윤 대통령 “반도체에 생사걸려…인재 양성·투자는 당장 과제”
입력 2022.09.14 (15:14)
수정 2022.09.14 (15:3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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윤석열 대통령이 “반도체가 산업의 쌀이라고 하고, 4차 산업혁명에서 가장 중요한 분야이기 때문에 우리 생사가 걸려 있다”며 반도체 산업 발전을 위한 국회 협력을 당부했습니다.
윤 대통령은 오늘(14일) 용산 대통령실에서 국민의힘 반도체산업 경쟁력강화 특별위원회 소속 의원들과 오찬을 하며 이같이 말했습니다.
윤 대통령은 “대통령으로서 국민의 미래 먹거리를 늘 준비해야 하는데 반도체는 어떻게 보면 장기 과제도 아니고 실시간 대응해야 하는 현안”이라며, 참석자들을 향해 “여러분이 있어 든든하다. 국회에서 방향이나 이런 것들을 잘 만들어달라”고 요청했습니다.
그러면서 “저도 반도체 산업 발전을 위해서, 반도체뿐만 아니라 관련 분야의 우수한 인재를 양성하고, 기업에서도 투자하지만 또 정부가 선제적으로 투자할 분야도, 적극적인 투자도 잘 준비를 해 나가겠다”고 강조했습니다.
반도체특위 위원장인 무소속 양향자 의원은 “국가의 미래산업이 세계를 제패하려면 세 가지가 필요한데, 기술적 역량, 국민의 공감, 지도자의 의지다. 한국 반도체 산업은 이 세 가지를 모두 갖췄다”며 “세계 1위의 기술력을 보유하고 있고, 온 국민이 반도체의 중요성에 공감하고 있고, 윤 대통령도 반도체 초강대국 비전을 제시했다”고 말했습니다.
그러면서 “하지만 반도체특위가 활동 결과로 내놓은 ‘K-칩스법’이 아직 국회 계류 중”이라며 “기술 패권을 지키기 위해 여야는 물론 정부와 대통령도 ‘K-칩스법’이 국회를 통과할 수 있도록 깊은 관심을 가져달라”고 덧붙였습니다.
윤 대통령은 이에 대해 “정부가 모든 것을 알 수는 없다. 그래서 민간과 시장이 중요하다”며 “민간이 각자 알아서 투자와 성장을 할 수 있도록 정부는 적극적으로 뒷받침하겠다”고 했습니다.
윤 대통령은 또 “시장원리로 이뤄지지 않는 부분들, 선제적 투자가 필요한 부분은 정부가 적극적으로 나서겠다”며 “그러려면 정부도 기업 마인드가 있어야 한다”라고 강조했습니다.
[사진 출처 : 연합뉴스]
윤 대통령은 오늘(14일) 용산 대통령실에서 국민의힘 반도체산업 경쟁력강화 특별위원회 소속 의원들과 오찬을 하며 이같이 말했습니다.
윤 대통령은 “대통령으로서 국민의 미래 먹거리를 늘 준비해야 하는데 반도체는 어떻게 보면 장기 과제도 아니고 실시간 대응해야 하는 현안”이라며, 참석자들을 향해 “여러분이 있어 든든하다. 국회에서 방향이나 이런 것들을 잘 만들어달라”고 요청했습니다.
그러면서 “저도 반도체 산업 발전을 위해서, 반도체뿐만 아니라 관련 분야의 우수한 인재를 양성하고, 기업에서도 투자하지만 또 정부가 선제적으로 투자할 분야도, 적극적인 투자도 잘 준비를 해 나가겠다”고 강조했습니다.
반도체특위 위원장인 무소속 양향자 의원은 “국가의 미래산업이 세계를 제패하려면 세 가지가 필요한데, 기술적 역량, 국민의 공감, 지도자의 의지다. 한국 반도체 산업은 이 세 가지를 모두 갖췄다”며 “세계 1위의 기술력을 보유하고 있고, 온 국민이 반도체의 중요성에 공감하고 있고, 윤 대통령도 반도체 초강대국 비전을 제시했다”고 말했습니다.
그러면서 “하지만 반도체특위가 활동 결과로 내놓은 ‘K-칩스법’이 아직 국회 계류 중”이라며 “기술 패권을 지키기 위해 여야는 물론 정부와 대통령도 ‘K-칩스법’이 국회를 통과할 수 있도록 깊은 관심을 가져달라”고 덧붙였습니다.
윤 대통령은 이에 대해 “정부가 모든 것을 알 수는 없다. 그래서 민간과 시장이 중요하다”며 “민간이 각자 알아서 투자와 성장을 할 수 있도록 정부는 적극적으로 뒷받침하겠다”고 했습니다.
윤 대통령은 또 “시장원리로 이뤄지지 않는 부분들, 선제적 투자가 필요한 부분은 정부가 적극적으로 나서겠다”며 “그러려면 정부도 기업 마인드가 있어야 한다”라고 강조했습니다.
[사진 출처 : 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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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윤 대통령 “반도체에 생사걸려…인재 양성·투자는 당장 과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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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입력 2022-09-14 15:14:52
- 수정2022-09-14 15:32:39

윤석열 대통령이 “반도체가 산업의 쌀이라고 하고, 4차 산업혁명에서 가장 중요한 분야이기 때문에 우리 생사가 걸려 있다”며 반도체 산업 발전을 위한 국회 협력을 당부했습니다.
윤 대통령은 오늘(14일) 용산 대통령실에서 국민의힘 반도체산업 경쟁력강화 특별위원회 소속 의원들과 오찬을 하며 이같이 말했습니다.
윤 대통령은 “대통령으로서 국민의 미래 먹거리를 늘 준비해야 하는데 반도체는 어떻게 보면 장기 과제도 아니고 실시간 대응해야 하는 현안”이라며, 참석자들을 향해 “여러분이 있어 든든하다. 국회에서 방향이나 이런 것들을 잘 만들어달라”고 요청했습니다.
그러면서 “저도 반도체 산업 발전을 위해서, 반도체뿐만 아니라 관련 분야의 우수한 인재를 양성하고, 기업에서도 투자하지만 또 정부가 선제적으로 투자할 분야도, 적극적인 투자도 잘 준비를 해 나가겠다”고 강조했습니다.
반도체특위 위원장인 무소속 양향자 의원은 “국가의 미래산업이 세계를 제패하려면 세 가지가 필요한데, 기술적 역량, 국민의 공감, 지도자의 의지다. 한국 반도체 산업은 이 세 가지를 모두 갖췄다”며 “세계 1위의 기술력을 보유하고 있고, 온 국민이 반도체의 중요성에 공감하고 있고, 윤 대통령도 반도체 초강대국 비전을 제시했다”고 말했습니다.
그러면서 “하지만 반도체특위가 활동 결과로 내놓은 ‘K-칩스법’이 아직 국회 계류 중”이라며 “기술 패권을 지키기 위해 여야는 물론 정부와 대통령도 ‘K-칩스법’이 국회를 통과할 수 있도록 깊은 관심을 가져달라”고 덧붙였습니다.
윤 대통령은 이에 대해 “정부가 모든 것을 알 수는 없다. 그래서 민간과 시장이 중요하다”며 “민간이 각자 알아서 투자와 성장을 할 수 있도록 정부는 적극적으로 뒷받침하겠다”고 했습니다.
윤 대통령은 또 “시장원리로 이뤄지지 않는 부분들, 선제적 투자가 필요한 부분은 정부가 적극적으로 나서겠다”며 “그러려면 정부도 기업 마인드가 있어야 한다”라고 강조했습니다.
[사진 출처 : 연합뉴스]
윤 대통령은 오늘(14일) 용산 대통령실에서 국민의힘 반도체산업 경쟁력강화 특별위원회 소속 의원들과 오찬을 하며 이같이 말했습니다.
윤 대통령은 “대통령으로서 국민의 미래 먹거리를 늘 준비해야 하는데 반도체는 어떻게 보면 장기 과제도 아니고 실시간 대응해야 하는 현안”이라며, 참석자들을 향해 “여러분이 있어 든든하다. 국회에서 방향이나 이런 것들을 잘 만들어달라”고 요청했습니다.
그러면서 “저도 반도체 산업 발전을 위해서, 반도체뿐만 아니라 관련 분야의 우수한 인재를 양성하고, 기업에서도 투자하지만 또 정부가 선제적으로 투자할 분야도, 적극적인 투자도 잘 준비를 해 나가겠다”고 강조했습니다.
반도체특위 위원장인 무소속 양향자 의원은 “국가의 미래산업이 세계를 제패하려면 세 가지가 필요한데, 기술적 역량, 국민의 공감, 지도자의 의지다. 한국 반도체 산업은 이 세 가지를 모두 갖췄다”며 “세계 1위의 기술력을 보유하고 있고, 온 국민이 반도체의 중요성에 공감하고 있고, 윤 대통령도 반도체 초강대국 비전을 제시했다”고 말했습니다.
그러면서 “하지만 반도체특위가 활동 결과로 내놓은 ‘K-칩스법’이 아직 국회 계류 중”이라며 “기술 패권을 지키기 위해 여야는 물론 정부와 대통령도 ‘K-칩스법’이 국회를 통과할 수 있도록 깊은 관심을 가져달라”고 덧붙였습니다.
윤 대통령은 이에 대해 “정부가 모든 것을 알 수는 없다. 그래서 민간과 시장이 중요하다”며 “민간이 각자 알아서 투자와 성장을 할 수 있도록 정부는 적극적으로 뒷받침하겠다”고 했습니다.
윤 대통령은 또 “시장원리로 이뤄지지 않는 부분들, 선제적 투자가 필요한 부분은 정부가 적극적으로 나서겠다”며 “그러려면 정부도 기업 마인드가 있어야 한다”라고 강조했습니다.
[사진 출처 : 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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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병수 기자 kbs0321@kb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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