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진석 “여당 정상화해 정기국회 책임 다할 것…당정 힘 모아야”

입력 2022.09.14 (09:41) 수정 2022.09.14 (09:4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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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민의힘 정진석 비상대책위원장은 비대위 출범 일성으로 여당을 정상화해 정기국회에서 책임을 다하고 민생경제에 집중하겠다고 밝혔습니다.

정 위원장은 오늘(14일) 오전 국회에서 열린 첫 비대위 회의에서 “여당을 정상화하고 윤석열 대통령과 정부가 성공할 수 있도록 튼실하게 뒷받침하며, 이번 정기국회 국정감사와 639조 원 규모의 예산 심의에서 집권여당으로 책임을 다하겠다”고 말했습니다.

정 위원장은 “이번 추석 연휴 때 접한 민심은 엄중했다”며 “고물가·고금리·고환율·폭우와 태풍 피해로 국민들 어려움이 그 어느 때보다 극심하다. 오직 민생을 위해 함께 새롭게 나아가야 한다”고 강조했습니다.

그러면서 “국민 앞에 겸손한 마음으로 오는 19일 선출되는 새 원내대표와 함께 이번 국회가 민생경제에 집중할 수 있도록 혼심의 힘을 다하겠다”고 말했습니다.

비대위 회의에 앞서 정 위원장을 비롯한 국민의힘 지도부는 국립서울현충원을 참배했습니다.

정 위원장은 방명록에 ‘사사로운 이익이 보일 때 대의를 생각하고 나라 위기를 보면 목숨을 바친다’는 뜻의 ‘견리사의 견위수명(見利思義 見危授命)’이라는 안중근 의사 유묵 문구를 적었습니다.

정 위원장은 참배 후 기자들과 만나 “막중한 책임감을 갖고 우리가 출발해야 될 것 같다. 국민의 선택을 받은 우리 윤석열 정부가 정말 순항할 수 있도록, 제대로 힘차게 발진할 수 있도록 당정이 일체감을 갖고 우리가 힘을 모아야 되겠다, 그런 얘기를 나눴다”고 말했습니다.

이어 “이를 위해선 무엇보다도 당의 조속한 안정과 정상화가 필요하고 안정적인 지도체제 확립이 시급한 과제”라면서 “당의 중대소사에 대해 늘 비대위원과 함께 협의하며 최선의 결론을 도출해내는 데 노력을 쏟아부을 것”이라고 밝혔습니다.

[사진 출처 : 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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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정치
국민의힘 정진석 비상대책위원장은 비대위 출범 일성으로 여당을 정상화해 정기국회에서 책임을 다하고 민생경제에 집중하겠다고 밝혔습니다.

정 위원장은 오늘(14일) 오전 국회에서 열린 첫 비대위 회의에서 “여당을 정상화하고 윤석열 대통령과 정부가 성공할 수 있도록 튼실하게 뒷받침하며, 이번 정기국회 국정감사와 639조 원 규모의 예산 심의에서 집권여당으로 책임을 다하겠다”고 말했습니다.

정 위원장은 “이번 추석 연휴 때 접한 민심은 엄중했다”며 “고물가·고금리·고환율·폭우와 태풍 피해로 국민들 어려움이 그 어느 때보다 극심하다. 오직 민생을 위해 함께 새롭게 나아가야 한다”고 강조했습니다.

그러면서 “국민 앞에 겸손한 마음으로 오는 19일 선출되는 새 원내대표와 함께 이번 국회가 민생경제에 집중할 수 있도록 혼심의 힘을 다하겠다”고 말했습니다.

비대위 회의에 앞서 정 위원장을 비롯한 국민의힘 지도부는 국립서울현충원을 참배했습니다.

정 위원장은 방명록에 ‘사사로운 이익이 보일 때 대의를 생각하고 나라 위기를 보면 목숨을 바친다’는 뜻의 ‘견리사의 견위수명(見利思義 見危授命)’이라는 안중근 의사 유묵 문구를 적었습니다.

정 위원장은 참배 후 기자들과 만나 “막중한 책임감을 갖고 우리가 출발해야 될 것 같다. 국민의 선택을 받은 우리 윤석열 정부가 정말 순항할 수 있도록, 제대로 힘차게 발진할 수 있도록 당정이 일체감을 갖고 우리가 힘을 모아야 되겠다, 그런 얘기를 나눴다”고 말했습니다.

이어 “이를 위해선 무엇보다도 당의 조속한 안정과 정상화가 필요하고 안정적인 지도체제 확립이 시급한 과제”라면서 “당의 중대소사에 대해 늘 비대위원과 함께 협의하며 최선의 결론을 도출해내는 데 노력을 쏟아부을 것”이라고 밝혔습니다.

[사진 출처 : 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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