北외무성 “美, 사이버공간까지 대북압박 도구로 악용”

입력 2022.09.14 (18:28) 수정 2022.09.14 (18:3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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북한이 미국을 향해 사이버공간까지 ‘대북 적대정책’을 실현하기 위한 도구로 악용하고 있다고 반발했습니다.

북한 외무성은 오늘(14일) ‘사이버 위협설을 퍼뜨리는 미국의 흉심’이라는 제목의 글에서 “우리의 사이버위협설을 내뜨리는 미국의 모략책동은 어제오늘에 시작된 것이 아니다”라고 밝혔습니다.

그러면서 미국이 2010년대부터 10년 넘게 “각종 ‘주의보 발령’, ‘조사보고서 발표’, ‘증거자료 제시’ 놀음을 벌리며 북한에 사이버 범죄자의 모자를 씌워보려 획책했다며 그간 제기된 북한의 가상화폐 절취나 코로나 19 백신 정보 절취 혐의 등을 ‘궤변’이라고 주장했습니다.

외무성은 ”미국이 국제사회를 기만 우롱하는 사이버 위협설을 늘어놓고 있는 데 대해 결코 좌시하지 않을 것“이라며 ”미국의 죄행을 빠짐없이 기록해두고 철저히 계산할 것“이라고 밝혔습니다.

[사진 출처 : 게티이미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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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입력 2022-09-14 18:28:46
    • 수정2022-09-14 18:33:10
    정치
북한이 미국을 향해 사이버공간까지 ‘대북 적대정책’을 실현하기 위한 도구로 악용하고 있다고 반발했습니다.

북한 외무성은 오늘(14일) ‘사이버 위협설을 퍼뜨리는 미국의 흉심’이라는 제목의 글에서 “우리의 사이버위협설을 내뜨리는 미국의 모략책동은 어제오늘에 시작된 것이 아니다”라고 밝혔습니다.

그러면서 미국이 2010년대부터 10년 넘게 “각종 ‘주의보 발령’, ‘조사보고서 발표’, ‘증거자료 제시’ 놀음을 벌리며 북한에 사이버 범죄자의 모자를 씌워보려 획책했다며 그간 제기된 북한의 가상화폐 절취나 코로나 19 백신 정보 절취 혐의 등을 ‘궤변’이라고 주장했습니다.

외무성은 ”미국이 국제사회를 기만 우롱하는 사이버 위협설을 늘어놓고 있는 데 대해 결코 좌시하지 않을 것“이라며 ”미국의 죄행을 빠짐없이 기록해두고 철저히 계산할 것“이라고 밝혔습니다.

[사진 출처 : 게티이미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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