변협, ‘이예람 관련 녹음파일 조작’ 변호사 징계 착수

입력 2022.09.14 (15:00) 수정 2022.09.14 (15:1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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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한변호사협회가 고(故) 이예람 중사 사망 사건과 관련해 ‘수사 무마’ 정황이 담긴 녹음파일을 조작한 혐의로 기소된 변호사의 징계 절차에 들어갔습니다.

변협 상임이사회는 증거위조와 업무방해 등 혐의로 구속 기소된 김모 변호사에 대해 조사위원회에 회부하기로 어제(13일) 의결했습니다.

변협 조사위원회는 김 변호사의 소명 절차 등을 종합해 징계위원회 회부를 결정하는데, 구체적인 징계 여부는 김 변호사의 재판 결과가 확정된 뒤에 가능할 전망입니다.

김 변호사는 전익수 공군본부 법무실장(준장)이 이 중사 사건 가해자의 불구속 수사를 지휘했다는 내용이 담긴 녹음파일을 조작하고, 이를 군인권센터에 넘겨 센터 업무를 방해한 혐의를 받습니다.

이 중사 사건을 수사해온 안미영 특별검사팀은 녹음파일을 조작한 혐의로 지난달 31일 김 변호사를 구속 기소했습니다.

김 변호사의 첫 공판은 이달 22일 서울중앙지법 형사합의34부(강규태 부장판사)는 심리로 진행됩니다.

[사진 출처 : 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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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변협, ‘이예람 관련 녹음파일 조작’ 변호사 징계 착수
    • 입력 2022-09-14 15:00:21
    • 수정2022-09-14 15:15:28
    사회
대한변호사협회가 고(故) 이예람 중사 사망 사건과 관련해 ‘수사 무마’ 정황이 담긴 녹음파일을 조작한 혐의로 기소된 변호사의 징계 절차에 들어갔습니다.

변협 상임이사회는 증거위조와 업무방해 등 혐의로 구속 기소된 김모 변호사에 대해 조사위원회에 회부하기로 어제(13일) 의결했습니다.

변협 조사위원회는 김 변호사의 소명 절차 등을 종합해 징계위원회 회부를 결정하는데, 구체적인 징계 여부는 김 변호사의 재판 결과가 확정된 뒤에 가능할 전망입니다.

김 변호사는 전익수 공군본부 법무실장(준장)이 이 중사 사건 가해자의 불구속 수사를 지휘했다는 내용이 담긴 녹음파일을 조작하고, 이를 군인권센터에 넘겨 센터 업무를 방해한 혐의를 받습니다.

이 중사 사건을 수사해온 안미영 특별검사팀은 녹음파일을 조작한 혐의로 지난달 31일 김 변호사를 구속 기소했습니다.

김 변호사의 첫 공판은 이달 22일 서울중앙지법 형사합의34부(강규태 부장판사)는 심리로 진행됩니다.

[사진 출처 : 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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