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재명 대표, 첫 봉하 방문…경남 현안 언급도 없이 서둘러 떠나
입력 2022.09.14 (19:28)
수정 2022.09.14 (20:1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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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더불어민주당 이재명 대표가 오늘(14일) 새 지도부와 함께 첫 경남 공식 일정으로 김해 봉하마을을 찾았습니다.
하지만 이 대표는 경남의 현안은 고사하고 당권 후보 때 약속했던 비수도권 지원책 등 어떠한 언급도 없이 서둘러 자리를 떠났습니다.
천현수 기자의 보도입니다.
[리포트]
당 대표에 오른 뒤 첫 경남 공식 일정으로 김해 봉하마을을 찾은 더불어민주당 이재명 대표.
고 노무현 전 대통령 묘역을 참배하는 동안 추모사를 하지 않은 채 헌화와 묵념을 이어갔습니다.
이 대표는 권양숙 여사를 한 시간가량 예방한 뒤 기자들과 질의응답을 할 예정이었지만, 생략했습니다.
질문에는 묵묵부답으로 차량을 타고 봉하마을을 빠져나갔습니다.
[안호영/더불어민주당 수석대변인 : "당 대표가 되시면 통상적으로 노무현 전 대통령님 묘소에 참배하고 예방하는 것이 통상 관례였습니다."]
당권 후보이던 지난 7월 이후 두 달 만에 새 지도부와 함께 찾았지만, 경남의 현안에 대한 언급도 없었습니다.
당권 후보 때 약속했던 영남권의 산적한 현안에 대한 입장이나 추진 계획도 밝히지 않은 겁니다.
민주당 경남도당 위원장이 수습을 했습니다.
[김두관/더불어민주당 경남도당위원장 : "광역 철도 문제를 포함해서 부산, 경남, 울산이 안고 있는 여러 가지 현안들을 제일 야당, 국회 다수 당으로 책임을 지겠다는 자세에는 변함이 없습니다."]
민주당은 이재명 대표가 참석하는 부산, 울산, 경남 예산정책 협의회도 오는 21일 국회에서 열 예정이어서 이 대표의 공식 경남 방문 일정이 잡힌 것은 없다고 말했습니다.
KBS 뉴스 천현수입니다.
촬영기자:유용규
더불어민주당 이재명 대표가 오늘(14일) 새 지도부와 함께 첫 경남 공식 일정으로 김해 봉하마을을 찾았습니다.
하지만 이 대표는 경남의 현안은 고사하고 당권 후보 때 약속했던 비수도권 지원책 등 어떠한 언급도 없이 서둘러 자리를 떠났습니다.
천현수 기자의 보도입니다.
[리포트]
당 대표에 오른 뒤 첫 경남 공식 일정으로 김해 봉하마을을 찾은 더불어민주당 이재명 대표.
고 노무현 전 대통령 묘역을 참배하는 동안 추모사를 하지 않은 채 헌화와 묵념을 이어갔습니다.
이 대표는 권양숙 여사를 한 시간가량 예방한 뒤 기자들과 질의응답을 할 예정이었지만, 생략했습니다.
질문에는 묵묵부답으로 차량을 타고 봉하마을을 빠져나갔습니다.
[안호영/더불어민주당 수석대변인 : "당 대표가 되시면 통상적으로 노무현 전 대통령님 묘소에 참배하고 예방하는 것이 통상 관례였습니다."]
당권 후보이던 지난 7월 이후 두 달 만에 새 지도부와 함께 찾았지만, 경남의 현안에 대한 언급도 없었습니다.
당권 후보 때 약속했던 영남권의 산적한 현안에 대한 입장이나 추진 계획도 밝히지 않은 겁니다.
민주당 경남도당 위원장이 수습을 했습니다.
[김두관/더불어민주당 경남도당위원장 : "광역 철도 문제를 포함해서 부산, 경남, 울산이 안고 있는 여러 가지 현안들을 제일 야당, 국회 다수 당으로 책임을 지겠다는 자세에는 변함이 없습니다."]
민주당은 이재명 대표가 참석하는 부산, 울산, 경남 예산정책 협의회도 오는 21일 국회에서 열 예정이어서 이 대표의 공식 경남 방문 일정이 잡힌 것은 없다고 말했습니다.
KBS 뉴스 천현수입니다.
촬영기자:유용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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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수정2022-09-14 20:19:3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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더불어민주당 이재명 대표가 오늘(14일) 새 지도부와 함께 첫 경남 공식 일정으로 김해 봉하마을을 찾았습니다.
하지만 이 대표는 경남의 현안은 고사하고 당권 후보 때 약속했던 비수도권 지원책 등 어떠한 언급도 없이 서둘러 자리를 떠났습니다.
천현수 기자의 보도입니다.
[리포트]
당 대표에 오른 뒤 첫 경남 공식 일정으로 김해 봉하마을을 찾은 더불어민주당 이재명 대표.
고 노무현 전 대통령 묘역을 참배하는 동안 추모사를 하지 않은 채 헌화와 묵념을 이어갔습니다.
이 대표는 권양숙 여사를 한 시간가량 예방한 뒤 기자들과 질의응답을 할 예정이었지만, 생략했습니다.
질문에는 묵묵부답으로 차량을 타고 봉하마을을 빠져나갔습니다.
[안호영/더불어민주당 수석대변인 : "당 대표가 되시면 통상적으로 노무현 전 대통령님 묘소에 참배하고 예방하는 것이 통상 관례였습니다."]
당권 후보이던 지난 7월 이후 두 달 만에 새 지도부와 함께 찾았지만, 경남의 현안에 대한 언급도 없었습니다.
당권 후보 때 약속했던 영남권의 산적한 현안에 대한 입장이나 추진 계획도 밝히지 않은 겁니다.
민주당 경남도당 위원장이 수습을 했습니다.
[김두관/더불어민주당 경남도당위원장 : "광역 철도 문제를 포함해서 부산, 경남, 울산이 안고 있는 여러 가지 현안들을 제일 야당, 국회 다수 당으로 책임을 지겠다는 자세에는 변함이 없습니다."]
민주당은 이재명 대표가 참석하는 부산, 울산, 경남 예산정책 협의회도 오는 21일 국회에서 열 예정이어서 이 대표의 공식 경남 방문 일정이 잡힌 것은 없다고 말했습니다.
KBS 뉴스 천현수입니다.
촬영기자:유용규
더불어민주당 이재명 대표가 오늘(14일) 새 지도부와 함께 첫 경남 공식 일정으로 김해 봉하마을을 찾았습니다.
하지만 이 대표는 경남의 현안은 고사하고 당권 후보 때 약속했던 비수도권 지원책 등 어떠한 언급도 없이 서둘러 자리를 떠났습니다.
천현수 기자의 보도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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당 대표에 오른 뒤 첫 경남 공식 일정으로 김해 봉하마을을 찾은 더불어민주당 이재명 대표.
고 노무현 전 대통령 묘역을 참배하는 동안 추모사를 하지 않은 채 헌화와 묵념을 이어갔습니다.
이 대표는 권양숙 여사를 한 시간가량 예방한 뒤 기자들과 질의응답을 할 예정이었지만, 생략했습니다.
질문에는 묵묵부답으로 차량을 타고 봉하마을을 빠져나갔습니다.
[안호영/더불어민주당 수석대변인 : "당 대표가 되시면 통상적으로 노무현 전 대통령님 묘소에 참배하고 예방하는 것이 통상 관례였습니다."]
당권 후보이던 지난 7월 이후 두 달 만에 새 지도부와 함께 찾았지만, 경남의 현안에 대한 언급도 없었습니다.
당권 후보 때 약속했던 영남권의 산적한 현안에 대한 입장이나 추진 계획도 밝히지 않은 겁니다.
민주당 경남도당 위원장이 수습을 했습니다.
[김두관/더불어민주당 경남도당위원장 : "광역 철도 문제를 포함해서 부산, 경남, 울산이 안고 있는 여러 가지 현안들을 제일 야당, 국회 다수 당으로 책임을 지겠다는 자세에는 변함이 없습니다."]
민주당은 이재명 대표가 참석하는 부산, 울산, 경남 예산정책 협의회도 오는 21일 국회에서 열 예정이어서 이 대표의 공식 경남 방문 일정이 잡힌 것은 없다고 말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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천현수 기자 skypro@kb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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