강조했습니다.
또 “사상 최초로 중고 전기차를 구매하는 경우에도 보조금을 받을 수 있다”며 “수십억 달러가 전기차와 배터리를 만드는 노동자들에게 돌아갈 것”이라고 강조했습니다.
바이든 대통령은 앞서 처리된 인프라법에 따라 미 고속도로 전역에 50만 곳의 전기차 충전소가 건설된다는 것도 언급하면서 “이 모든 것이 ‘메이드 인 아메리카’”라고 역설했습니다.
또 “법 통과로 미국산 전기차의 세계 시장 비중이 3배로 확대될 것”이라고도 말했습니다.
바이든 대통령은 최근 각종 연설에서 “미국에서 생산하라는 말은 더는 구호가 아니다”며 반도체와 전기차, 배터리 등 첨단 산업을 중심으로 미국 제조업 부활에 목소리를 높이고 있습니다.
IRA의 전기차 보조금의 경우 현재 전기차를 전량 국내에서 생산해 수출하는 현대차의 피해가 불가피하고, 반도체법 가드레일 조항 역시 국내 반도체 산업에 영향이 우려되고 있지만 당장 개선되기는 쉽지 않은 상황임을 가늠케 하는 대목입니다.
[사진출처 : UPI=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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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지주 기자 jjcheong@kb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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