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화 교동대교 통행검문에 QR코드 도입

입력 2022.09.14 (11:16) 수정 2022.09.14 (11:4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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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천 강화도와 교동도를 잇는 교동대교 입구에 군 검문으로 빚어지는 극심한 차량정체를 해소하기 위해 QR코드 출입시스템이 도입됩니다.

강화군은 교동대교 입구 군 검문소에 올해 안에 QR코드 출입시스템을 도입해 가동하기로 했다고 오늘 밝혔습니다.

이 시스템은 QR코드를 활용해 교동도 방문객 신원을 확인하고 출입기록을 남기는 것으로, 코로나19 확산 경로를 추적하기 위해 다중이용시설에 도입됐던 QR코드 인증시스템과 비슷합니다.

현재 교동도 전역에는 민간인 출입통제선이 설정돼있어 방문객들은 교동대교 검문소에 내려서 신분증을 제시한 뒤 출입기록을 수기로 작성하고 통행허가를 받는 절차를 따르고 있어 차량 1대가 통과하는데 3분가량 걸립니다.

이 때문에, 주말과 휴일 방문객이 몰리면 차량 통행이 더뎌져 극심한 정체가 빚어지고 있습니다.

그러나, QR코드 출입시스템은 방문객이 차량에 탄 상태에서 미리 받은 QR코드만 인증하면 돼, 차량 1대당 5∼10초만 걸리기때문에 정체를 해소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됩니다.

강화군은 이에 앞서, 차량 정체에 따른 민원을 해소하기 위해 해병 2사단과 협의해 교동도 진입로에 3.8㎞ 간격으로 있는 군 검문소 2곳을 '교동대교 입구 검문소'로, 당산리와 철산리에 있던 검문소 2곳은 '평화전망대 검문소'로 통합했습니다.

[사진 출처 : 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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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강화 교동대교 통행검문에 QR코드 도입
    • 입력 2022-09-14 11:16:02
    • 수정2022-09-14 11:42:34
    사회
인천 강화도와 교동도를 잇는 교동대교 입구에 군 검문으로 빚어지는 극심한 차량정체를 해소하기 위해 QR코드 출입시스템이 도입됩니다.

강화군은 교동대교 입구 군 검문소에 올해 안에 QR코드 출입시스템을 도입해 가동하기로 했다고 오늘 밝혔습니다.

이 시스템은 QR코드를 활용해 교동도 방문객 신원을 확인하고 출입기록을 남기는 것으로, 코로나19 확산 경로를 추적하기 위해 다중이용시설에 도입됐던 QR코드 인증시스템과 비슷합니다.

현재 교동도 전역에는 민간인 출입통제선이 설정돼있어 방문객들은 교동대교 검문소에 내려서 신분증을 제시한 뒤 출입기록을 수기로 작성하고 통행허가를 받는 절차를 따르고 있어 차량 1대가 통과하는데 3분가량 걸립니다.

이 때문에, 주말과 휴일 방문객이 몰리면 차량 통행이 더뎌져 극심한 정체가 빚어지고 있습니다.

그러나, QR코드 출입시스템은 방문객이 차량에 탄 상태에서 미리 받은 QR코드만 인증하면 돼, 차량 1대당 5∼10초만 걸리기때문에 정체를 해소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됩니다.

강화군은 이에 앞서, 차량 정체에 따른 민원을 해소하기 위해 해병 2사단과 협의해 교동도 진입로에 3.8㎞ 간격으로 있는 군 검문소 2곳을 '교동대교 입구 검문소'로, 당산리와 철산리에 있던 검문소 2곳은 '평화전망대 검문소'로 통합했습니다.

[사진 출처 : 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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